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투싼 2.7시승기 - 미국 USA투데이
- [안산]SD ji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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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제 서핑하다 본 미국의 "USA Today" 2005년 1월 31일 기사중에 올라와 있던 투싼 V6 2.7 4WD 에 대한 시승기 입니다.
말그대로 시승기라 디자인보다는 차량 성능에 대한 언급이 주된 내용이고 평도 좋네요
투싼과 같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우리 티지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경쟁차종을 Toyota “RAV 4” 및 Honda “CR-V”등으로 직접 언급하는데
정말로 우리 나라차의 위상이 레벨업되고 있다는 증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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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암튼 전체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내린 것 같아서 시승기를 다 읽은 후에는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결론은 "단단한 느낌", "훌륭한 핸들링", "편안한 승차감", "궂은 날씨 즉, 악천후조건하에서도 강한 성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렴한 가격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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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cson은 가격과 사이즈 면에서 비슷한 Toyota “RAV 4” 및 Honda “CR-V”와 경쟁하기 위한 모델이다. 하지만 Tucson은 위의 두 모델이 제공하지 못하는 V6 엔진을 적용하였고 그 외에 여러 기본 사양을 제공하며, 화물 공간을 희생하기는 했지만 성인이 탑승하기에 충분한 리어 시트를 제공하고 있다.
Tucson의 테스트차량은 4륜구동식으로 최고의 옵션을 갖춘 미드레벨 GLS 모델이며 가격은 21,584달러이다. 지난 주말 불어 닥친 큰 눈보라 속에서 이 차량을 시승해보았다.
눈보라 속에서 운전해보니 Tucson의 4륜구동 시스템은 괜찮긴 하지만 크게 뛰어나지는 않은 듯 하다. 하지만, 거친 주행 상황에서 ESP(전자식 주행안정 시스템)를 작동시키지 않는다면 이 시스템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Tucson의 ESP는 미끄러짐으로써 추진력이 감소하게될 경우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도록 해준다.
다른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정지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세게 밟아 언덕길을 올라갈 경우 Tucson은 짧은 거리를 돌진한 후 멈춰 섰다가 다시 약간 뒤로 물러나는 식이 계속되었으며 시스템은 휠이 회전을 멈추어 자동차가 거의 정지할 정도의 상황과 급작스런 출력을 내는 상황을 계속 반복하여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대시보드에 있는 ‘ESP off’ 버튼을 누르고 같은 언덕길에서 출발해본 결과 안정되게 앞으로 주행하였으며, 측면이 약간 기울었지만 제어하기에 용이하였다. 4×4 시스템은 접지력이 가장 큰 휠을 발견해서 여기에 파워를 전달한다. 휠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Tucson은 또한 어떤 휠이 얼마나 미끄러지는지에 관계 없이 ‘4WD lock’ 버튼을 통해 각 휠에 50%의 출력을 전달한다. 이 모드에서 ESP를 off 상태로 두면 Tucson은 들뜸(drifts and ruts) 현상이 심하다. 4×4 시스템을 lock 상태로 하면 급격한 회전 시 스티어링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대부분의 픽업과 같은 4륜구동식 자동차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차하기 전에는 unlock 상태로 두어야 한다.
약간 눈이 내리는 날씨에서 주행할 때, ESP를 on하는 것이 최상일 듯하다. ESP는 눈이나 비로 인해 도로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주요 기능을 수행하였으며 보통 상황에서는 4×4 시스템을 방해하지는 않았다.
눈길이나 건조한 도로에서 “Tucson”은 스티어링과 제동 조작에 대한 신속하고 직접적인 반응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SUV보다 더욱 스포티하고 단단한 세단의 느낌을 준다.
시트는 매우 편안하지만 특정 위치에서는 스티어링 휠이 속도계의 55-85mph 구간과 연료계 윗부분에 대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것이 흠이다. 철조망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장식을 용인하는 사람이라도 또다른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쾌적하게 느껴지나 섬세한 부분에서 Hyundai가 더욱 개선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예를 들면 프런트 플로어 매트는 후크에 적절히 고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 밀려나간다. 또한 운전자 쪽의 페달을 방해하며 매트 아래 카펫이 노출되게 하여 겨울날 눈으로 인한 진흙으로 더럽혀지게 된다.
