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얼컷요령[펌]
- [독도지킴이]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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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얼컷에 대해 뒤지다가 옛날 기사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저도 탄력운행을 좀 익혀야겠습니다.
퓨얼컷(fuel-cut) 운전 연비개선 '확' < 2003년 4월 2일자 부산일보 >
'한방울 기름이라도 아끼자!' 이라크 전쟁 영향으로 휘발유값이 ℓ당 1천400원을 넘나드는 사상 초유의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자 연료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운전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부 자동차 전문가들 사이에서 알려지고 있는 '퓨얼컷(Fuel Cut·연료차단) 운전법'을 활용, 지난 30일 일반 승용차 13대로 경부고속도로 '부산~남구미' 구간(총 345㎞)을 실제로 달려봤다.
△퓨얼 컷 운전법이란=
요즘 승용차는 모두 컴퓨터(ECU)가 연료분사를 제어한다.
예를 들어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3천rpm으로 달리다가 페달에서 발을 떼면 이 차의 컴퓨터는 운전자가 더 이상 가속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엔진에 연료공급을 중단하게 된다.
페달에서 발을 뗀 이후에는 차의 관성력에 의해서만 움직이고, 이 거리만큼 연료를 거의 들이지 않고 달리게 된다.
퓨얼 컷 운전법은 바로 이 같은 차량의 관성과 위치에너지를 활용해 기름을 아끼는 주행법을 말한다.
퓨얼 컷 운전기법은
△최적가속 △정속운전(일정속도 유지) △타력운전(감속구간) 등 3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최적가속은 액셀러레이터를 4분의 3까지만 밟고 가속하는 것을 말한다.
페달을 끝까지 밟는 것보다 4분의 3이 최고효율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속운전은 주행 중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액셀러레이터를 약 10% 깊이로 밟아 연료소모량을 최소로 줄여 운행하는 것.
타력운전은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한 뒤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뗀 뒤 차량의 움직이는 관성에 의해 운행하는 것으로, 페달에서 발을 떼고 기다리면 뒤에서 살짝 미는 느낌이 드는 지점이 연료가 재공급되는 시점으로 이때 다시 정속운전을 하면 된다.
△퓨얼 컷으로 운전하기=
부산을 출발, 경부고속도로 언양구간에 진입하자마자 한국의 전형적인 오르막내리막이 반복된다. 오르막길에 들어서기 500m 앞에서부터 전방 운행상황을 확인한 뒤 액셀러레이터를 4분의 3 깊이로 밟고 가속한다.
이때 페달을 끝까지 밟지 않는 것과 미리 속도와 엔진회전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이어 언덕 정상에 가까이 갔을 때는 페달에서 발을 완전히 뗀다.
즉 지금까지 최적가속으로 올린 속도와 관성으로 내리막길을 주행하면 된다.
이 구간에서는 연료가 소모되지 않아 사실상 '공짜운행'구간이다.
내리막길에서는 엔진회전수가 1천500rpm 이상으로 올라가 연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엔진마모는 물론이고 연료가 소모된다.
이어 왼쪽으로 언양 메가마트 건물이 보이는 평지구간에 접어들면 정속운전한다.
이런 평지구간에서는 액셀러레이터를 10% 깊이로만 밟고 운전하면 된다.
주의점은 혹시 차량 라디오 음악에 취해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자꾸 조작하면 그때마다 연료소모가 급격해진다는 것.
당연한 이야기지만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페달을 놓아 타력운행하다가 멀어지면 서서히 가속하면 된다.
남구미를 거쳐 다시 부산시내로 접어들었다.
시내에서는 멀리 보이는 신호등에 붉은색이 들어왔을 때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뗀 뒤 엔진회전속도가 1천500rpm이 될 때까지 타력으로 달린다.
페달을 밟으면 연료가 분사되고 연료소모 없이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줄어든다.
△운행 결과=
기자가 탄 그랜저XG 차량은 퓨얼 컷 기법으로 350㎞를 운행한 결과 놀랍게도 눈금이 겨우 한 칸 내려간 정도였다.
시험운행 결과 실제 연비는 공인연비보다 138~180%가량 증가한 것으로 실측됐다(표). 서울55더 50×× 엘란트라 승용차는 공인연비가 ℓ당 15.7㎞이지만 퓨얼 컷 운전법으로 운행한 결과 ℓ당 23.1㎞의 연비를 보여 147%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험운행을 주관한 립싸이언택 김재박 대표는 '일반인 대상으로 도로 실주행 연비평가를 수행한 결과, 누구나 조금만 운전기법을 익히면 공인연비 대비 150% 이상 주행할 수 있다'면서 '도로상황을 미리 파악해야 하므로 방어운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병철기자 peter@busanilbo.com
저도 탄력운행을 좀 익혀야겠습니다.
