별 내용은 아닌데 제목만 거창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그냥 제가 시내버스회사에서 경유관리를 담당하다가 보니 알게된 정보(?)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정유회사 중에 GS지와 SK가 가장 규모가 큽니다...

그러다 보니 매주 유가 발표때를 보면 서로 눈치보기 일쑤죠...얼마전까지 GS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SK는 수요일

저녁에 유가발표를 했기 때문에 SK가 LG의 분위기를 보고 인상 인하를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GS도 SK와 같은 수요일 저녁에 유가 발표를 하고 목요일날 반영이 됩니다...

그런데 직영주유소라면 정유사에서 발표한 유가 보다 더 싼 가격 내지는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곳이

있습니다..물론 직영이라도 정유사 눈치를 보면서 몰래 현금으로 대리점 기름도 넣습니다...대리점이란건 **에너지

**석유등 저유창고를 가진 기름 유통 대리점입니다...이런경우 직영주유소를 이용하는 의미는 퇴색되죠...ㅠㅠ

그렇다고 대리점 기름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단가가 쌀때 저유하고 비싸면 풀고 하는 상황인거죠...

사실 공장도가 대비 판매가는 주유소 역량에서 차이납니다..공장도가가 만일 1000원이라면 모든 직영주유소가 1000원

에 입고를 받는게 아닙니다....정유사에서는 주유소를 지어주고 돈을 빌려줍니다..즉 주유소 업자들이 정유사에 얼마

의 빚을 가지고 있습니다...조건은.....자기네 기름쓰는겁니다..그렇다면 단가에 대한 조절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직영일지라 할지라도 정유사와 금전적으로 깨끗한곳이 있습니다...이런곳은 정유사와 단가 협상이 가능합니다.

즉 내가 써줄테니 깍아달라.....만일 드럼당 이십만원에 들어오는걸 만원만 싸게 들여올수 있어도 탱크용량이 24000리터

드럼으로 120드럼이라면 2천4백만원이 정가라면 1백2십만원을 싸게 들어오는겁니다...옆집 주유소는 정가로 가져온다

면 이 주유소는 1백2십만원이 싸게 되니 공장도 가격으로 판다고 해도 그리 믿지는것만은 아닌겁니다.여기 다가 휴지까

지 않준다면 직영이지만 공장도가 이하로 팔수도 있는겁니다...

주유소와 대리점 간에는 채무관계가 거의 없습니다....입고 기름값도 월말 정산이 아닌 입고시 내지 주문시 완료됩니다.

그러니 정유사 보다 싼 가격에 또 잦은 거래를 한다면 더 싸지겠죠....ㅎㅎㅎ

저희 회사는 SK경유를 2틀에 한번씩 22000리터씩 들어옵니다...이번주 SK단가가 공장도 가격 1004원이나 리터당 25원

DC된 979원에 입고 됩니다..그러나 대리점 기름이 들어올때는 대리점사장과 협의해서 약920원 대에서 22000리터씩

들어옵니다....약 리터당 60원 차이나죠...ㅎㅎㅎ 그럼 22000리터*60=1.320.000원 정도 SK보다 싸게 넣게 됩니다.

한달에 15번 입고를 하니 여기서 3번만 넣는다면 약 4백여만원 정도 절약하는거죠...주유소도 마찬가지 입니다...

싸다고 의심할것도 맞지만 무턱대고 싸니깐...이라는 생각도 문제가 있을수 있겠죠...직영주유소라도 싼곳과 비싼곳의

가격차가 50원 이상 나는경우도 있기에 저 나름대로 글을 적어봅니다....정리가 잘 안된거 같네요...ㅠㅠ

보시면서 혹시 이해 안되시면 리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