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기다리시는 회원님들..
- [서]질주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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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기아차의 스포티지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관심을 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8월말 스포티지 신차발표회에 직접 참석한 데 이어 28일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 스포티지 수출용 차량의 품질?생산?선적현황 등을 직접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9월초 출시된 쏘나타 신차발표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었다. 그룹 모체인 현대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의식을 갖기 쉬운 기아차의 신차 성과와 경영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광주공장에서 '스포티지 수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한 자리에서 "스포티지는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갖춘 수출 전략형 차"라며 "해외시장에서도 세계적 명차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품질에서부터 생산, 선적에 이르기까지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광주공장은 99년 현대차가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라인 합리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공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고수익 수출 차종을 생산하는 수출전략기지로 키워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1998년 부도 당시 생산규모가 6만대까지 줄었으나 현대차 인수 이후 ▲ 2000년 16만1000대 ▲ 2002년 19만4000대 ▲ 올해는 22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월부터 35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지난 8월에 출시한 스포티지는 올해 내수 3만대, 수출 2만대 등 총 5만대 판매목표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내수 5만4000대, 수출 10만4000대 등 총 15만8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내수는 8월 출시 후 현재까지 1만5000여대를 판매됐고 계약대기 수요가 1만8000대로 3개월치 물량이 밀렸다. 수출도 1만4000대가 선계약된 상태다.
기아자동차는 물량 소화를 위해 휴일특근과 잔업을 통해 가동율을 현재 75%에서 11월 85%, 12월 95%로 높이는 한편 초기 품질 안정을 위한 월 7000대 생산체제를 단계별로 늘여 연말부터 1만5000대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3개월치나 주문이 밀렸다네요
정 회장은 9월초 출시된 쏘나타 신차발표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었다. 그룹 모체인 현대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의식을 갖기 쉬운 기아차의 신차 성과와 경영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광주공장에서 '스포티지 수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한 자리에서 "스포티지는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갖춘 수출 전략형 차"라며 "해외시장에서도 세계적 명차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품질에서부터 생산, 선적에 이르기까지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광주공장은 99년 현대차가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라인 합리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공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고수익 수출 차종을 생산하는 수출전략기지로 키워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1998년 부도 당시 생산규모가 6만대까지 줄었으나 현대차 인수 이후 ▲ 2000년 16만1000대 ▲ 2002년 19만4000대 ▲ 올해는 22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월부터 35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지난 8월에 출시한 스포티지는 올해 내수 3만대, 수출 2만대 등 총 5만대 판매목표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내수 5만4000대, 수출 10만4000대 등 총 15만8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내수는 8월 출시 후 현재까지 1만5000여대를 판매됐고 계약대기 수요가 1만8000대로 3개월치 물량이 밀렸다. 수출도 1만4000대가 선계약된 상태다.
기아자동차는 물량 소화를 위해 휴일특근과 잔업을 통해 가동율을 현재 75%에서 11월 85%, 12월 95%로 높이는 한편 초기 품질 안정을 위한 월 7000대 생산체제를 단계별로 늘여 연말부터 1만5000대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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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치나 주문이 밀렸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