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중 車 사고 걱정 끝"
- [경기]곰팅[NYN]
- 1877
- 7
주유구 뚜껑 열면 자동으로 시동 꺼져
오발진 방지…공회전 없어 연료절감도
◇ 대구 '지엠테크' 장치 개발
조이환 지엠테크 대표와 직원들이 회의실에서 새로 개발된 '시동안전장치'의 평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제 주유시 시동은 꼭 꺼주세요.'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지엠테크(대표 조이환)는 주유시 엔진을 정지하지 않아 유류 소모량이 많고 자칫 폭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한 자동차 시동안전장치를 개발했다. 이는 자동차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희박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크게 통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동원리는 간단하다. 주유를 위해 레버(버튼)를 작동시키면 주유구 뚜껑이 열림과 동시에 순간 자동으로 엔진시동이 꺼지게 설정돼 있어 충전이나 주유 중에 오발진 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일정시간이 지나 수동으로 다시 시동을 걸게끔 되어 있다.
이는 운전자들에겐 주유 및 충전시 시동을 끄게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고 차량 공회전시 발생하는 매연 때문에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어 혁신적인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차량 주유시 시동을 끄지 않아 차량을 3분(통상 주유시간)간 공회전을 시킬 경우 휘발유 차량은 3㎞, 경유 차량은 1.5㎞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소모된다고 한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3천170억원(휘발유 차량 기준)이허공으로 의미없이 날아가고 있는 셈이다.
이는 휘발유 차량 이외에도 LPG, 경유차 등 전 차량에 대해서 통용이 가능하고 설치비도 저렴한 편이다.
지엠테크는 1998년부터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시작, 근 6년만에 개발을 완료해 지난달 말에는 실용신안 특허까지 획득했다.
지엠측은 그간 기술도용 방지 및 원가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엔진장치를 제어하는 핵심장치인 콘트롤 박스에는 불필요한 부품을 제거하고 부품 크기도 대폭 소형화해 제품 장착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아웃소싱을 통해 별도의 특수 기판을 사용, 제품 부가가치를 크게 높였다.
정부는 주유시 오발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충전 및 주유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출발할 수 없도록 오발진 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실제 운전자들은 거의 지키지 않고 있다. 때문에 최근 LPG 충전소에서 폭발사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조이환 대표는 "현재 전국 시·군 등 지자체와 에너지 관련 기관 등에 이를 적극 홍보해 국내에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갈 생각"이라며 큰 자신감을 보였다.
영남일보
2004-11-26 10:08:23 입력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댓글 7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전 항상 끕니다...
저도 항상... 후열이 걱정되기도 ㅠ.ㅠ
'D' 위치에 있어도 확 꺼질까요?
후열생각해서.. 요샌 안끄는데.. 흠..
저도 후열 생각해서 시동 안끄는데.... 이거 어찌 해야 되는지... 대략 난감.............
무조건 끕니다.....후열도 중요한데....어차피 고속주행 하지 않은 이상....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