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 방음을 진행 하며
- 여우골
- 1203
- 8
저도 소음에 민감해서 차를 인도받기전부터 방음을 계획 했습니다.
하지만 초기 며칠간 차를 운행해보니 디젤 엔진임을 감안 해 본다면
상당히 소음이 작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만족을 하고 있었지요
일단은 계획했던대로 하부 방음 및 방청 작업만 하기로 하고
방음 샾을 방문을 했습니다.
여러가지로 의논을 해본 결과 예상했던 총알 범위로 조금 확대 했습니다.
-> 하체 방음/방청, 4바퀴 휀다, 본네트, 휠커버, 격벽(그냥 스프레이 정도)
일단 상당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우선 하부바닥으로 부터 들려오던 바퀴파열음이 줄어 들었고
엔진 소음도 고음 영역이 절제된것을 느꼈습니다.
소위 "겔겔" 하는 소리가 "굴굴"에 가깝게 들리더군요
이소리도 오래듣다보니 차라리 "겔겔"소리가 그리워 지는겁니다.
둔탁한 느낌 보다는 가벼운 느낌을 갠적으로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외부소음들이 엠파시스(강조)되더군요
터널지나갈때 문짝을 인입되는소리, 횡풍칠때 풍절음등이 그것이죠
그래서 고무튜브를 구해다가 문틈(웨더스트립)에 끼워넣고
앞문짝 양쪽에 방진 패드를 이용 해서 방음/방진을 동시에 잡을려고 했죠
방음은 효과는 현저히 느끼지 못했지만 방진효과는 대단 했습니다.
스피커(음압이 별로 높지 않습니다)가 초저역/저역까지 잘울려 주었고
중고음도 꽤나 명료 해졌습니다.
그러나 음장을 너무 차폐한탓에 전체적인 음량은 줄어 들었지요
그래도 볼륨13에서 듣던것을 7~8에서 들으니 상당히 기뻐할 일이었죠
그랬더니 또 엔진소리가 상대적으로 강조되며 거슬리기 시작 했습니다.
이리저리 궁리를 하던끝에
그래!!! 카울이 남아 있구나
일단 와이퍼 뜯어내고 방진재만 붙혔습니다.
그리고......
분명 엔진 소리는 줄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들을수 없었던 "웅웅" 하는 공명음이 들리더군요
왜일까 나름대로 판단을 해보니까 카울방음시 방진 패드만 붙히고
제진제를 안뿌려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카울에서 공명이 생기는 구나 생각하고
엄동설한 북풍한설 몰아치는 저녁 눈물을 머금고 또 와이퍼를 뜯어 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칠해 줬죠, 거의 들어 붓다 시피하고
카울 작업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차를 지하로 끌고 가서 대쉬보드및에 고개를 쳐밖고 방진 패드를 꼼꼼히 부착을 했습니다.
이러는데 무려 4시간 경과.
큰일을 한 성취감에 내심 기뻐하며 시동을 걸었죠
아이쿠 이게 왠일입니까
예, 분명 엔진 소리는 줄었습니다.
그런데 이 "웅웅"하는 저역 공명음은 오히려 더크게 들리는것 같았습니다.
그래 지하라서 벽에 반사되어 그럴거야 라고 생각하고
차를 밖으로 끌고 나왔죠.
조금 줄긴 했으나 거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곤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것은 차량의 고유 진동이었습니다.
엔진의 진동과 동기하여 차체 전체가 발생 시키는 차체 소음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지 소음에서는 거의 마지막 까지 온것 같았습니다.
이제 그마져 잡기 위해서는 차체 전체에 손을 대어야 하는데
이제 자신이 없습니다.
주행중에도 엔진소음이 상대적으로 줄고 외부 소음이 강조 되었습니다
어쨋든 전체적인 소음레벨은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소리의 발란스는 방음전이 가장 좋았다는 생각를 해봅니다
반대 급부로 귀만 버려 놓았죠
출퇴근시에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데
고급차 소음 왜이렇게 큰거야....!@#$%^&*
"겔겔"소리와 적당히 조화를 이룬 방음전의 티지소리가 그립네요
하지만 초기 며칠간 차를 운행해보니 디젤 엔진임을 감안 해 본다면
상당히 소음이 작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만족을 하고 있었지요
일단은 계획했던대로 하부 방음 및 방청 작업만 하기로 하고
방음 샾을 방문을 했습니다.
여러가지로 의논을 해본 결과 예상했던 총알 범위로 조금 확대 했습니다.
-> 하체 방음/방청, 4바퀴 휀다, 본네트, 휠커버, 격벽(그냥 스프레이 정도)
일단 상당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우선 하부바닥으로 부터 들려오던 바퀴파열음이 줄어 들었고
엔진 소음도 고음 영역이 절제된것을 느꼈습니다.
소위 "겔겔" 하는 소리가 "굴굴"에 가깝게 들리더군요
이소리도 오래듣다보니 차라리 "겔겔"소리가 그리워 지는겁니다.