거기다가 싼타페와는 달리 프런트 시트에는 단 하나의 12볼트 플러그가 있는데 1개로는 충분하지 않다. 백시트와 화물 공간에 플러그가 하나씩 더 있긴 하지만 요즘의 차내 액세서리들을 고려해볼 때 프런트 시트에 두 세 개의 플러그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중간 시트의 리어 시트벨트는 천장에 부착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
시트에 부착된 벨트가 보다 편리하지만 더욱 무겁고 값비싼 시트 제작이 요구된다. 히터 팬은 천장에 부착되어 매우 시끄럽다.
4기통 엔진과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 베이스 모델은 테스트를 시행하지 않았다. 테스트차량의 V6 엔진(대부분의 Tucson 모델에 적용)은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그렇지만 AT의 성능은 약간 불만족스럽다. 기어 변속이 신속하게 되지 않는다. 앞지르기를 하기 위해 급히 변속을 해야 할 경우 가속 페달을 세게 밟을 때 그러하다. H-Matic의 수동기능은 쉬우나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Tucson은 매력적인 자동차이지만 다른 모델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다.
RAV4, CR-V, Jeep “Liberty”, Ford “Escape”, Nissan “Frontier”, Kia “Sorento”, Saburu “Forester”, Hyundai “Santa Fe” 등은 경쟁 모델의 일부일뿐이다.
아마도 Tucson과 가장 비슷한 모델인 Honda “CR-V”의 가격은 Tucson과 수백달러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Tucson은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운전 시 보다 안전하며 높은 속도를 낼 때도 안전하다.
또한 Tucson은 월등한 4×4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Honda “CR-V”의 엔진은 출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연비는 기존대비 더
욱 개선되었으며 공간이 약간 더 넓다.
말그대로 시승기라 디자인보다는 차량 성능에 대한 언급이 주된 내용이고 평도 좋네요
투싼과 같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우리 티지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경쟁차종을 Toyota “RAV 4” 및 Honda “CR-V”등으로 직접 언급하는데
정말로 우리 나라차의 위상이 레벨업되고 있다는 증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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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암튼 전체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내린 것 같아서 시승기를 다 읽은 후에는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결론은 "단단한 느낌", "훌륭한 핸들링", "편안한 승차감", "궂은 날씨 즉, 악천후조건하에서도 강한 성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렴한 가격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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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cson은 가격과 사이즈 면에서 비슷한 Toyota “RAV 4” 및 Honda “CR-V”와 경쟁하기 위한 모델이다. 하지만 Tucson은 위의 두 모델이 제공하지 못하는 V6 엔진을 적용하였고 그 외에 여러 기본 사양을 제공하며, 화물 공간을 희생하기는 했지만 성인이 탑승하기에 충분한 리어 시트를 제공하고 있다.
Tucson의 테스트차량은 4륜구동식으로 최고의 옵션을 갖춘 미드레벨 GLS 모델이며 가격은 21,584달러이다. 지난 주말 불어 닥친 큰 눈보라 속에서 이 차량을 시승해보았다.
눈보라 속에서 운전해보니 Tucson의 4륜구동 시스템은 괜찮긴 하지만 크게 뛰어나지는 않은 듯 하다. 하지만, 거친 주행 상황에서 ESP(전자식 주행안정 시스템)를 작동시키지 않는다면 이 시스템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Tucson의 ESP는 미끄러짐으로써 추진력이 감소하게될 경우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도록 해준다.
다른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정지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세게 밟아 언덕길을 올라갈 경우 Tucson은 짧은 거리를 돌진한 후 멈춰 섰다가 다시 약간 뒤로 물러나는 식이 계속되었으며 시스템은 휠이 회전을 멈추어 자동차가 거의 정지할 정도의 상황과 급작스런 출력을 내는 상황을 계속 반복하여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대시보드에 있는 ‘ESP off’ 버튼을 누르고 같은 언덕길에서 출발해본 결과 안정되게 앞으로 주행하였으며, 측면이 약간 기울었지만 제어하기에 용이하였다. 4×4 시스템은 접지력이 가장 큰 휠을 발견해서 여기에 파워를 전달한다. 휠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Tucson은 또한 어떤 휠이 얼마나 미끄러지는지에 관계 없이 ‘4WD lock’ 버튼을 통해 각 휠에 50%의 출력을 전달한다. 이 모드에서 ESP를 off 상태로 두면 Tucson은 들뜸(drifts and ruts) 현상이 심하다. 4×4 시스템을 lock 상태로 하면 급격한 회전 시 스티어링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대부분의 픽업과 같은 4륜구동식 자동차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차하기 전에는 unlock 상태로 두어야 한다.
