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겨울나기 준비됐나요 ?
- [경기수원]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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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운전·관리 상식
안 몰때도 주 1회 이상 엔진 가동을
빙판길·눈길에서는 2단 놓고 출발
밤 주차 땐 앞유리 종이로 가려야
겨울철은 영하의 날씨와 폭설,도로 결빙 등 자동차와 도로,운전자 모두에게 힘든 계절이 아닐 수 없다. 겨울철 운전의 제1 안전수칙은 바로 시의적절한 사전·사후조치이다. 어느 해보다 추울 것이라는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 위해 꼭 필요한 차량 운전·관리 상식을 알아보자.
영하의 혹한에는 사람 뿐만 아니라 차도 견디기 힘들다. 이럴 때 차를 며칠씩 바깥에 세워두면 배터리가 방전되기 쉽다.
차를 운행하지 않아도 1주일에 2~3회씩 엔진을 가동해줘야 한다. 최소한 주 1회 이상 엔진과 에어컨을 가동시켜 줘야 각 기계장치가 제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출발시 워밍업은 1∼2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올 때까지 워밍업을 하는 운전자가 있는데,이는 공해물질만 내뿜을 뿐 효과적이지 못하다. 서서히 달리면서 엔진을 데워줘야 따뜻한 히터 바람도 더 빨리 쐴 수 있다.
빙판길 또는 눈길에서 출발할 때는 2단에서 서서히 출발하는 것이 좋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홀드(HOLD) 스위치를 이용하면 부드러운 출발이 가능하다.
빙판길을 주행할 때는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 가며 최대한 서행해야 한다. 급제동이나 급출발은 절대 금물이다.
주차할 때 두꺼운 골판지나 천,혹은 신문지로 앞유리를 가려두면 다음날 유리에 하얗게 않은 성에를 손으로 긁어내는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성에가 끼었다면 히터를 켜서 제거해야 한다. 성에를 긁으면 흠집이 생겨 야간 운전시 불빛이 번져 위험할 수 있다.
차량 히터를 가동할 땐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해지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줘야 한다. 히터를 켜둔 채 차 안에서 잠드는 것은 생명에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
질퍽한 도로를 달린 뒤 주차 브레이크를 채워두면 아침에 라이닝과 드럼이 얼어붙어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을 수 있다. 평탄한 곳에 자동기어 차는 P,수동기어 차는 1단이나 후진 기어 상태로 놔두고 주차 브레이크를 잠그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밖에 냉각수가 부동용인지 미리 점검하고 차 안에 스노우체인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은 필수다.
LPG 차량의 경우 남아있는 가스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 스위치를 이용해 시동을 끈 뒤 시동키를 빼야 한다. 전
부산일보
창훈기자 jch@busanilbo.com
2004. 11.23.
안 몰때도 주 1회 이상 엔진 가동을
빙판길·눈길에서는 2단 놓고 출발
밤 주차 땐 앞유리 종이로 가려야
겨울철은 영하의 날씨와 폭설,도로 결빙 등 자동차와 도로,운전자 모두에게 힘든 계절이 아닐 수 없다. 겨울철 운전의 제1 안전수칙은 바로 시의적절한 사전·사후조치이다. 어느 해보다 추울 것이라는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 위해 꼭 필요한 차량 운전·관리 상식을 알아보자.
영하의 혹한에는 사람 뿐만 아니라 차도 견디기 힘들다. 이럴 때 차를 며칠씩 바깥에 세워두면 배터리가 방전되기 쉽다.
차를 운행하지 않아도 1주일에 2~3회씩 엔진을 가동해줘야 한다. 최소한 주 1회 이상 엔진과 에어컨을 가동시켜 줘야 각 기계장치가 제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출발시 워밍업은 1∼2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올 때까지 워밍업을 하는 운전자가 있는데,이는 공해물질만 내뿜을 뿐 효과적이지 못하다. 서서히 달리면서 엔진을 데워줘야 따뜻한 히터 바람도 더 빨리 쐴 수 있다.
빙판길 또는 눈길에서 출발할 때는 2단에서 서서히 출발하는 것이 좋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홀드(HOLD) 스위치를 이용하면 부드러운 출발이 가능하다.
빙판길을 주행할 때는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 가며 최대한 서행해야 한다. 급제동이나 급출발은 절대 금물이다.
주차할 때 두꺼운 골판지나 천,혹은 신문지로 앞유리를 가려두면 다음날 유리에 하얗게 않은 성에를 손으로 긁어내는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성에가 끼었다면 히터를 켜서 제거해야 한다. 성에를 긁으면 흠집이 생겨 야간 운전시 불빛이 번져 위험할 수 있다.
차량 히터를 가동할 땐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해지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줘야 한다. 히터를 켜둔 채 차 안에서 잠드는 것은 생명에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
질퍽한 도로를 달린 뒤 주차 브레이크를 채워두면 아침에 라이닝과 드럼이 얼어붙어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을 수 있다. 평탄한 곳에 자동기어 차는 P,수동기어 차는 1단이나 후진 기어 상태로 놔두고 주차 브레이크를 잠그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밖에 냉각수가 부동용인지 미리 점검하고 차 안에 스노우체인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은 필수다.
LPG 차량의 경우 남아있는 가스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 스위치를 이용해 시동을 끈 뒤 시동키를 빼야 한다. 전
부산일보
창훈기자 jch@busanilbo.com
20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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