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신뢰와 믿음 가득한 동호회가 되길 바랍니다.
- [충]나모
- 1146
- 9
요 며칠새 동호회 게시판이 어수선한 분위기였던 듯 합니다.
리플 달기가 무섭다고 쓰시는 회원분도 계실 정도니 말입니다.
스포티지를 사랑한다는 목적은 분명히 동일한데, 접근 방법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피할 수 없는 내부적인 갈등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뭐, 이런저런 오해와 사건의 결과도 있습니다만...)
어느 차량 동호회나, 아니 전자제품이나 휴대폰 관련 카페까지 모든 소비자
모임 중심의 단체는 리콜이라던가, 집단적인 행동을 주장하기도 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제작사와 함께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품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나,
제품에 대해 호의를 갖고, 활용법을 연구하는 것이나, 둘의 어느 하나라도
경중이 있다거나, 좋고 나쁘다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접근 방법의 차이거나
개인이 처한 입장의 차이가 있는 것이겠지요.
제가 소유한 스포티지 차량은 초기모델이라 개선품도 많이 바꾸었고, 받은지
한 달만에 엔진오일이 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라는 것 자체가 완전한
완벽한 제품도 아니고, 일부는 제 손으로 고쳐나가는 90%의 완성품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손이 더 많이 가서
애정도 더 많이 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차량에 문제가 없다? 아니 내 문제가 아니니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런걸로 기아자동차랑 나쁘게 관계를 가져갈 필요가 있는가?"라고
제가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겠죠?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제품에 불만이 있다면, 그걸 분명히 제기하고, 아니 확인받고
싶기도 할테고, 혼자서 얘기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얘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동호회에서 이런 걸 나서서 해결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러나... but...
저희 동호회의 운영자이신 네티러브님도 수차례 밝혀왔거니와, 지역장님을 비롯한
많은 수의 회원분들이 동감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 생각했던 것은,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냉정하게 검토를 하고, 문제를 기아자동차의 담당부서원들이 직접 들어보게 하고,
서로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스포티지 닷넷의 입장이라고 한 것입니다.
문제제기를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기아자동차와 문제를 풀어나가고,
다른 동호회보다도 더 많은 기아자동차와 만남의 기회나 다양한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 기아자동차와 동호회가 상생의 관계를 가야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더 드리자면,
엄청나게 긴 글이 될테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엄청나게 많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야기 되었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티러브님도 분명히 밝혔다시피, 동호회의 운영방안은 계속 그렇게 흘러갈 것이고,
불만에 대한, 아니 잘못되거나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한 이야기들은 개선요청이나
질답란을 통해 계속 수렴되고, Q서비스에 대한 문제점들도 개선하도록 요구도 할
것입니다.
리플을 달기가 무섭다고들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 공격을 받은 리플들은 대부분
악성적인 루머에 대해 의혹을 증폭시켰거나, 공격적인 언사를 늘어놓아 서로의
감정을 해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누가 보기에도 "이유있는 문제
제기"이거나 "공동의 함께 대응해야할 문제"에 대해서 외면하거나, 왜곡하거나,
묻어두었던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모임때마다 네티러브님은 우리가 제기했던 문제점들에 대해서, 품질관련 담당자와
수많은 상의와 고민을 지역장님들이 계속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그것을 곡해하고, 왜곡하고, 의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네티러브님이나 지역장님들이 저희에게 무엇을 요구했나요?
아니면 기아자동차나 공동구매업체에게 더 많은 할인이나, 더 나은 서비스 말고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우리는 이기적인 인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감사, 그리고 애정을 표시할 줄도 압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선을 긋고 갈라놓기 시작한다면
전세계에는 60억개의 나라가 생길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이끌어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이성적인 문제제기도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고, 그 문제제기가 올바른
해결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저희 동호회의 입장이라고
저는 감히 생각을 합니다. (그냥 일반회원으로서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
문제제기의 방법이 잘못되어 오히려 배도 잃고, 짐도 잃는 어리석은 행동은
꼭 피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악성 리플로 상대 회원을 공격하지 마시고, "기아 2중대"니
"돈을 받았니.."하는 이상한 말들로 서로를 상처주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회사에서 점심식사도 거른채, 열심히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 달기가 무섭다고 쓰시는 회원분도 계실 정도니 말입니다.
스포티지를 사랑한다는 목적은 분명히 동일한데, 접근 방법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피할 수 없는 내부적인 갈등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뭐, 이런저런 오해와 사건의 결과도 있습니다만...)
어느 차량 동호회나, 아니 전자제품이나 휴대폰 관련 카페까지 모든 소비자
모임 중심의 단체는 리콜이라던가, 집단적인 행동을 주장하기도 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제작사와 함께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품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나,
제품에 대해 호의를 갖고, 활용법을 연구하는 것이나, 둘의 어느 하나라도
경중이 있다거나, 좋고 나쁘다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접근 방법의 차이거나
개인이 처한 입장의 차이가 있는 것이겠지요.
