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야구연습장 아시죠?
바로 앞길에서 신행대기중에..

ㅋ
ㅜ  ~~~!!!!
ㅇ

소리가 들리더군요. -_-;;;

좌우로 살펴보니, 택시타고 있던 20대초반의 애들이
문을 열다가 찍은것 아니겠어요!! 왜 그리 세게 여는것인지!!!

가해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저기..사라지고 있더군요.

ㅇ ㅑ ~~~~~!!!!!!!!!!!!!!!
너 이리와봐!!!!!!!!!!!!!!!!!!

순간 넘 열받아서, 존칭이고 뭐고 없이 불렀습니다.

문짝을 이렇게 찍고 갔으면, 최소한 사과라도 해야하는거 아냐!!???
..... 죄송합니다

....
....

결국, 사과만 받고 보냈습니다. ㅠ.ㅠ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거지..라며 애써 외면하려 해도,..
계속 눈앞에 아른거리는 상처..

덴트 전문업체에 알아보니, 도색이 필요없는 상처는 만원정도면 해결해준다고 하는군요.
점심 먹고 얼른 달려가봐야겠습니다.

다들 테러없는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