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회사에서 철야끝나고 2시에 집에가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떠올라서 세차장으로 향함
악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주머니에 딱 200원 있음
으악 이시간에 어디서 어쩔수 없이 편의점가서 돈좀 찾아서 장안동에 있는 24시간 세차장으로향함
갔더니만 ㅎㅎㅎ 세차장 불박혀있고 문은 잠겨있음 딱이그만 500원짜리 6개 바꿔간것중
2개로 물만쭈와악 뿌리고 걸래로 깨끗이 닦고(외부만) 시간 1시간정도 흐름
예전에 사놓은 뷔르티 신차용 광택제(45,000원)로 지붕부터 원형으로 왁스매김
측면, 전면 본넷위까지
광택약 바르고 담배 한대피우고 트렁크 간단희 정리하고 나서 본넷부터 닦기 시작함
세차장이 밝긴했어도 태양강에 비하면 영...차가흰색이라 잘안보였음
광택약 닦아내고 이번에 공구한 타월(정사각형)으로 마무리...끝
그사이 경찰차 2번 왔다갔다하다가 이시간에 먼세차를 그리 오래하냐고 하길레
날도 시원하고 낼쉬는날이고 해서 맘먹고 한다고했더니 수고하세요 그러면서 가더군요
시계보니 새벽 5시를 넘기고 집으로 향함 으악 동이 트고 있더군요
집에가서는 와이프한테 회사에서 지금까지 일하고 왔다고 뻥치고 꿈나라로.....
비오고 먼지 닦기 편하게 하려 비오기 전에 세차한번 했는데 이제 먼지털이게로도
쓱 닦이겠죠? 다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완전한 폐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