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가 잘 안 되던 동물원이 어느날 거금을 들여 고릴라 한 마리를 샀다.
고릴라가 사람들에게 재롱도 피고 나무에도 오르락내리락하자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고릴라가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동물원 사람들은 사람을 고릴라로 분장시켜 고릴라를 대신하기로 합의했다.

결국 한 알바생이 그 고릴라로 변장을 해서 우리 안으로 들어가자, 사람들은 그를 진짜 고릴라라고 믿었다.
고릴라보다 똑똑한 사람이 변장을 해서 재롱을 피우니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알바생이 까불다가 나무에서 떨어졌는데 떨어진 곳이 사자우리가 아닌가!
고릴라로 변장한 알바생은 이제 죽었구나 생각하며 눈을 꼭 감아 버렸다.
사자가 다가온다. 저벅저벅…. 사자 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고릴라는 얼마 받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