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강원상사에 가서 사이드발판 달았습니다.

날씨도 쌀쌀한데 바닥에 누워서 작업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어느 회원님의 말씀처럼 믿음이 가는 분이더군요^^)

원래 '세원' 발판을 달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저렴한 가격과 동호회에 대한 믿음(디자인, 품질 등 어련히 알아서 선택했을까 하는 믿음^^)으로 공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발판 장착 안내문에 보니 연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문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무게가...(그래도 이 제품이 제일 가볍다니 다행이네요^^)

다 설치하고 시내 주행, 고속도로 주행을 해보니... 이건 저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워낙에 예민, 소심해서리.....)
장착 후 소음이 조금 커진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바닥에 막혔던 부분이 조금씩 열려서 그런지....ㅡㅡ;; 이정도의 소음이야 타다보면 적응되겠죠..

또, 내릴 때 발판이 종아리에 닿아서 흙이 묻더라구요^^;; 내릴 때 다리를 멀리 뻗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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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고 나니 왠지 든든하고, 있어 보여서 좋더군요. 또 5살 난 꼬마가 전에는 올라 탈 때 뒷좌석에 배를 대고 암벽 등반하듯이 올랐었는데, 이젠 아주 쉽게 올라타더군요. 내릴 때도 안전해 보이고요^^

좀 불편해진 점도 있지만... 꼬마가 좋아하니 만족하며 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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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상사 사무실 안에 있던 동호회 스티커 떼어 오고 싶은 충동!! 참기 힘들더군요.
저는 정모에 정말 나가고 싶어도 남들과 다른 시간에 일하는 직업이라 아픔이 있어요.

긴급제안!! 스티커랑, 엠블렘, 티켓홀더도 공동구매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