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와 산타 간의 갈등 정리기
- 노장_Senk
- 1244
- 12
부지런한 분들은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만...
몇칠간 등장한 몇가지 변경 상황으로 혼란했습니다.
-- 변경 상황--
1. 계약 파기가 가능하다.
---- 계약금은 돌려받는다. (계약금 날려야 되는줄 알았음)
2. 현대차 11월 할인액이 상당히 커졌다.
---- 최대 250만원. (티지는 아시다시피 카드할인 30만)
3. 마이카 오는 날이 원래보다 보름정도 밀렸다.
---- 원래 그 날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RV팀에선 애초에 잘못 예측하신게 아니냐고 하는군요.
( 아직도 한 달이 남게 되는 상황)
4. 로맨틱 장미색에 대한 태클들
---- 실제로 보니 안 이쁘다. 튈려고 작정했다 등등.. 확인할수 없는 주관적인 태클들
5. 그 외 다수 (열거하긴 좀 그런..)
***
특히 산타의 할인가액이 250만이 되다보니 티지와 등가를 이루게 되는 상황이 컸으며
계약파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현대차 직원 친구넘의 정보에 발동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산타럽의 시승기, A/S후기, 문제점 파악으로 하루를 날리고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
산타의 평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넓고 안정적이다.
2. 승차감 죽인다 (.. 이건 정말이지 개인차가 ..)
3. 디자인 굿이다.
4. 힘 조타.
5. 내장이 고급스럽다.
6. 베스트, 스태디 셀러다.
7. 엔진이 더 윗질이다. (4번과 겹치나?)
평을 쓰고 보니 티지와 비교네요.. 그냥.. 하던대로 두서 없이 쓰겠습니다.
..
그러니까,
산타를 추천하는 쪽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론을 적어보면,
확실히 티지가 조용하더라, 진동도 적더라 - 적어도 핸들위에 라이타 벌세우기는 산타 불가다
보기보다 넓지만 산타가 더 넓고 대신 뒷자석 다리 뻗기가 편하고
이열 시트 확실하게 깔!끔!하게 접히는건 굿이더라.
그런데, 티지가 아직 일만도 안 탄 새 차들이니 나중에 산타들만큼 수령이 되어도
산타보다 조용하거나 진동이 적을지는 모르는거다.
힘은 산타가 골고루 강할지 모르나 결국 비슷한 엔진에 산타가 더 무겁다.
내장재는 확실히 산타가 고급스럽다. (밝은 우드는 촌발 날립니다만.. 어두운건 좋습니다)
내년에 후속기종이 나오지만 뭐 어떠냐..
세금 아직 2년 동안 덜 나오니까 그 또한 좋지 않냐.
연비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그 정도는 운전자의 습관에의한 차이가 훨씬 크다...
뭐 이렇네요..
결국 읽어보고 제가 확실히 인정하는 것은...
1. 티지가 더 조용하다 (시승차 한 대에 한해서는 무척 조용했습니다만)
2. 진동도 더 적다
3. 디자인은.. 개인취향이다 (산타가 무쟈게 이뻐 보일때도 있습니다.. 반대일 경우도 있고. 그건 티지도 마찬가지)
4. 힘은 산타에 비해 떨어진다. (그래도 쓸만큼은 나온다)
5. 내장재.. 산타가 더 좋다.
6. 산타는 바로 나온다..
후우..
일단 맘은 다시 티지로 돌려세웠씁니다만..
돌려세운 마음에 쐐기를 박는 이유가 생겼으니 그것은, 그래도 함 가서 보기나 하자 하고 들러본
현대차 판매소에서 상담 중에 나온 이야기 였습니다.
재고 80만원 할인은 04MY, 즉 2004년형 모델차. 이 재고가 전국 조회결과 동이 났다...
그래서
7. 알고보니 할인이 170 밖에 안된다...쾅!!
사실 컴팩트하게 승용형으로 쓰기에 딱 좋다는 조언에 마음을 굳혔거든요.
