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 돈 달라는데는 많은데 돈 준다는데는 없더군요.
안 준다는걸 억지로 뺃다시피 구걸하다시피 구해서 우는 아이 사탕발림하듯 미불 업체 지급을 하고
핸드폰 잠수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자영업은 아니지만 돈하고 관련이 있어서 돈달라는 업체, 모두 내가 상대해야 합니다.

벨소리도 거슬려서 진동으로 해 놓고 거의 모든 전화를 차단했는데
그 걸려온 전화 중에 하나가 영맨에게서 온 전화였습니다.
나중에는 문자로 보내더군요.

[1월18일 출고될것 같습니다]
나올때가 되면 나오겠지 했는데 막상 날짜가 대충 잡히니깐 가슴이 콩콩 뛰네요.
담당 영맨에게 전화와서 서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비스 부탁을 했습니다.
뭐 잡스러운것 있어봐야 짐이되고 세가지 중에 택하라 그랬죠
가죽시트, 경보기, 썬팅
그러니깐 썬팅을 해 준다네요.
못 박았습니다.... 루마하이텍으로 ...
근데 그 영맨 말이 루마 하이텍은 하이텍 글자가 안 박힌다는데 맞는건가요?
그리고 은빛 반사지가 이뿌다는데... 은색 티지에 잘 어울릴까요?
좌우측 후면은 투과율이 얼마가 적당할까요...
어떤분은 15%가 좋다는데.... 너무 어둡지 않을지...
좌우 30... 후면 50정도면 어떨까요?
썬팅 한번도 안해봐서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헷갈립니다.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잠 못자서 어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