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당연히 지켜야 하는 법규라고 생각을 합니다...
법규라기 보다는 일종의 공중도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생활을 하다보면 지키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이니까... 편해지고 싶으니까..
하지만 그러다가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부디 조금이라도 반성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저런것 안지켜도 난 교통사고는 안 낼수 있는데,
저런것 안지켜도 난 교통흐름에 방해를 안 주는데,
저런것 안지켜도 난 운전은 잘 하는 사람인데,
저런것 안지켜도 난 다른 법은 잘 지키는데...............
그러니까 단속하는 네놈들은 나쁜놈이고, 가끔 위반하는 나는 재수가 없는 놈이다...... 라는 생각...



제가 운전하면서 가장 난감할때가 언제인줄 아십니까?
정지선을 지키고 싶지만 지킬수 없을 때입니다..
교차로 근처에 어떤차가 불법주차하고 있을때,
제가 정지선에 제대로 서 있으면 뒤에서 우회전 하고 싶은 차량이 우회전을 못합니다..
그래서 비켜주면 전 천상 횡단보도 위 혹은 그곳을 지나서 교차로상에 서 있어야 합니다..
어떤 한사람이 아무런 생각없이 불법주차를 하면,
다른 한사람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서 하는수없이 교통법규 위반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한두대의 우회전 차량은 지나가도 제 뒤에 직진차량 한대만 붙으면 그 뒤의 우회전차량은 못가고 같이 대기합니다..
한두대 그러다보면,
전체적으로 보면 차량흐름이 막히게 됩니다...
당신이 세워서는 안될 곳에 세워둔 그 한대때문에 매우 많은 차량들이 오랜 시간동안 고생을 하게 되죠...

아무렇지도 않은듯 교차로에 머리 내밀고 있는 차량..
사람들이 건너가야 할 횡단보도에 생뚱맞게 서 있는 차량..
많은 차들이 우회전 하는 차량을 위해 가장자리 차선을 비워 놓았을때 쭈욱 하니 와서는 직진 대기하는 차량..
불법주차도 모자라서 대각선으로 차를 대 놓아 차량흐름에 무지막지한 방해를 주는 차량..

속도위반 혹은 안전벨트 위반은 그냥 벌금만 매겨도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래서 사고가 나면 본인만 더 다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원활한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그런 차량들은 그냥 편안한 벌금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운전습관들 때문에 항상 우리가 다니는 도로는 교통체증에 시달린다는것을 의식하실 수 있으십니까?



내일부터는 모두들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운전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내가 한박자 쉬는것이, 알고보면 열박자 먼저 가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