제가 소유한 스포티지 차량은 초기모델이라 개선품도 많이 바꾸었고, 받은지
한 달만에 엔진오일이 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라는 것 자체가 완전한
완벽한 제품도 아니고, 일부는 제 손으로 고쳐나가는 90%의 완성품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손이 더 많이 가서
애정도 더 많이 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차량에 문제가 없다? 아니 내 문제가 아니니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런걸로 기아자동차랑 나쁘게 관계를 가져갈 필요가 있는가?"라고
제가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겠죠?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제품에 불만이 있다면, 그걸 분명히 제기하고, 아니 확인받고
싶기도 할테고, 혼자서 얘기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얘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동호회에서 이런 걸 나서서 해결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러나... but...
저희 동호회의 운영자이신 네티러브님도 수차례 밝혀왔거니와, 지역장님을 비롯한
많은 수의 회원분들이 동감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 생각했던 것은,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냉정하게 검토를 하고, 문제를 기아자동차의 담당부서원들이 직접 들어보게 하고,
서로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스포티지 닷넷의 입장이라고 한 것입니다.
문제제기를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기아자동차와 문제를 풀어나가고,
다른 동호회보다도 더 많은 기아자동차와 만남의 기회나 다양한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 기아자동차와 동호회가 상생의 관계를 가야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더 드리자면,
엄청나게 긴 글이 될테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엄청나게 많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야기 되었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티러브님도 분명히 밝혔다시피, 동호회의 운영방안은 계속 그렇게 흘러갈 것이고,
불만에 대한, 아니 잘못되거나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한 이야기들은 개선요청이나
질답란을 통해 계속 수렴되고, Q서비스에 대한 문제점들도 개선하도록 요구도 할
것입니다.
리플을 달기가 무섭다고들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 공격을 받은 리플들은 대부분
악성적인 루머에 대해 의혹을 증폭시켰거나, 공격적인 언사를 늘어놓아 서로의
감정을 해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누가 보기에도 "이유있는 문제
제기"이거나 "공동의 함께 대응해야할 문제"에 대해서 외면하거나, 왜곡하거나,
묻어두었던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모임때마다 네티러브님은 우리가 제기했던 문제점들에 대해서, 품질관련 담당자와
수많은 상의와 고민을 지역장님들이 계속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그것을 곡해하고, 왜곡하고, 의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네티러브님이나 지역장님들이 저희에게 무엇을 요구했나요?
아니면 기아자동차나 공동구매업체에게 더 많은 할인이나, 더 나은 서비스 말고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우리는 이기적인 인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감사, 그리고 애정을 표시할 줄도 압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선을 긋고 갈라놓기 시작한다면
전세계에는 60억개의 나라가 생길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이끌어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이성적인 문제제기도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고, 그 문제제기가 올바른
해결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저희 동호회의 입장이라고
저는 감히 생각을 합니다. (그냥 일반회원으로서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
문제제기의 방법이 잘못되어 오히려 배도 잃고, 짐도 잃는 어리석은 행동은
꼭 피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악성 리플로 상대 회원을 공격하지 마시고, "기아 2중대"니
"돈을 받았니.."하는 이상한 말들로 서로를 상처주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회사에서 점심식사도 거른채, 열심히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9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글 잘읽었고요 항상 순수한 마음으로 동호회의 일원이 되고 싶네요..............................................
잘읽었습니다
전 점심을 먹었는데요
좋은글입니다
이젠 식사하시고요
티지 화이팅!!!
전 점심을 먹었는데요
좋은글입니다
이젠 식사하시고요
티지 화이팅!!!
어쩌면 이기회에 울 동호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고 생각하면 젛을 것 같아요...다들 힘내시고..
스포티지넷 동호회 화이팅 입니다...
스포티지넷 동호회 화이팅 입니다...
맞습니다.
이일을 계기로 회원간의 믿음과 신뢰, 결속을 더욱 더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일을 계기로 회원간의 믿음과 신뢰, 결속을 더욱 더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항상 나모님의 글을 보면서.. 감탄 합니다..^^
맞습니다. 이번 건을 계기로 회원간 또는 타동간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나모님 같은 폐인들(?)이 많이 계시기에....우리 동호회 앞으로 더더욱 잘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모님 같은 폐인들(?)이 많이 계시기에....우리 동호회 앞으로 더더욱 잘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모님은 와이퍼타임즈 충청지국장님입니다.. ^-^
일개 기자가 언제 지국장으로.. -_-;
저희 사장님이 아직 발령내주시지 않아서... 아직 그냥 일개 기자랍니다. ㅎㅎㅎ
저도 구찌 지갑 먹고, 그만두던가 하면 배라도 부를텐데.. ㅋㅋㅋ (제주님, 소울님, 네티님 감사합니당..^^)
저희 사장님이 아직 발령내주시지 않아서... 아직 그냥 일개 기자랍니다. ㅎㅎㅎ
저도 구찌 지갑 먹고, 그만두던가 하면 배라도 부를텐데.. ㅋㅋㅋ (제주님, 소울님, 네티님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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