퓨얼컷(fuel-cut) 운전 연비개선 '확' < 2003년 4월 2일자 부산일보 >
'한방울 기름이라도 아끼자!' 이라크 전쟁 영향으로 휘발유값이 ℓ당 1천400원을 넘나드는 사상 초유의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자 연료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운전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부 자동차 전문가들 사이에서 알려지고 있는 '퓨얼컷(Fuel Cut·연료차단) 운전법'을 활용, 지난 30일 일반 승용차 13대로 경부고속도로 '부산~남구미' 구간(총 345㎞)을 실제로 달려봤다.
△퓨얼 컷 운전법이란=
요즘 승용차는 모두 컴퓨터(ECU)가 연료분사를 제어한다.
예를 들어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3천rpm으로 달리다가 페달에서 발을 떼면 이 차의 컴퓨터는 운전자가 더 이상 가속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엔진에 연료공급을 중단하게 된다.
페달에서 발을 뗀 이후에는 차의 관성력에 의해서만 움직이고, 이 거리만큼 연료를 거의 들이지 않고 달리게 된다.
퓨얼 컷 운전법은 바로 이 같은 차량의 관성과 위치에너지를 활용해 기름을 아끼는 주행법을 말한다.
퓨얼 컷 운전기법은
△최적가속 △정속운전(일정속도 유지) △타력운전(감속구간) 등 3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최적가속은 액셀러레이터를 4분의 3까지만 밟고 가속하는 것을 말한다.
페달을 끝까지 밟는 것보다 4분의 3이 최고효율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속운전은 주행 중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액셀러레이터를 약 10% 깊이로 밟아 연료소모량을 최소로 줄여 운행하는 것.
타력운전은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한 뒤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뗀 뒤 차량의 움직이는 관성에 의해 운행하는 것으로, 페달에서 발을 떼고 기다리면 뒤에서 살짝 미는 느낌이 드는 지점이 연료가 재공급되는 시점으로 이때 다시 정속운전을 하면 된다.
△퓨얼 컷으로 운전하기=
부산을 출발, 경부고속도로 언양구간에 진입하자마자 한국의 전형적인 오르막내리막이 반복된다. 오르막길에 들어서기 500m 앞에서부터 전방 운행상황을 확인한 뒤 액셀러레이터를 4분의 3 깊이로 밟고 가속한다.
이때 페달을 끝까지 밟지 않는 것과 미리 속도와 엔진회전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이어 언덕 정상에 가까이 갔을 때는 페달에서 발을 완전히 뗀다.
즉 지금까지 최적가속으로 올린 속도와 관성으로 내리막길을 주행하면 된다.
이 구간에서는 연료가 소모되지 않아 사실상 '공짜운행'구간이다.
내리막길에서는 엔진회전수가 1천500rpm 이상으로 올라가 연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엔진마모는 물론이고 연료가 소모된다.
이어 왼쪽으로 언양 메가마트 건물이 보이는 평지구간에 접어들면 정속운전한다.
이런 평지구간에서는 액셀러레이터를 10% 깊이로만 밟고 운전하면 된다.
주의점은 혹시 차량 라디오 음악에 취해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자꾸 조작하면 그때마다 연료소모가 급격해진다는 것.
당연한 이야기지만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페달을 놓아 타력운행하다가 멀어지면 서서히 가속하면 된다.
남구미를 거쳐 다시 부산시내로 접어들었다.
시내에서는 멀리 보이는 신호등에 붉은색이 들어왔을 때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뗀 뒤 엔진회전속도가 1천500rpm이 될 때까지 타력으로 달린다.
페달을 밟으면 연료가 분사되고 연료소모 없이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줄어든다.
△운행 결과=
기자가 탄 그랜저XG 차량은 퓨얼 컷 기법으로 350㎞를 운행한 결과 놀랍게도 눈금이 겨우 한 칸 내려간 정도였다.
시험운행 결과 실제 연비는 공인연비보다 138~180%가량 증가한 것으로 실측됐다(표). 서울55더 50×× 엘란트라 승용차는 공인연비가 ℓ당 15.7㎞이지만 퓨얼 컷 운전법으로 운행한 결과 ℓ당 23.1㎞의 연비를 보여 147%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험운행을 주관한 립싸이언택 김재박 대표는 '일반인 대상으로 도로 실주행 연비평가를 수행한 결과, 누구나 조금만 운전기법을 익히면 공인연비 대비 150% 이상 주행할 수 있다'면서 '도로상황을 미리 파악해야 하므로 방어운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병철기자 peter@busanilbo.com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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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네여 ... 제가 하고있는 거지만... 이론적으로 퓨얼컷요령 Good ~~~
음..제대로 한번 해봐야겠네요....우리 모두 아껴서 잘 사 세~~~
일전에 아반떼 XD 타고 타닐때 립사이언텍에서 판매하는 장치를 달고 운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ECU도 새로 길들이고... 운전습관이 완전히 바뀝니다..
