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용산에서 직접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웃기는 글이 있기에 가볍게 웃자고 퍼 온 거랍니다......
용팔이 용돌이라고 칭하는 것 ......열심히 장사하시는 동호회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네요. 저도 용산이나 테크노마트에서
당한 경험이 있답니다.....물론 엊그제는 테크노마트에 가서....많이 봤구요. 하지만 여러군데 물어 보면서 가격을 알아본
뒤에 전에 핸폰 살 때 주인 아저씨의 인상과 기억이 좋았던 곳으로 어물어물 다시 찾아가 기분 좋게
좋은 가격으로 살 수가 있었답니다.

알고 잘 사면 도움이 되고 잘 모르고 가면 어벙하게 당하게 되지요..... 특히 용산은 컴퓨터가 좋아서 이번에 컴 바꿀
요령인데......컴은 테크노마트보다는 역쉬 용산이 지존이라 저도 용산에 가려고 합니다....하지만 용산의 문제점은
컴이나 가전보다는.....작은 것들 학생들이 주로 찾는.....디카나 전자 사전, MP3나 시디 플레이어 같은 것 엄청
바가지뿐만 아니라 협박에다가 중고를 새 것처럼 속여 파는 일이....많습니다......울애 친구도 용산가서 전자 사전을 샀는데......
집에 와서 자세히 보니 사용 흔적이 있어 중고라는 것을 알고 바꿔달라니 그럴 리가 없다며 시치미 떼더랍니다.....
보증서도 없어졌다고.....집에 가보니 원래 보증서라는 것도  없었답니다.....특히 헌 것을 새 것처럼 포장해서 파는
행위는 근절되야 할 듯 합니다......

저도 옛날에는 시디 플레이어를 보통 5만원을 더 주고 산 적도 있고......건전지를 두 개(오로지 두 알)를 3만원에
속아 산 적도 있었답니다.....식구 넷이다 보니....집의 컴 2대를 조립한다든가 핸폰을 3-4 번째 정도씩 갈고,
시디플레어나 MP3, 디카,전자사전 같은 것을 여러 번 사다보니 용산이나 테크노마트에 갈 일이 자주 있었기에.....
이제는 속지는 않는 편입니다만.......그래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올려봤답니다......

테크노마트도 핸폰을 사려다 보니.(테크노마트는 지하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 좋아요)....싸게 주는 것 같아도......
계약할 듯이 계약서를 쓰면 선납금이라는 것을 3만원 내라든가.....충전기를 따로 돈 주고 사라든가.....하는데......
선납금이 뭐냐고 물으면 아, 오랫만에 나오셨죠....세상물정을 잘 모르시네....생긴지 꽤 됐어요. 한답니다.
또 물어보는 모델은 아주 싸게 불러서 싼 집이라고 인식하게 한 후 그 모델의 험담을 늘어놓으면 다른 모델을 비싸게
부르는 식입니다.....그러면 이집은 싸게 파는 집이니까 하는 믿음에 속게 되구요.....그러니까 지나치게 주인이 권하는
제품은 안 사는 게 좋더라구요.....
하지만 엊그제 가 보니 워낙 불경기라 핸폰 장사가 잘 안된다고 예전처럼 그렇게 가격을 허황하게 부르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장사하시는 분들은......한 번 하고 마실 것이 아니라면.....좋게 해 주시면 또 갈 텐데.....
저두 그래서 1년 전에 애아빠 핸폰 샀을 때에 잘 해 줬던 집을......기억두 희미한데....여러번 매장 지도를 보면서
헤매다가 찾아갔답니다..... 잘 찾은 이유.......장소도 아저씨 얼굴도 기억이 희미한데....명함에다가 애기사진을
박아서 기억이 났답니다.....귀퉁이라서 귀퉁이 4군데를 다 돌고 나서 찾았는데 울애가 엄마 명함에 애기 사진을
보니 여긴가봐......그러고 보니 아저씨 얼굴도 생각나고 믿음도 갔는 집이라 다시 찾아가 산 셈이죠.......
이튿날 주민등록증을 놓고와서 울애가 다시 찾으러 갔었는데도....다른 집은 파리인데 그 집만은 사람들이 우굴우굴하더랍니다......
귀퉁이집인데도 사람을 끄는 어떤 매력이 있는 집이라는 것을 느꼈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구요.....기분이 얹짢으시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