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조키 말썽으로 점심시간 전,후 3시간을
투자 해서 강남까지 갔다가, 반쪽만 설치 하고,
점심도 쫄쫄 굶고... 급기야 퇴근해선
힘알이도 영 없고, 살 맛 도 안나고 했습지요.
맘 같아선 Q 쫓아 가서 한 판 따지고
싶더라만... 퇴근이 늦어져서 그것도 못 하고...

출근할 때 키 몽땅 들고 나와서
다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업소 갔더랬습니다.
처음엔 거기서도 처음 등록때 뭐가 잘 못 되어서
초기화 하려면 키 꽂고 40분에서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속으로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어찌 어찌 하더니 등록이 되더군요.
간김에, Q써비스 기사들 교육도 좀 시키시라고 했더니...
그건 판촉팀 소관이래나 뭐래나... 정비팀은 판촉팀과
그다지 안 친하다네요...ㅎㅎ
암튼, 등록비는 안 줬습니다.
관할의 **점 Q써비스에 다 지불했으니까,
거기서 받으세요 라고 반 농담조로 말했더니만,
그냥 웃더군요...

다시, 어제 시공한 업체 달려가서
바이패스 모듈 달고 왔습니다.

이제 좀 속이 후련 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