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우리나라 나이로 36세입니다..
어릴때는 시골서 자랐고..8살부터 인천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오면서 많은(?)변화를 겪고 자랐지요...

여기 게시판을 보거나, 일상을 살다보면 "꼭필요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더군요.
이말은 제가 쇼핑할때 제일먼저 적용시키는 단어이기도 하고요..
"이 물건이 나에게 꼭 필요한가?"

제가 초등학교다닐때는 집에 전화있고, TV있는집이 한반에 절반정도였지요..
그때 전화나 TV는 꼭필요한 물건이라기보다는 사치품에 가까웠지요.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은 생필품이 되어버렸지요..
자동차가 그래왔고, 핸드폰이 그래왔고, 컴퓨터, 인터넷, MP플레이어, 디카등이 그래왔지요.
요즘 자동차에 적용시키자면 GPS,네비게이션등이 그런류에 들어가겠네요.
이제는  DMB도 자츰 생필품이되려고 많은 광고가 쏟아지겠죠?

살아갈수록 생필품이 늘어납니다..그래서 집도 커져야 하고, 차도 켜져야 하나 봅니다.
세상이 변하니까 생풀품도 늘어가는건 당연하겠지만..
과연 진짜 필요한 생필품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빠가 되고나서 짠돌이가 되가는건가요?)

점심먹고..공구에 리플 단 글들을 보다 문득 이런생각이 들어 몇자 적었습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