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에 출고하여 썬팅지 잘 붙으라고 지하 주차장 외진 곳에 짱 박아 뒀던
울 은비티지를 주말 트레이닝을 위하여 끌어내 실내 비닐 제거 작업을 한 후 마눌님을
옆에 모시고 신차 길들이기 1000Km 주행에 올랐습니다.
우선 길 잘아는 동해안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 진부령을 택해 넘은후 거꾸로 낙산사까지
남행, 1박을 하고 담날엔 주문진에 들러 문어를 두마리 산후 강릉 오죽헌을 찾았다가 다시 북상, 미시령을 넘어
복귀 했습니다. 운행 내내 rpm을 2000에 고정 시키느라 옆으로 씽씽 달려가는 다른 차들을 보며
부글부글 끓는 속을 달래고 있는데 옆자리 마눌님은 좋대네요, 과속카메라 신경 안써도 돼고
불안감에 안떨어도 돼고 하여튼 신차 길들이기가 끝나도 요렇게만 운전 하래네요.....ㅋㅋㅋ
근디 그렇게 돌고 왔는데도 주행거리가 600Km 에 쫌 못미치네요.   ㅠ ㅠ ㅠ
애고, 한번더 서해쪽으로 휭하니 돌고와야 될 것 같네요..
여기서 질문하나!
운행중 휴게소에 들렀다가 약 20분 정도 쉰후 다시 출발시에도 예열 필요한가요?
또 rpm 2000  시속 80Km 정도로 주행후에도 후열이 필요 한지요?
제가 경유차가 처음이라 아시는분 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