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 지웠습니다.  -,.-

요즘 보이는 일련의 일들에 대한 제 생각을

30여분 생각하며 쓰다가 결국 다 지웠습니다.
..

여기 동호회에서 만나는 분들을 다 안다고 해도

세계인구의 1%도 안될 만남일것입니다.

정말 작죠..

작은 만큼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작년 초에 "뉴 스포티지" 기사가 나오고

스파이 사진보면서

"오~~ 괜찼다..."..머 어쩌고 저쩌고

기대반 흥분반으로

보냈던 날들이 생각납니다.

기대가 큰 만큼 아쉬움도 클것이고

열정이 있었던 만큼 바랬던 바도 많았을 것입니다.

..

지금은 잠시 여유를 가져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쉼없이 달려왔으니까요.

그리고 초심을 다시 생각했으면 합니다.

...

네티러브님, 각 운영자님, 회원님들.

처음부터

흘러왔던 모습들,

지내왔던 모습들,

가입때의 모습들,  

출석부 먼저 만들려고 애쓰시던 모습들,

밤 12시가 넘었을때 첫 글을 쓰려던 모습들,

새벽 4시, 5시에도 여전히 접속하고 글을 남기셨던 모습들,

다들 서로 알고있고 기억하고 있을것입니다.

...

무엇때문에 요즘의 일들이 일어나는지는

잠시만 생각해보면 알것이라 봅니다.

물론 해결책도 알고 있을것이고요

..

모두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힘들 내시고,

여유를 찾으세요

그리고 다시 웃음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