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나니다가 만나게 되는 여러 차들 가운데 정말 갑갑한 차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주차할때 하루종일 걸리는 사람들이 그런 경운데...
사실 어머니차를 얻어타고 다닐때도 그렇게 갑갑하게 느낀적은 없습니다
어머니 운전 남부럽지않게 과감하시기 때문에...
특히나 외제 대형 승용차(?)들 끌고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사실 운전을 잘 못하는 경우라면 이해 합니다)
이거 기스나면 얼마가 드는데 운전을 함부로 하냐?라는 식의 말을 하는데....
사실 차를 타다보면 사고도 날수 있고 기스도 날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대형차 고급차 외제차를 사는 이유중에 하나가 안정성이 높아서 라던데...
사실 그거타고 기스 하나에 발발댈꺼면 그차 사지말고 싼거사서 편하게 타고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가로주차(?)를 할때는 제발 사이드 좀 풀어놨으면 하는데
가끔 사이드를 채워 놓아서 사람 난처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연락처라도 적어 놓던지...)
오늘 그것때문에 주차장에서 한시간 넘게 차를 못뺐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라 주차장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서 치워 달라고 할수도 없고...
(일반적인 상업용 유료 주차장엔 빼주는 기구가 있던데....)
근데 황당한건 주차장에 자리도 많이 남아있었는데 왜 하필이면 제 차앞에다 그래 놓은건지...
(저한테 원한이 있는건지......착하게 살아왔다고 나름 자부하고 있는데....-_-)
아파트 관리실가서 방송하고 어쩌구 쇼를 하고나니 어떤 아주머니가 내려와서 차 빼주시던데...
아마도 주차는 남편이하고 쪽팔리니까 부인이 나오신건 아닐까 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넘어갔지만....
(거기다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 뭐라 할수도 없고..어린 사람의 비애랄까......)
사실 너무 너무 화가나서 주먹 불끈 쥐고 있었답니다(나중에 테러 하리라 다짐 했어요....-_-)
차끌고 나간덕에 일찍 집에 들어와서 어떤 테러를 하는게 좋을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어떤 테러가 좋을까요?먼지라도 뿌려놓고 "똥차"라고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