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진 하고 좀전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
- [충]불멸의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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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방 불멸의 토끼입니다..
오늘 친구 누님의 결혼식이라.. 결혼식장에 갔다가 끝나고 할일없어서 여친님과 영화를 보러 대전 CGV에 갔었습니다.
댄서의 순정 보고나니.. 오후 5시 조금 넘더라구요
집에 들어가기도 뭐하고..
마땅히 할일이 없어서
그냥 뿌리공원쪽으로 쫄래쫄래 가다가..
암생각 없이 안영IC에 차를 올렸죠 --;(이때가 사건의 시작..)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고 나서 갈곳이 없나 생각하니..
마땅히 갈만한 곳도 생각 안나고.. 무작정 아래지방으로 내려갔죠..
적당히 내려가다가 필 꽃히는 곳 있으면 고속도로 나가서 놀다가 9시쯤 집에 돌아올 생각이였는데
아무리 내려가도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부산으로 쐈습니다 - -;
대진고속도로 타고 진주까지 내려가서. 진주에서 남해고속도로 타고 서부산 으로 --;
남해 고속도로 무지 막히더군요..
후회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찌합니까.. 이미 다왔는걸..
빌빌대며 겨우 부산에 도착해서 광안리 해수욕장에 가니.. 저녁 9시 30분..
사진찍고 뛰어 놀다가 해운대 해수욕장 가서 모래좀 밟아주고..
11시쯤 되어서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올때는 경부타고 주우욱~~
경부고속도로 밑에동네는 정말 상태 메롱이데요..
우여곡절 끝에 여친 모셔다 드리고 집에 들어오니 새벽 3시..
앞유리에 다이빙해 돌아가신 벌래분들의 처참한 주검을 보자니..
정말 미친짓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에 들어와 친구들에게 말하니
다들 미쳤다고 하네요..
^_^;;
부산 댕겨오는데 580Km 주행
기름 5마논어치 들더군요 - -;(갈때는 4만원이믄 충분할줄 알았는데..T_T)
게다가 왕복 톨비 2만4천원..
쩝..
아무래도 그분이 오셔서,..
부산으로 질러버리게 하신듯..
초등학교 6학년때 이후로 처음 가보는 부산이기에
그래도 기분은 굳..
다음엔 친구들 꼬셔서 떼거지로 댕겨올 생각입니다..
에구..
무지 피곤하네요
이제 시체모드로 돌입하렵니다.
월요일..한주의 시작..
즐거운 5월의 첫째주 되세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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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진은 부산 해운대 앞 3거리에서 ^_^;;.. 결혼식 갔다가 쏜거라.. 저 뻘쭘한 양복 T_T
저는 부산 가는데만 500km넘는데..
그렇게 하루만에 갔다 올수 있다는게 부러울 따름입니다...
해운대....발한번 담그구 싶다~~~~~ ^^:
그렇게 하루만에 갔다 올수 있다는게 부러울 따름입니다...
해운대....발한번 담그구 싶다~~~~~ ^^:
ㅡㅡㅋ 불멸의 토끼님....
헉 해운대 앞 3거리라면.....새차벙개가 이루어지던 그곳....ㅋㅋㅋ
무사 귀가 하셨으니 푹 쉬세요.....수고많았습니다....불멸의토끼님의 티지....
헉 해운대 앞 3거리라면.....새차벙개가 이루어지던 그곳....ㅋㅋㅋ
무사 귀가 하셨으니 푹 쉬세요.....수고많았습니다....불멸의토끼님의 티지....
ㅎㅎㅎ 고생 많이 하셨네요....다음엔 무모한 도전(??)은 좀 자제하심이..^^;;;
^0^ 부산을 하룻만에 다녀오는 불멸의 젊음과 체력이 부럽습니다.......
엄청난 피로감의 뒷감당을 지금 몸으로 뻐져리게 느끼고 있죠 ^_^;;
사진 한장 더 추가..
아래는 광안리 해수욕장 ..
뒤엔 당근 광안대교..
아래는 광안리 해수욕장 ..
뒤엔 당근 광안대교..
예전엔 이런 짓 많이 했었는데....금요일쯤 사람들 만나서 볼링한겜 때리고 자~ 해 보러가자 하고 속초로..ㅋㅋ
ㅎㅎㅎ 그러시다 병 남다^^;;;
멋진데요... 저는 자주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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