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영웅은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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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호주에서 인명 구조 활동 등으로 용감한 시민상을 세 차례나 받았던 보통 사람들의 영웅이 자신의 활동을 조작해 상은 받은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입맛을 씁쓸하게 하고 있다.
호주 일간 헤럴드 선지에 따르면 금년 들어 용감한 시민상을 세 차례나 받은 쉐인 라이언이라는 50대 초반의 사내는 자신의 활동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잡은 기자가 추적에 들어가자 스스로 조작 사실을 털어놓은 뒤 상을 반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인명 구조 활동과 관련해 사실 증명을 조작했을 뿐 아니라 증인들도 모두 거짓으로 만들어냈다며 상을 줄 때 그가 제출한 자료만 믿고 당국에서 적절한 조사를 하지 않은 게 실수였다고 신문은 밝혔다.
그는 호주에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냈다는 사실도 모두 소설이었지만 캄보디아에서 크메르 루주군 병사 10여 명을 죽이고 지뢰밭에서 어린이들을 구출하고 강간 위기에 처한 임신한 백인여성을 구출했다는 영웅 경력 등도 모두 꾸며낸 얘기였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밝혔다.
그는 부모의 사랑을 원했으나 제대로 받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영웅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이제 와서 부모님들을 원망하지는 않는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koh@yna.co.kr
호주 일간 헤럴드 선지에 따르면 금년 들어 용감한 시민상을 세 차례나 받은 쉐인 라이언이라는 50대 초반의 사내는 자신의 활동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잡은 기자가 추적에 들어가자 스스로 조작 사실을 털어놓은 뒤 상을 반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인명 구조 활동과 관련해 사실 증명을 조작했을 뿐 아니라 증인들도 모두 거짓으로 만들어냈다며 상을 줄 때 그가 제출한 자료만 믿고 당국에서 적절한 조사를 하지 않은 게 실수였다고 신문은 밝혔다.
그는 호주에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냈다는 사실도 모두 소설이었지만 캄보디아에서 크메르 루주군 병사 10여 명을 죽이고 지뢰밭에서 어린이들을 구출하고 강간 위기에 처한 임신한 백인여성을 구출했다는 영웅 경력 등도 모두 꾸며낸 얘기였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밝혔다.
그는 부모의 사랑을 원했으나 제대로 받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영웅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이제 와서 부모님들을 원망하지는 않는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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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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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사람이네요.. ㅠ.ㅠ
흠... 참...
^-^ 별꼴이네요. 그렇게 튀고 싶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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