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턴을 하던중 보도에 바퀴가 걸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돌줄 알고 휘익~ 돌렸는데 그만 바퀴가 걸리더니 턱~ 하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잘가길래 그냥 바퀴가 걸렸구나~ 하고 1킬로 정도 더 갔습니다
근데 차에서 내려 보니 바퀴에 바람이 완전 빠져있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바퀴가 부딪히면서 찌그러져서 옆이 찢어진듯 했습니다
집이 가까워 그냥 스페어를 끼고 잠을 자고 담날 있어났죠
근데 스페어도 투싼과 스포티지만 무슨 얇은 리어커 바퀴같은 것을 넣어놨더군요
어쨋든 친구 아버님이 용인에서 기아자동차 1급 정비공장을 하셔서 스페어를 끼고 용인까지 내려갔습니다
근데 10군데 이상을 전화를 해봐도 스포티지용 235 60 16인치 타이어를 구할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를 알아봐도 없다고 하고 방법은 한개만 요코하마나 미쉐린 타이어를 끼는 것이었습니다
미쉐린이 20만원 요코하마가 14만원 ;; 돈도 돈이지만 한개만 다른 타이어를 끼는것이 찝찝해서 어떻게해야하나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225 60 16 타이어를 껴서 뒤로보내고 뒷바퀴를 앞으로 올릴까;; 하는등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몇군데 더 전화를 해서 겨우 장안동에 있는 용인타이어 (용인에 있는데 용인타이어로 전화를 했슴다-_-)
에 전화를 해보니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용인에서 장안동까지 올라갔죠
우여곡절끝에 움직인지 7시간만에 타이어를 갈아꼈습니다
내참;; 타이어 한개 구하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차를 만들어놓고 부품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 기아차 측의 안일한 대처;; 정말 짜증나더군요
여러분들 조심해서 운전하시구요 타이어 사제기 해노시던지-_-;;
아님 확실히 알아보고 갈러가세요
본사에도 없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