처음에 다소 급가속식으로 최단시간에 4단으로 끌어올리고, 원하는 속도의 110%까지 속도를 올린 후 페달에서 발을 떼고
원하는 속도까지 다운되면 그 속도가 유지될 정도로만 페달을 밟고 주행하는 순서로 운전하는 방법이더군요..
장치는 내가 적당히 가속을 하고 있는지, 연료 공급이 차단이 되고 있는지, 정속주행을 잘하고 있는지 시그널로 알려주는
장치구요... 관심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염...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CU도 새로 길들이고... 운전습관이 완전히 바뀝니다..
처음에 다소 급가속식으로 최단시간에 4단으로 끌어올리고, 원하는 속도의 110%까지 속도를 올린 후 페달에서 발을 떼고
원하는 속도까지 다운되면 그 속도가 유지될 정도로만 페달을 밟고 주행하는 순서로 운전하는 방법이더군요..
장치는 내가 적당히 가속을 하고 있는지, 연료 공급이 차단이 되고 있는지, 정속주행을 잘하고 있는지 시그널로 알려주는
장치구요... 관심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염...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음. .이번에 지방갈일 있는데 함 써먹어봐야 겠네요~~
미리 연습 .. 또... 연습...
연습만이 살길이다!
미리 연습 .. 또... 연습...
연습만이 살길이다!
저두 주말에 전주가는데 ....함 해보야겠습니다
습관이 안 좋아서 그런지 갈수록 연비가 떨어져서리...
습관이 안 좋아서 그런지 갈수록 연비가 떨어져서리...
이거 시험해보신 분들은 엑셀에서 발을 띠었을때
RPM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 좀 해주세요.
저는 고속에서 RPM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RPM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 좀 해주세요.
저는 고속에서 RPM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전 항상 이렇게 주행합니다.
제차는 스틱이라 이렇게 주행하는게 사실 더 편하기도 하구요...
오르막 구간은 미리 속도를 올려 최단시간에 극복하시고 내리막은 당연히 엔진브레이크...
주행중에 RPM이 1500이하로 떨어지면 엑셀을 살짝 밟던지 아니면 감속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단 수를 하나 낮춥니다.
그러면 다시 rpm이 살짝 올라가요. 2000조금 못미치게...
기름넣은지 꽤 오래됐습니다. 확실히 기름 덜먹는게 눈에 보여요.
다음에 가득 넣고 시내주행 연비를 한번 재보려구요.
이전에는 조작이 좀 미숙해서 기름을 생각보다 많이먹는다 싶었는데 확실히 운전습관이 연비를 많이 좌우하는듯싶네요
제차는 스틱이라 이렇게 주행하는게 사실 더 편하기도 하구요...
오르막 구간은 미리 속도를 올려 최단시간에 극복하시고 내리막은 당연히 엔진브레이크...
주행중에 RPM이 1500이하로 떨어지면 엑셀을 살짝 밟던지 아니면 감속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단 수를 하나 낮춥니다.
그러면 다시 rpm이 살짝 올라가요. 2000조금 못미치게...
기름넣은지 꽤 오래됐습니다. 확실히 기름 덜먹는게 눈에 보여요.
다음에 가득 넣고 시내주행 연비를 한번 재보려구요.
이전에는 조작이 좀 미숙해서 기름을 생각보다 많이먹는다 싶었는데 확실히 운전습관이 연비를 많이 좌우하는듯싶네요
여기 올라오는 글들 읽노라면 다시 초보가 된 느낌이...^..^
바다님께 죄송하게 된 건가요^^
저도 요즘은 이렇게 할려고 하는데, 운전습관이 쉽게 바뀌는게 아니라서...
잘 익혀서 저도 기름값 걱정 조금은 덜어야겠습니다.
저도 요즘은 이렇게 할려고 하는데, 운전습관이 쉽게 바뀌는게 아니라서...
잘 익혀서 저도 기름값 걱정 조금은 덜어야겠습니다.
4분의 3 깊이라는 것이 밟는 양을 말하는 거지요?
끝까지 밟지 말고 절반보다 더 깊이 밟아라?
끝까지 밟지 말고 절반보다 더 깊이 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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