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쌀 개방 반대 집회에 나가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농부 어르신들 쌀 농사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는 현실에서 쌀까지 개방한다는 것은

농부를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나라님들 정말이지 정신을 어디다 두는 건지...

반드시 지켜냅시다.

농민들 가두시위 고속도로 시위 하면 함께 동참할랩니다.

씨*넘들의 정부...

[사견입니다]
우리농업을 살리면서 세계화의 흐름에 역행하지 않는 방법~!!!
WTO, UR, FTA...등등에 대한 지혜로운 난관 극복~!!!

의외로 해결방안은 간단합니다.

정부가 우리 농업기반을 얼마만큼 선진화시켜줄 수 있는가의 문제이겠지요~
1. 농가부채의 근본적인 해결방안 보장
2. 정무매수미곡량의 증대와 가격산정에서의 현실성 보장
3. 미곡재고의 산업적 활용 보장
4. 검증된, 진짜 검증된 신종자및 신품종의 개발과 교육 (반드시 A~Z까지) 보장
5. 신품종 개발양곡의 시장형성과 시장활용의 극대화 보장

농업기반이 튼튼하다면 시장개방의 압력도 당연히 무섭지 않을테죠~
준비된 개방이 필요합니다. 정치적 타협은 필요 없습니다.
세금 더 낼수도 있습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 그러나, 그 전에 정치자금 토해내어 농업기반 보장하라~!보장하라~!

또다시 119조를 퍼 붓는다고 하는데
이번엔 제대로 해애쥐 ys때도 100조넘게 부은걸로 아는데 쓰여진곳 잘보면 이건 개판이었죠~~
이번엔 제대로 관리해서 진짜 농민과 농업기반을 위해 시용되어지길 바랍니다.
그돈에 관계없는 사람들 좀 그만 기웃거리세요~~~

순순히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해줄까여...
그렇게 할 넘들이 이미 아님다...
작정하고 밀어붙이고 있는 모양이 맞져...결론 맺어 놓고 모양새 맞추는 중....아마 이쯤 일검다.

경제개방은 WTO가입때부터 시기가 문제였지 이미 예견 된 사항임다.
다만 좀 협상을 서두르는 건 다자간 약속(아마 우르과이라운드...)을 한 입장이기 때문인데
어디까지나 농민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된 체 국가이미지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 골때리는 상황대겠슴다.
협상방식도 변해서 이젠 1:1 다이다이 붙는데도 계속 주어터지고 있는게 울 협상단이져.
능력밖의 협상스타일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경제권역 싸움에서
울 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권 국가들에게 권역선택을 강요한다는 측면이 강한 협상입니다.
서두르는 이유도 유럽을 견제해야 하는 미국의 아픔이 있는거져...
아시아를 뺏기면 세계경제구조가 미국에서 유럽중심으로 넘어가니 말임다...
일본이야 겉으론 경제가 바닥이네 하면서도 기운차릴 수 있는 뼈대는 튼튼하져.
기초산업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주요한 전자부품 수출국으로 입지를 유지할 수 있는거만
보더라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닐검다. 일본이 흔들리면 오히려 미국이 더 흔들릴검다.
중국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음다.
유럽도 유럽이지만 향후 미국은 오히려 중국을 견제해야하는 사태까지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 중국은 내수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섣불리 공격할 수있는 대상도 아닐 뿐더러
점차적으로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라 공격보단 오히려
투자의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이만한 곳 없는 게 현실이져.
허면, 만만한 나라 한국....
미국이 오라면 가고 가라면 부여잡는 처절한 협상국가....
머 내세울게 있나여?...
항간엔 더욱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든 유럽연방이든 상관치 말고
독자적으로 아시아경제권을 쥐어야 한다며 공격적인 협상을 주문하는 이도 있다고하네여.
이를테면 넘들보다 빨리 열어주고 물건 팔 장소를 보다 빨리 넓혀가자는 거져. 100% 상호관세철폐...
오리지날 자유무역 대겠슴다....정신병자 아니구서야....
비숫한 입지를 견지한게 울 정부협상단임다.
울 농업이 공격대상인건 예견되어 온 사항임다.
땅덩어리 좁은 나라의 농산품...당근 비쌈다.
땅덩어리 넓은 나라의 농산품...당근 헐값이져...땅은 거짓말을 안하니 노력하면 열매나오는거 기본임다.
외국농민들이 보기에 울나라와 1:1자유무역하자고 하기 딱 좋은게
울 민초들...기본 식성 채식이고 뿌리나 열매나 과일...달린건 다 먹는 울트라 캡빵 초식인간 대겠슴다.
소비량이 그나마 받혀주니 농민들 팔아먹을 데가 있던게져.
그런 나라들과 일찌감치 서둘러 협상해서
정말 기막힌 협상력으로 아시아 용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고 한들...
미국의 임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자주성의 문제이지 결코 노예근성을 끌어 않고 경제문제를 풀어갈 순 없을겁니다.
미국의 주도하에 펼쳐지고 있는 1:1협상테이블에서는
농민의 아픔따윈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땅히 버려야할 훌륭한 협상용 총알인 것임다.
적어도 이 썩어가는 나라에선 말이져...
답답함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경쟁력없는 농업포기하고 핸드폰같은 돈되는 공산품팔아야 훨씬 득이된다는 단순 비교우위논리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쌀개방한다고 상대국가에서 우리 공산품 확실히 사준다는 보장도 전혀 없는데 말입니다. 농업 특히 쌀농사는 식량주권이나 국민건강, 국가 자존심을 넘어 실제로 공산품 못지않은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예를들어 논에 물을 담아두는 하나만으로도 홍수방지, 가뭄조절, 기후조절, 환경개선 등 돈으로 헤아릴수 없는 엄청난 효과가 있는데도 너무나 간과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국 이라크파병처럼 우리나라가 힘이 없으니 강대국 눈치를 안볼수가 있나라는 현실적패배론으로 귀착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리나라 보다 훨씬 약소국도 당차고 소신있게 행동하고 있어도 말입니다. 깡패앞에 자기 누이를 내어주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개인사에는 절대 약육강식논리에 굴하지 않으면서 왜 국가문제에는 그렇게 현실론을 들어 약소국 논리를 펴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시라소니 이성순도 처음부터 주먹이 강했던 것이 아니라 종종 깡패에게 꼼짝없이 얻어 터지곤 했는데, 어느날 깡패에게 얻어맞다가 무의식적으로 내민 주먹에 깡패가 쓰러진 뒤 더이상 달려드는 깡패도 없게되고, 이에 자신감을 얻어 노력끝에 주먹왕이 되었던 사실이 떠오르네요.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