그냥 티지 하자 라고 생각했고
아까 시간이 나서 현대차 들러봤는데
산타페 확실히 속안이 티지보다 고급스럽더군요. 우드도 예상과 달리 좋아보이고
썬룹도 죽이고.. 헌데 3열 시트가 바닥에 틀어박혀 있는 모습도 영 보기 안좋고
트렁크 공간도 의외로 많이 안 넓더라고요.
왠지 뒷 공간이 좀 거추장 스러워 보이고.
좋아 보이긴 했는데 바로 맘 접었습니다.
딱 용도에 맞는 차로 허세 부리지 않고 타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산타 타면 허세 부릴수 있다는건 아닙니다)
특히 나오면서 투싼을 타봤는데.. 오우.. 내장재가 황따스띡 하더군요..
티지가 저런식으로 나왔으면 절대 안 샀습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몇칠간 등장한 몇가지 변경 상황으로 혼란했습니다.
-- 변경 상황--
1. 계약 파기가 가능하다.
---- 계약금은 돌려받는다. (계약금 날려야 되는줄 알았음)
2. 현대차 11월 할인액이 상당히 커졌다.
---- 최대 250만원. (티지는 아시다시피 카드할인 30만)
3. 마이카 오는 날이 원래보다 보름정도 밀렸다.
---- 원래 그 날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RV팀에선 애초에 잘못 예측하신게 아니냐고 하는군요.
( 아직도 한 달이 남게 되는 상황)
4. 로맨틱 장미색에 대한 태클들
---- 실제로 보니 안 이쁘다. 튈려고 작정했다 등등.. 확인할수 없는 주관적인 태클들
5. 그 외 다수 (열거하긴 좀 그런..)
***
특히 산타의 할인가액이 250만이 되다보니 티지와 등가를 이루게 되는 상황이 컸으며
계약파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현대차 직원 친구넘의 정보에 발동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산타럽의 시승기, A/S후기, 문제점 파악으로 하루를 날리고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
산타의 평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넓고 안정적이다.
2. 승차감 죽인다 (.. 이건 정말이지 개인차가 ..)
3. 디자인 굿이다.
4. 힘 조타.
5. 내장이 고급스럽다.
6. 베스트, 스태디 셀러다.
7. 엔진이 더 윗질이다. (4번과 겹치나?)
평을 쓰고 보니 티지와 비교네요.. 그냥.. 하던대로 두서 없이 쓰겠습니다.
..
그러니까,
산타를 추천하는 쪽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론을 적어보면,
확실히 티지가 조용하더라, 진동도 적더라 - 적어도 핸들위에 라이타 벌세우기는 산타 불가다
보기보다 넓지만 산타가 더 넓고 대신 뒷자석 다리 뻗기가 편하고
이열 시트 확실하게 깔!끔!하게 접히는건 굿이더라.
그런데, 티지가 아직 일만도 안 탄 새 차들이니 나중에 산타들만큼 수령이 되어도
산타보다 조용하거나 진동이 적을지는 모르는거다.
힘은 산타가 골고루 강할지 모르나 결국 비슷한 엔진에 산타가 더 무겁다.
내장재는 확실히 산타가 고급스럽다. (밝은 우드는 촌발 날립니다만.. 어두운건 좋습니다)
내년에 후속기종이 나오지만 뭐 어떠냐..
세금 아직 2년 동안 덜 나오니까 그 또한 좋지 않냐.
연비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그 정도는 운전자의 습관에의한 차이가 훨씬 크다...
뭐 이렇네요..
결국 읽어보고 제가 확실히 인정하는 것은...
1. 티지가 더 조용하다 (시승차 한 대에 한해서는 무척 조용했습니다만)
2. 진동도 더 적다
3. 디자인은.. 개인취향이다 (산타가 무쟈게 이뻐 보일때도 있습니다.. 반대일 경우도 있고. 그건 티지도 마찬가지)
4. 힘은 산타에 비해 떨어진다. (그래도 쓸만큼은 나온다)
5. 내장재.. 산타가 더 좋다.
6. 산타는 바로 나온다..
후우..
일단 맘은 다시 티지로 돌려세웠씁니다만..
돌려세운 마음에 쐐기를 박는 이유가 생겼으니 그것은, 그래도 함 가서 보기나 하자 하고 들러본
현대차 판매소에서 상담 중에 나온 이야기 였습니다.
