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렇게 점검을 해야 한다는 지침을 적어드리는 것이 아니라 죄송한 말씀부터 드립니다.

제 티지의 경우 에어컨 작동에 문제가 있어 일전에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간단히 적으면...

1. 에어컨을 켜면 찬 바람이 매우 약하다.
2. 조수석 타이어 안쪽(엔진룸에서 나오는 거겠죠?)에서 주기적인 "틱틱"소리가 난다.
3. 차에 앉아 있으면 뒤쪽에서 앞쪽으로 주기적인 덜컹거림으로 정차 및 운전시 불안함을 느낀다.
4. 에어컨을 끄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진다.(이로 보아 분명 에어컨의 문제입니다.)

오늘 아침 Q 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기사님이 얘기를 듣고는 "그래요?" 의아해 하는 목소리... 새 차량이 그럴리가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일전에 체육정모에서 최과장님이 제대로 분석하신 듯 합니다.

콤프레샤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본다.

차량 결함으로 볼 수 있으므로 보증수리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퇴근 후에 Q 에 들러 진단을 받고(콤프의 문제가 맞다면) 시간이 없는 관계로 부품을 본사직영사업소에서 공수 받아 토요일에 부품 교환을 한다는 얘기까지 마쳤습니다.

회원 여러분 겨울엔 PTC 히터로 인해 맘고생 많으셨을 겁니다.

이제 곧 다가올 여름... 에어컨.. 저만 그러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