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아마 99년쯤) 제 친구가 제가 아는 사람에게 탑차를 준적이 있습니다.
명의 이전을 위하여 서류도 모두 넘겨줬고요. 거래가 아니라 그냥 준거죠.
그런데, 아직 명의 이전도 안되었고,
지금까지 이런 저런 명목으로 그 차에 물린 벌금만 엄청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전화와서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현재 차를 가지고 간 사람은 연락 두절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들은 소식으로는 그 사람 상태가 무지 안좋았거든요.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아무 신경 안쓴 내친구도 문제지만,
중간에 껴서 저만 이상한 입장이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차를 가져간 사람을 찾아야겠지만,
찾는다고 해도 이사람이 아마 벌금 해결할 능력은 안될거라 추측합니다.
거기다가 아마 차도 없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이 드는군요.
사람 찾는것도 쉽지 않고... 살던 동네에 없는걸로 파악되고 있는데...
거기다가 차주는 현재 미국에 있는데, 몇개월 후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해결안되면 입국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네요.
참. 차주는 친구 여동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무지하게 꼬여있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가장 좋은 해결책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