둔탁한 느낌 보다는 가벼운 느낌을 갠적으로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외부소음들이 엠파시스(강조)되더군요
터널지나갈때 문짝을 인입되는소리, 횡풍칠때 풍절음등이 그것이죠
그래서 고무튜브를 구해다가 문틈(웨더스트립)에 끼워넣고
앞문짝 양쪽에 방진 패드를 이용 해서 방음/방진을 동시에 잡을려고 했죠
방음은 효과는 현저히 느끼지 못했지만 방진효과는 대단 했습니다.
스피커(음압이 별로 높지 않습니다)가 초저역/저역까지 잘울려 주었고
중고음도 꽤나 명료 해졌습니다.
그러나 음장을 너무 차폐한탓에 전체적인 음량은 줄어 들었지요
그래도 볼륨13에서 듣던것을 7~8에서 들으니 상당히 기뻐할 일이었죠
그랬더니 또 엔진소리가 상대적으로 강조되며 거슬리기 시작 했습니다.
이리저리 궁리를 하던끝에
그래!!! 카울이 남아 있구나
일단 와이퍼 뜯어내고 방진재만 붙혔습니다.
그리고......
분명 엔진 소리는 줄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들을수 없었던 "웅웅" 하는 공명음이 들리더군요
왜일까 나름대로 판단을 해보니까 카울방음시 방진 패드만 붙히고
제진제를 안뿌려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카울에서 공명이 생기는 구나 생각하고
엄동설한 북풍한설 몰아치는 저녁 눈물을 머금고 또 와이퍼를 뜯어 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칠해 줬죠, 거의 들어 붓다 시피하고
카울 작업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차를 지하로 끌고 가서 대쉬보드및에 고개를 쳐밖고 방진 패드를 꼼꼼히 부착을 했습니다.
이러는데 무려 4시간 경과.
큰일을 한 성취감에 내심 기뻐하며 시동을 걸었죠
아이쿠 이게 왠일입니까
예, 분명 엔진 소리는 줄었습니다.
그런데 이 "웅웅"하는 저역 공명음은 오히려 더크게 들리는것 같았습니다.
그래 지하라서 벽에 반사되어 그럴거야 라고 생각하고
차를 밖으로 끌고 나왔죠.
조금 줄긴 했으나 거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곤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것은 차량의 고유 진동이었습니다.
엔진의 진동과 동기하여 차체 전체가 발생 시키는 차체 소음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지 소음에서는 거의 마지막 까지 온것 같았습니다.
이제 그마져 잡기 위해서는 차체 전체에 손을 대어야 하는데
이제 자신이 없습니다.
주행중에도 엔진소음이 상대적으로 줄고 외부 소음이 강조 되었습니다
어쨋든 전체적인 소음레벨은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소리의 발란스는 방음전이 가장 좋았다는 생각를 해봅니다
반대 급부로 귀만 버려 놓았죠
출퇴근시에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데
고급차 소음 왜이렇게 큰거야....!@#$%^&*
"겔겔"소리와 적당히 조화를 이룬 방음전의 티지소리가 그립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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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본네트, 휀다, 휠커버, 격벽 스프레이는 샾에서 40만원 정도 기억하구요
나머지는 DIY했는데 20만원쯤 차가 된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DIY했는데 20만원쯤 차가 된것 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네여..
전 걍.. 귀를 막고 다닙니다..ㅋㅋ
전 걍.. 귀를 막고 다닙니다..ㅋㅋ
그런거 있잖습니까? 홈 오디오를 할때도 방음시설한답시고 흡음재 덕지덕지 붙이고 돈 발르고,,,,,
하지만 소리는 자연스러움에서 배어나온다는 사실을 수업료로 아파트한채값 날린다음에 깨닫는 경우가 허다하죠!
전 짬나면 언더코팅이나 하고 땡칠랍니다,,,,,ㅋㅋㅋ
한다면 귀를 에이징 해야죠!
하지만 소리는 자연스러움에서 배어나온다는 사실을 수업료로 아파트한채값 날린다음에 깨닫는 경우가 허다하죠!
전 짬나면 언더코팅이나 하고 땡칠랍니다,,,,,ㅋㅋㅋ
한다면 귀를 에이징 해야죠!
역시 대단하십니다...
저는 모두 잊어버리고 언더코팅만 해야겠네요...예전소리 그립기 전에^^
저는 모두 잊어버리고 언더코팅만 해야겠네요...예전소리 그립기 전에^^
그렇습니다.
"겔겔"... 표현이 이상합니다만
차라리 명쾌하고 뭔가 강한 힘을 품고 있는듯한 음상을 가지고 있더군요
하지만 이제는 돌아 갈수 없습니다.
차 팔기전에는.....이그....
"겔겔"... 표현이 이상합니다만
차라리 명쾌하고 뭔가 강한 힘을 품고 있는듯한 음상을 가지고 있더군요
하지만 이제는 돌아 갈수 없습니다.
차 팔기전에는.....이그....
음... 그렇담 원래대로가 좋다는 말씀이군요...
당분간 저도 순정의 느낌을 그대로 달고 다니다 방음쪽으로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당분간 저도 순정의 느낌을 그대로 달고 다니다 방음쪽으로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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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음 계획중이 있습니다.
대략 그정도 방음에 몇장이 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