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조선일보의 수준을 짐작케 하는 기사
- 지민아빠
- 1408
- 6
흐 한 번 보세요. 이거 보구 어찌나 웃기던지..
최근 국산차 신모델, 외제차와 디자인등 유사 "어떤게 진짜지?"
"수출상 불가피" 주장… 고유디자인 개발 시급
[조선일보 김종호 기자]
최근 출시된 국산 신차들에 대한 ‘디자인’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 선보인 신형 ‘쏘나타’의 뒷모습이 국내에 수입 판매되고 있는 혼다 ‘어코드’와 닮았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현대차는 상당 부분 동의하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멀리서 얼핏 보면 비슷하게 보이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쏘나타의 테일램프(후미등) 두께나 경사 각도에서 어코드와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출시 직후 SUV(스포츠 유틸리티 비이클)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기아자동차 스포티지도 라디에이터 그릴 등 앞모습이 폴크스바겐의 ‘투아렉’과 비슷하고, 뒷모습은 볼보 ‘XC90’을 닮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이 이달 1일 출시한 ‘SM7’은 기술제휴 관계에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 ‘티아나’와 디자인이 거의 같다.
이에 앞서 지난해 출시된 기아차 오피러스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재규어 S 타입과 거의 비슷하고, 헤드램프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거의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에서는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의도적으로 해외 유명 자동차의 디자인을 본뜨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겉모습이 외국의 어떤 차종과 닮았다’는 소문이 돌면 신차종이 쉽게 알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SM7은 지난 1일 출시된 후 9일까지 판매대수가 8550대를 기록, 초기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쏘나타도 혼다 어코드와 비슷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직후부터 국내 승용차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국산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까지 신차 디자인을 해외 유명 디자이너에게 맡겨왔다. 이탈리아 카디자이너 주지아로는 최초의 국산 고유모델이었던 현대차 ‘포니’를 비롯, 스텔라와 쏘나타 초기모델까지 디자인했다. 그는 또 대우차(현 GM대우)의 레간자·매그너스·라노스·마티즈·칼로스와 쌍용차 렉스턴 디자인에 관여했다.
수출을 많이 하는 자동차 업체의 특성상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실패하지 않을 자동차 디자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자동차 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세종대 디자인학과 이명기(李明基) 교수는 “우리나라가 세계 6위 자동차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고유 디자인을 갖지 못하고 외국 자동차를 모방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한국의 독특한 이미지를 살린 디자인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 tellm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근 국산차 신모델, 외제차와 디자인등 유사 "어떤게 진짜지?"
"수출상 불가피" 주장… 고유디자인 개발 시급
[조선일보 김종호 기자]
최근 출시된 국산 신차들에 대한 ‘디자인’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 선보인 신형 ‘쏘나타’의 뒷모습이 국내에 수입 판매되고 있는 혼다 ‘어코드’와 닮았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현대차는 상당 부분 동의하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멀리서 얼핏 보면 비슷하게 보이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쏘나타의 테일램프(후미등) 두께나 경사 각도에서 어코드와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출시 직후 SUV(스포츠 유틸리티 비이클)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기아자동차 스포티지도 라디에이터 그릴 등 앞모습이 폴크스바겐의 ‘투아렉’과 비슷하고, 뒷모습은 볼보 ‘XC90’을 닮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이 이달 1일 출시한 ‘SM7’은 기술제휴 관계에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 ‘티아나’와 디자인이 거의 같다.
이에 앞서 지난해 출시된 기아차 오피러스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재규어 S 타입과 거의 비슷하고, 헤드램프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거의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에서는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의도적으로 해외 유명 자동차의 디자인을 본뜨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겉모습이 외국의 어떤 차종과 닮았다’는 소문이 돌면 신차종이 쉽게 알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SM7은 지난 1일 출시된 후 9일까지 판매대수가 8550대를 기록, 초기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쏘나타도 혼다 어코드와 비슷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직후부터 국내 승용차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국산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까지 신차 디자인을 해외 유명 디자이너에게 맡겨왔다. 이탈리아 카디자이너 주지아로는 최초의 국산 고유모델이었던 현대차 ‘포니’를 비롯, 스텔라와 쏘나타 초기모델까지 디자인했다. 그는 또 대우차(현 GM대우)의 레간자·매그너스·라노스·마티즈·칼로스와 쌍용차 렉스턴 디자인에 관여했다.
수출을 많이 하는 자동차 업체의 특성상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실패하지 않을 자동차 디자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자동차 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세종대 디자인학과 이명기(李明基) 교수는 “우리나라가 세계 6위 자동차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고유 디자인을 갖지 못하고 외국 자동차를 모방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한국의 독특한 이미지를 살린 디자인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 tell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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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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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 어이없어 웃기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요....
역시 조선일보..
세종대 이명기 선생님에게 자동차 디자인 하라면 태극문양 넣으실건지.. 쯧..
세종대 이명기 선생님에게 자동차 디자인 하라면 태극문양 넣으실건지.. 쯧..
'쏘나타도 혼다 어코드와 비슷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직후부터 국내 승용차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부분 대략 황당하네요
디자인이 비슷하다고 해서 사는사람 별로 없을듯 한데요
좋으니까 사는거지 별 황당한 꼬투리 다 잡는군
이부분 대략 황당하네요
디자인이 비슷하다고 해서 사는사람 별로 없을듯 한데요
좋으니까 사는거지 별 황당한 꼬투리 다 잡는군
"르노삼성이 이달 1일 출시한 ‘SM7’은 기술제휴 관계에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 ‘티아나’와 디자인이 거의 같다."
ㅎ~ 원래 티아나를 베이스모델로 한 것인데... 디자인이 거의 같다... 라니요...
범퍼부만 빼고 똑같은 건데.... ^ ^;;;
ㅎ~ 원래 티아나를 베이스모델로 한 것인데... 디자인이 거의 같다... 라니요...
범퍼부만 빼고 똑같은 건데.... ^ ^;;;
싼가격에 외제차 타는 기분...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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