약간 눈이 내리는 날씨에서 주행할 때, ESP를 on하는 것이 최상일 듯하다. ESP는 눈이나 비로 인해 도로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주요 기능을 수행하였으며 보통 상황에서는 4×4 시스템을 방해하지는 않았다.
눈길이나 건조한 도로에서 “Tucson”은 스티어링과 제동 조작에 대한 신속하고 직접적인 반응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SUV보다 더욱 스포티하고 단단한 세단의 느낌을 준다.
시트는 매우 편안하지만 특정 위치에서는 스티어링 휠이 속도계의 55-85mph 구간과 연료계 윗부분에 대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것이 흠이다. 철조망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장식을 용인하는 사람이라도 또다른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쾌적하게 느껴지나 섬세한 부분에서 Hyundai가 더욱 개선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예를 들면 프런트 플로어 매트는 후크에 적절히 고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 밀려나간다. 또한 운전자 쪽의 페달을 방해하며 매트 아래 카펫이 노출되게 하여 겨울날 눈으로 인한 진흙으로 더럽혀지게 된다.
거기다가 싼타페와는 달리 프런트 시트에는 단 하나의 12볼트 플러그가 있는데 1개로는 충분하지 않다. 백시트와 화물 공간에 플러그가 하나씩 더 있긴 하지만 요즘의 차내 액세서리들을 고려해볼 때 프런트 시트에 두 세 개의 플러그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중간 시트의 리어 시트벨트는 천장에 부착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
시트에 부착된 벨트가 보다 편리하지만 더욱 무겁고 값비싼 시트 제작이 요구된다. 히터 팬은 천장에 부착되어 매우 시끄럽다.
4기통 엔진과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 베이스 모델은 테스트를 시행하지 않았다. 테스트차량의 V6 엔진(대부분의 Tucson 모델에 적용)은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그렇지만 AT의 성능은 약간 불만족스럽다. 기어 변속이 신속하게 되지 않는다. 앞지르기를 하기 위해 급히 변속을 해야 할 경우 가속 페달을 세게 밟을 때 그러하다. H-Matic의 수동기능은 쉬우나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Tucson은 매력적인 자동차이지만 다른 모델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다.
RAV4, CR-V, Jeep “Liberty”, Ford “Escape”, Nissan “Frontier”, Kia “Sorento”, Saburu “Forester”, Hyundai “Santa Fe” 등은 경쟁 모델의 일부일뿐이다.
아마도 Tucson과 가장 비슷한 모델인 Honda “CR-V”의 가격은 Tucson과 수백달러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Tucson은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운전 시 보다 안전하며 높은 속도를 낼 때도 안전하다.
또한 Tucson은 월등한 4×4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Honda “CR-V”의 엔진은 출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연비는 기존대비 더
욱 개선되었으며 공간이 약간 더 넓다.
댓글 3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21,584 달러의 가격을 보면 더이상 우리나라에서는 비싸게 수출형은 가격이 싸다는 말은 사라질듯 싶습니다.
투산의 경우 RAV4 나 CR-V 와 많이 닮긴 했습니다..
투산의 경우 RAV4 나 CR-V 와 많이 닮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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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플로어 매트는 후크에 적절히 고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 밀려나간다--->티지는 고정 후크가 있지요^^
단 하나의 12볼트 플러그가 있는데 1개로는 충분하지 않다----> 티지는 전방에 2개라고 볼 수 있지요? ^^
특정 위치에서는 스티어링 휠이 속도계의 55-85mph 구간과 연료계 윗부분에 대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것이 흠이다----> 티지도 가리는 부분 있나요? 제가 앉은 자세에선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