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옹입니다...

뭐 그다지 심각한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구요...
문득 생각이 나는게 있어서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자동차는 기계, 전기전자장치의 집합체 입니다.
수많은 과학 기술이 만들어낸 아주 유용한 녀석이죠.

자동차에 대해서 아주 수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우리 동호회에서도 아주 많은 정보가 하루에도 여러건씩 올라오며, 이런 정보들을 또 많은 회원님들이 공유하기도 하고 반론도 제기하곤 하고 합니다.

띠옹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적어도 자동차에 대한 정보는 명확하고 과학적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느낌이나 소문이 아닌 정확한 정보여야 한다는 거죠.

솔직히 요즘 '제가 좀 써봤는데 괜찮습니다.'라는 말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말은 약간의 위험성을 내포할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예전에 학교 다닐때 PC 조립해서 쓰면서 CPU 오버클럭킹에 관심을 보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소위 점프라 하죠...)
속도가 향상되고 좋다는 의견...
잘 쓰고 있다는 의견...
메인보드나 하드디스크에 무리가 갈수 있다는 의견...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전 과감히(?) 시도를 하였죠...
잘되더군요...속도의 향상도 있었고...만족스러웠습니다...
친구들에게 자랑도 했지요...ㅋㅋㅋ

그렇게 2개월 잘 쓰다가...
그 PC로 베틀넷이라는 걸 첨 들어가보았습니다. 스타 4:4 ...오...그때의 흥분이란...
근데 게임만 시작하면 제 PC가 다운되어 버리는 겁니다. 친구들한테 욕만 먹구, PC만 탓하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오버클럭킹에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라 제가 점퍼를 잘못 꼽았던 겁니다. 아쿠...

제 잘못이었긴 하나 여기서 제가 느낄수 있었던 점은...
2개월 동안 잘 써왔기 때문에 저는 제 PC에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며
베틀넷에서 그 현상을 알지 못했더라면 나중에 하드디스크나 메인보드가 맛가는 불상사도 일어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자동차는 생명과도 연관되는 중요한 녀석입니다.
따라서 이런 자동차에 뭔가 새로운 것을 접목 시킬때는 명확하고 과학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제 생각입니다.
그냥 좋다러라...써보니 괜찮더라...는 정보는 물론 정말 좋은 것일 수도 있으나 그만큼 위험성도 내포할 수 있다는 거구요...

음...
결론은...
그러니까...
에....
(정리가 안되서 뒷통수에 땀나는 띠옹이...^^;;;)

우리 티지에 대한 정보는 명확하고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정보였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결론이 괜찮은가요? 이히히)

음냐...
죄송합니다...어째 횡설수설인듯...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