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KM 정도 되어서 이제 한 번 밟아줘야겠다하고 영동선을 탔습니다.
사실 용평 스키장을 갔거든여...^^
친구 산타페랑 같이 가는데, 이넘이 뒤에 따라오다 갑자기 절 추월하는거예여
제가 다시 추월하려고 하니까 계속해서 같이 속도를 밟더군요.
그렇게 둘이 150-160 정도로 마구 달리다가, 제가 기회를 엿봐서 젭싸게 앞으로 끼었죠...ㅋㅋ
이넘이 계속 다시 낄려고하길래, 옆차선 버스랑 나란히 달리기를 했습니다.
도로를 완전히 막은거죠...어찌나 열받아하던지..ㅎㅎ
아침 이른 시간이라 차 없을 때 둘이서 힘껏 밟아봤는데, 티지도 잘 나가지만 산타페도 잘 나가더라구요.
출발시간, 가속력 둘 다 비슷한거 같았습니다.

열심히 밟아주고, 집에 돌아왔는데 갑자기 잠시 쇠소리가 나는 겁니다.
이전에 횐분들께서 귀뚜라미,귀뚜라미 하시길래 '그냥 웅웅 소리를 가지고 그러시나? 민감하시기도하지...'
이러고 말았는데, 정말 귀에 거슬리는 소리더군요.
그 때 잠깐 소리가 나고, 지금은 안 나는데, 또 날까봐 걱정이네요...
모두들 즐건 한주 보내시고요....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