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 수난시대... 어제는 테러피해자 오늘은 가해자... ㅠㅜ
- [서울]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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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지랑 함께한 지 내일이면 딱 일주일입니다.
그 동안 길들이기 하면서 장거리를 많이 다녔더니 벌써 1500km 뛰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부모님집에서 지내면서 주차걱정과 테러걱정은 안했습니다.
문제는 어제 혼자사는 구의2동(아차산 밑자락 빌라)으로 오면서부터 였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늘 주차전쟁에 시달려야만 하는 그곳에 오면서 부터입니다.
우리 동네에 오면서부터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차를 세워놓고 집에서 한가하게 지내고 있는데, 저녁에 나가보니 왼쪽 모서리 범퍼에 기스가 나있지 뭡니까...
밥이 안넘어 갔습니다. 처음에는 테러범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이내 포기하고... '우리 티지를 어떻게 달래야 하나' 오늘까지 생각해왔습니다.
9시경 퇴근길에 집 앞 골목에 다다라서 후진을 하는데, 덜컹 하면서 주욱~ ㅠㅜ 다시 앞으로 주욱~ 헉...
당장 차 세우고 내려서 스타렉스를 보니 방향지시등에 금이가고, 방향지시등과 범퍼 사이의 모서리 부분에 기스가 주욱~ 나 있는 겁니다.
우리 티지는 오른쪽 옆부분이 갈려있는 겁니다. 어제 테러당한 왼쪽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스타렉스 차주가 전화를 안 받아서 쪽지를 남기고 왔습니다.
얼마나 물어줘야 할지도 걱정되고, 우리 티지는 어떡하나 걱정됩니다.
이틀연속 미치겠습니다.
어머니는 작은 마티즈를 타라십니다... ㅠㅜ
답답해 죽겠습니다.
차가 있어서 좋은 점이 훨씬 많지만, 신경쓰이는 일도 많고... 특히 이런 일엔... 한숨만 나옵니다.
그 동안 길들이기 하면서 장거리를 많이 다녔더니 벌써 1500km 뛰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부모님집에서 지내면서 주차걱정과 테러걱정은 안했습니다.
문제는 어제 혼자사는 구의2동(아차산 밑자락 빌라)으로 오면서부터 였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늘 주차전쟁에 시달려야만 하는 그곳에 오면서 부터입니다.
우리 동네에 오면서부터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차를 세워놓고 집에서 한가하게 지내고 있는데, 저녁에 나가보니 왼쪽 모서리 범퍼에 기스가 나있지 뭡니까...
밥이 안넘어 갔습니다. 처음에는 테러범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이내 포기하고... '우리 티지를 어떻게 달래야 하나' 오늘까지 생각해왔습니다.
9시경 퇴근길에 집 앞 골목에 다다라서 후진을 하는데, 덜컹 하면서 주욱~ ㅠㅜ 다시 앞으로 주욱~ 헉...
당장 차 세우고 내려서 스타렉스를 보니 방향지시등에 금이가고, 방향지시등과 범퍼 사이의 모서리 부분에 기스가 주욱~ 나 있는 겁니다.
우리 티지는 오른쪽 옆부분이 갈려있는 겁니다. 어제 테러당한 왼쪽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스타렉스 차주가 전화를 안 받아서 쪽지를 남기고 왔습니다.
얼마나 물어줘야 할지도 걱정되고, 우리 티지는 어떡하나 걱정됩니다.
이틀연속 미치겠습니다.
어머니는 작은 마티즈를 타라십니다... ㅠㅜ
답답해 죽겠습니다.
차가 있어서 좋은 점이 훨씬 많지만, 신경쓰이는 일도 많고... 특히 이런 일엔... 한숨만 나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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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 열흘 정도가 고비입니다.......이제는 잘 적응이 될 시기랍니다......액땜이라고 생각하셔야죠......근데 넘 양심적이시네요.....쪽지를 남기셨다니......저는 전에 소나타를 밤중에 누가 두 번이나 박았는데......오리무중이니......화도 나고 약도 오르고. 아파트라도 지하 주차장이 없어 협소하다보니. 옆에 '콩' 테러에 일렬 주차시 얼머나 앞뒤로 밀어대는지 번호판은 아예 가운데가 절반으로 휘어지고 쭈궁렁됐답니다.....매일 펴기도 지겨워 이젠 포기상태랍니다.......^0^
저도 어제 저의 아파트 나오면서 빽미러 접고 집사람 목내밀고 겨우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차만 주차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남을 생각하질 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차만 주차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남을 생각하질 안습니다.
한번 긁고나면...오히려 맘이 편해집니다...--a
스티커 사야하는데...^^;;
스티커 사야하는데...^^;;
끊임없는 테러에 늘어나는것은 무덤덤뿐이 없더라구요..
꼭 세차하고 나면 여기저기 긁힌곳이 왜 이리 하나씩 나타나는지???
꼭 세차하고 나면 여기저기 긁힌곳이 왜 이리 하나씩 나타나는지???
맞아요..세차하고 나면 보이더라구요..으..속쓰려...
그래서 아파트가 짱이랍니다. 아파트 ..... 부디 대박나셔서 개인주차장을 가지시기.ㄹㄹ
아파트 들어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아파트라 다행입니다...
마트같은데 가서도 항상 구석자리 기둥옆쪽으로만 주차한다는...^^
마트같은데 가서도 항상 구석자리 기둥옆쪽으로만 주차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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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요...초월하고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