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5월8일 어버이날이 다가옵니다......
항상 올해와 같이 건강하시라고 외치고 싶지만.......
나날이 늙어 가시는 부모님을 대하면.....가슴이 뭉클합니다......

어제 남대문 꽃시장에 갔다가 카네이션 조화를 사봤습니다......
물론 생화가 싱싱하고 상큼하지만.....이내 시들면 가슴 아프고......
쩐도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카네이션 조화 3다발을 샀답니다.......
화병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보시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한 다발 3500 원......3다발 10000 냥에 샀답니다......

동호회 여러분 부모님께 잘 해 드리세요.......
회원 여러분들은 아직 젊으신 분들이 많으시므로
부모님께서 아직 젊으시고 건강하시겠지만요......
저 같이 팔순의 나이 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계시다면 항상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저려온답니다......

......항상 부모님은 우리들에게 베푸시는 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이제는 우리가 잘 해 드리고 보살펴 드려야 할 분이라는 생각으로
잘 보살펴 드리세요.......자식에 쏟는 정성의 1/2, 아니 1/3 만 부모님께
해 드려도 흐뭇해 하실 거라고 믿는답니다....


아버님, 어머님! 기다리세요.....
카네이션 꽃다발과 맛있는 초밥을 사갖고 가겠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