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수송..인공위성까지 동원
- [성남]질주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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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히트 상품중 단연 눈에 뜨이는 것이 방탄차량과 방탄유리이다. 그만큼 현지 치안사정이 좋지 않다이야기다.
개인은 물론 각 기업들도 직원과 각종 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제품 수송에 대해서는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브라질 현지에 진출한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타 가전제품의 경우 덩치가 커서 도난을 당해도 쉽게 찾거나 손해가 크지 않지만 반도체 다음으로 가격이 비싸고 처분이 용이한 휴대전화는 사정이 다르다.
삼성전자 깜삐나스 공장 정문에는 경호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휴대전화 수송 차량의 경호를 위해서다.
지게차 한대가 나를 수 있는 휴대전화는 수백대 규모.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컨테이너 한대에 들어가는 휴대전화는 적어도 1000대 이상이다. 저가 휴대전화라해도 컨테이너 1대의 가격은 10만달러 이상이다. 만일 차량 통째로 도난사고라도 발생할 경우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때문에 삼성전자는 휴대폰 수송을 단순히 경호업체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휴대전화를 컨테이너에 다 싣고 운전기사가 차량에 탑승하면, 운전기사는 경호업체에 준비가 됐음을 알린다. 운전기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경호업체는 다시 보험회사에 연락, 출발준비가 됐다고 통보하면 보험회사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차량의 모든 문을 원격조정한 후 잠가버린다. 컨테이너 문은 물론 운전기사의 탑승문도 잠근다. 운전기사는 이때부터 화장실 가능것도 불가능해진다.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한 경호업체가 보험업체에 준비가 됐다고 알리면 그때서야 출발이 가능해진다. 모든 것이 매뉴얼화 되어 있어 한단계 한단계 지켜야 시동 거는 것도 가능하다.
무장 경호차량 2대가 컨테이너 차량을 앞뒤에서 경호를 하고 보험회사는 위성과 GPS를 통해 차량 이동을 확인한다.
공항에 도착하고 물건을 내릴 준비가 되면 경호업체의 연락을 받은 보험업체가 위성을 통해 수송차량의 잠금장치를 풀고 그때서야 운전기사는 화장실을 갈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러한 경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지난 4월부터. 도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일품목으로 반도체 다음으로 비싼 것이 휴대전화”라며 “만일에 있을 도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세심한 수송계획을 세워 손실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깜삐나스(브라질)=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저 운전기사는 공항가는 도중에 급한일 생기면 어쩐데요?
참거나 조금씩 싸서 말리거나..ㅎㅎ
개인은 물론 각 기업들도 직원과 각종 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제품 수송에 대해서는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브라질 현지에 진출한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타 가전제품의 경우 덩치가 커서 도난을 당해도 쉽게 찾거나 손해가 크지 않지만 반도체 다음으로 가격이 비싸고 처분이 용이한 휴대전화는 사정이 다르다.
삼성전자 깜삐나스 공장 정문에는 경호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휴대전화 수송 차량의 경호를 위해서다.
지게차 한대가 나를 수 있는 휴대전화는 수백대 규모.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컨테이너 한대에 들어가는 휴대전화는 적어도 1000대 이상이다. 저가 휴대전화라해도 컨테이너 1대의 가격은 10만달러 이상이다. 만일 차량 통째로 도난사고라도 발생할 경우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때문에 삼성전자는 휴대폰 수송을 단순히 경호업체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휴대전화를 컨테이너에 다 싣고 운전기사가 차량에 탑승하면, 운전기사는 경호업체에 준비가 됐음을 알린다. 운전기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경호업체는 다시 보험회사에 연락, 출발준비가 됐다고 통보하면 보험회사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차량의 모든 문을 원격조정한 후 잠가버린다. 컨테이너 문은 물론 운전기사의 탑승문도 잠근다. 운전기사는 이때부터 화장실 가능것도 불가능해진다.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한 경호업체가 보험업체에 준비가 됐다고 알리면 그때서야 출발이 가능해진다. 모든 것이 매뉴얼화 되어 있어 한단계 한단계 지켜야 시동 거는 것도 가능하다.
무장 경호차량 2대가 컨테이너 차량을 앞뒤에서 경호를 하고 보험회사는 위성과 GPS를 통해 차량 이동을 확인한다.
공항에 도착하고 물건을 내릴 준비가 되면 경호업체의 연락을 받은 보험업체가 위성을 통해 수송차량의 잠금장치를 풀고 그때서야 운전기사는 화장실을 갈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러한 경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지난 4월부터. 도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일품목으로 반도체 다음으로 비싼 것이 휴대전화”라며 “만일에 있을 도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세심한 수송계획을 세워 손실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깜삐나스(브라질)=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저 운전기사는 공항가는 도중에 급한일 생기면 어쩐데요?
참거나 조금씩 싸서 말리거나..ㅎㅎ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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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폐인이겠습니까...
그럼요.. 경상방까지 넘나드는 걸 보고 엄청 놀랐지요...ㅋㅋ
네티러브님이 모니터요원으로 채용해서 월급주고 계십니다. ^^ 텨텨...==} ==}
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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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휴대전화 가격에 운송비두 포함 되면...
좀 비싸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