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상천하입니다.... ^^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우선 도움주신 제주도푸른밤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같이계셨던 네티러브 내외(?)님과 착한남자 내외님 그리고 건전지 내외님 정말 반가왔습니다... 덕분에 좋은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조금 졸았(?)던건 인정합니다... ^^

우선 8시 비행기로 김포를 출발해서 9시쯤 제주도 도착하고 거기서 제주도푸른밤님과 착한남자님, 건전지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네티러브님은 미리 하루일찍 도착하셨더군요~ ^^

암튼.... 바로 바다낚시 하러 욺직였습니다.. 가는 도중에 네티러브님도 픽업해서 바다낚시하고... 다들 최소한 한마리 이상씩은 잡았는데... 전.... "0"마리 잡고 상처받아서 중간에 포기했답니다... 물고기 밥주러 온것도 아니고 해서.... 하하하~

잡은물고기로 회도 먹고 튀김도 먹고 해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난다음에 "오름"을 보러갔답니다.... 전 오름이 그냥 언덕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분화구였더군요.... 제가 카메라를 안들고 가서 사진을 못올리지만 착한남자님과 건전지님이 조만간 사진 올려주실껍니다... 그런데... 오름.. 정말이지 대단했습니다... 말로 표현못할.... 웅장했다고 해야할까요~ 나중에 제주도 가실분들은 꼭 오름을 올라가 보세요~~~~ ^^

그리고 정방폭포에 갔었답니다... 맞죠? 정방폭포.... 아니면 대략 낭패........ ㅡㅡa
바로 바다에 떨어지는 폭포는 이곳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크진 않았으나 상당히 멋있었고 의미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귀한폭포다 보니깐.... ^^

숙소로 가는길에 네티러브님 잠시분실했다가 찾고 숙소에가서 정말 맛있는 제주도 흑돼지를 바베큐해서 먹었답니다... ^^
정말이지 맛있더군요... 팬션 사장님의 된장과 김치서비스는 감동이였죠.... ^^
거기서 네티러브님의 숨은 요리실력을 알게되었답니다.... 네티러브님의 피앙새는 좋으시겠어요... 다음에 전국정모다 모임이있으면 네티러브님에게 요리를 시켜야할 듯 합니다... ^^

식사후에 오손도손 이런얘기 저런얘기하면서 밤을 지세우다 잠을 잤답니다.... 물론 이런얘기 저런얘기가 티지에 관련된게 상당히 많았고 네티러브님의 계획도 일부들었답니다... 물론 제가 안졸았다면 다 들었겠죠... ㅡㅡa

아침에는 제가 먼저 올라와야하는 관계로 일찍일어났는데... 눈이 무진장와서 쌓였더군요... 이런.... 공항까지갔더니 역시나 비행기를 놓치고 대기상태로 기다렸다가 덕분에 비지니스석을 타고왔답니다.... 추가금 더 내고.... ^^

다른분들이 제가 올라오는 날 어떻게 여행했는지 글을 올려주실껍니다...

정말이지 제주도푸른밤님~~~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애쓰셔서 제가 약속한건 꼭 보내드릴께요~~ ^^

이상 허접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정말이지 많은 분들이 가셔서 좋은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 너무 잘 적어주셔서 저도 이어 적어봅니다 -----------------------------

일요일 아침 8시반 비행기로 떠나야 하는 천상천하님을 해도 안뜬 꼭두 새벽 6시 약간 넘은때 보내드리고
마저 늦잠을 잤더랬습니다..  ^0^

아침을 맛있게 먹고~ 다시 이틀차 공식 일정 추진.

원래대로 날씨가 좋았으면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것인데 엄청난(?)양의 눈이 내린 탓에 약간 수정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이동한 곳은 섭지코지로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 (송혜교 나오던 성당..)
바다바람 장난 아닙니다. 여러차례 펑펑 사진 찍어주고 그 다음 이동한 곳은

제주 서쪽의 명소 '우도' !!
일단 배타고 들어가서 우도에서 맛있는 갈치조림을 먹고 우도 명소들을 하나씩 구경 다녔습니다.

버스 기사님들의 걸죽한 입담에 한참 즐거웠고~
멋진 절벽의 절경에 감탄하고 밑물때라 동굴속은 못갔가게 되어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세계 어디 해변 관광지보다 제주도는 정말 멋진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제야 왔는지 ㅠ_ㅠ 라는 후회가 들었구요~

중간에 시월애 (전지현.이정재 주연 영화) 촬영장소 였던 곳과 전도연 주연의 인어공주 촬영지를
잠시 지나고 우도 자연사 박물관등을 거치고 다시 제주 본섬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도는 제주도 옆에 있는 면단위의 작지만 아름다운 섬인터라 배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느끼는 바다바람과 함께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정말 자연만이 줄 수 있는 기쁨이구요..

정말 시간이 빠듯한 부분도 있었지만 제주지역장님의 완벽하리만큼 꽉찬 일정과
최적의 이동경로로 더이상의 관광코스가 없을 정도로 멋졌습니다!

우도에서 다음 이동한 코스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애마러브가 되었습니다. 으흐흐
말을 처음 탔는데 너무 재미있어 했더니 말 관리하는 분이 한바퀴 더 타라고 하더군요~  으허..

그뒤 이동해서 산악용 오토바이를 타고 한라산 언저리를 정신없이
몰고 다녔습니다. 30분 가까이 탄듯 싶은데 손가락이 져려 옵니다.. 넘 재미있어서!! ^0^

이틀차 공식일정을 마치고 새벽에 눈이 많이 내린 탓에 도로사정을 감안해서
공항으로 바로 이동했고 저는 19시 비행기. 착한남자님 내외분은 19시 30분 비행기.
건전지님 부부는 1박을 더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지금도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겁니다.. ^-^;

제주도 푸른밤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참석한 분들은 차기 전국오프모임에 한시간씩
일찍 오셔서 웃음 꽃을 피우기로 했답니다!

최대한 염장질을 자제하고자 표현을 순화 시켰으며
착한남자님과 건전지님이 이번 제주오프모임의 사진을 올리면 많은 분들이
' 우워워워워 ' 하실듯 싶습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여기까진 네티러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