재고 80만원 할인은 04MY, 즉 2004년형 모델차. 이 재고가 전국 조회결과 동이 났다...
그래서
7. 알고보니 할인이 170 밖에 안된다...쾅!!
사실 컴팩트하게 승용형으로 쓰기에 딱 좋다는 조언에 마음을 굳혔거든요.
그냥 티지 하자 라고 생각했고
아까 시간이 나서 현대차 들러봤는데
산타페 확실히 속안이 티지보다 고급스럽더군요. 우드도 예상과 달리 좋아보이고
썬룹도 죽이고.. 헌데 3열 시트가 바닥에 틀어박혀 있는 모습도 영 보기 안좋고
트렁크 공간도 의외로 많이 안 넓더라고요.
왠지 뒷 공간이 좀 거추장 스러워 보이고.
좋아 보이긴 했는데 바로 맘 접었습니다.
딱 용도에 맞는 차로 허세 부리지 않고 타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산타 타면 허세 부릴수 있다는건 아닙니다)
특히 나오면서 투싼을 타봤는데.. 오우.. 내장재가 황따스띡 하더군요..
티지가 저런식으로 나왔으면 절대 안 샀습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댓글 12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오오~~ 엄청 디테일한 비교 잘 읽었습니다..어떤 차를 선택하던 진정 차를 아끼는 맘에 젤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티지냐 싼타냐 갈등...결국 티지 선택...티지 짱입니다요...
저는 싼타와 티지 같이 계약 넣었다가 티지받앗는데요.후회 안합니다.
그리고 crdi 는 일정구간이 되어야 터보작동,vgt는 항시터보작동,그래서 저속에서는 vgt가 힘이좋으나 같이 터보 작동되는 구간에서는차이없다고 알고잇는데요,아닌가?단지 싼타가 인터쿨러 장착된 위치 땜에 가속성이 좀더 나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crdi 는 일정구간이 되어야 터보작동,vgt는 항시터보작동,그래서 저속에서는 vgt가 힘이좋으나 같이 터보 작동되는 구간에서는차이없다고 알고잇는데요,아닌가?단지 싼타가 인터쿨러 장착된 위치 땜에 가속성이 좀더 나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투싼도 2005년식차량에서는 개선된다고 하던데 어느정도인지는...
황따스틱~...ㅋㅋ
투싼의 내장은 정말이지 넘 합니다. 오늘 아침만해도 버스에서 지나가는 투싼보며 "루프랙 안하니까 깔끔하고 예쁘네" 했는데 내부가 저급해 보이더군요. 가격은 투싼도 적지 않은데, 심하게 말하면 엑셀 기분이 드네요.
싼타페가 지금 가격다운하고 있는건 내년 5월경에 싼타페2가 나오게 예정되어 있어.. 일종의 재고정리 비스무래한 개념으로 보시면 될꺼 같네여...
저 역시 싼타와티지, 투싼을 한줄에 놓고 줄세웟었는데...
티지가 확 튀어나오더군여...^^;;
다른사람들의 말은 말그대로 다른사람들 말일 뿐입니다... 차라는것은 1,2년 타는것두 아니구...
쥔장맘에 들고, 쥔장이 보기에 이쁘면 그걸로 끝입니다...
완벽하게 맘에 드는 차는 세상에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취향에 가장 부합하는 차를 고르는게 가장 잘 고르는 방법이라구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싼타와티지, 투싼을 한줄에 놓고 줄세웟었는데...
티지가 확 튀어나오더군여...^^;;
다른사람들의 말은 말그대로 다른사람들 말일 뿐입니다... 차라는것은 1,2년 타는것두 아니구...
쥔장맘에 들고, 쥔장이 보기에 이쁘면 그걸로 끝입니다...
완벽하게 맘에 드는 차는 세상에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취향에 가장 부합하는 차를 고르는게 가장 잘 고르는 방법이라구 생각합니다.
좋은 결정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네 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어쨌든 지금 선택을 바꾸면 후회할것 같아요. 그냥 밀고 나가...는게 아니고 참고 기다리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역시 티지가 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