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시각의 차이..
- 네티러브
- 1456
- 9
안녕하세요! 네티러브입니다.
9월 판매실적이 나왔습니다.
판매순위 Model 판매대수
1위 쏘나타 10,186 (2)
2위 스포티지 6,608 (4)
3위 싼타페 5,602 (3)
4위 SM5 5,151 (6)
5위 뉴 아반떼XD 4,762 (1)
6위 투싼 4,644 (10)
7위 마티즈 II 3,741 (7)
8위 스타렉스 3,669 (5)
9위 뉴 그랜저XG 3,177 (9)
10위 쏘렌토 2,554 (8)
( ? ) 의 표시는 이전 달의 순위이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포티지가 여전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소나타 경우 이전 New EF SONATA 의 경우
단종전에 매월 7천대 내외로 팔리던 차종입니다.
즉. 단산전 신차구매력이 약화된 상황이였고 최소 月7천대 이상은 팔리던
시장을 그대로 승계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역시 안심 할 수 없는 수치이며 더구나 요즘 같이 살얼음판인 내수시장에서
장기적인 판매를 확신 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즉. 7~8천대 수준의 판매로는 신차효과라는건 전혀 없다 해야할 수치이고
1만 2천대 수준은 되어야 중장기적인 베스트셀러 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며
1만대 내외의 수준이라면 1라운드 성적으로는 평균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라운드 뚜껑을 열게 될때는 북미수출 및 유럽수출이 가시화 될때
가늠이 가능하겠지요..
그에 반해 스포티지는 사실 없던 시장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편입니다. SUV 급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 투산에게 초기 시장을 뺏긴것을
감안하면 단순 신차 효과라고 보기에는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실 제 기억으론 동급 차종에서 현대차를 앞지르는게 가능하다는 걸 처음 보여주는 성적표라
생각되며. 1라운드는 경쟁차종으로 많이 비견되는 투산에 비해 약간 좋은 성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경쟁차종 보다는 동반자 관계로 생각합니다.)
물론 2라운드 (역시 수출시장) 에서 다시 한번 보여지는 성적표가 더 큰 비중이라 생각되지만.
현재의 투산으로선 역부족인 부분이 스포티지에게 밀린 성적표가 아니라
싼타페에 밀린 성적입니다. 구매요건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가격대비 성능의 잣대에서 싼타페에 밀린 것이고 전통적인 현대팬들을
투산에서 싼타페로 옮겨가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 내수형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를 할 것인지 투산의 장수모델의 초석을 다지는데
중요함이 있으나. 현재 차량수급과 내년에 있을 싼타페 후속차종을 감안하면
현대에서 그다지 모험을 시도하지는 않을듯 싶고 (현재 수출물량등. 수요를 감안할때 말이죠)
큰 변화가 없이 2005년을 맞이 할듯 싶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입장에서는 반가운 부분일 수도 있지요..
사실 기아와 현대의 역학관계에서 칼자루를 쥐고 있는건 현대가 분명한 상태라 언제든 역전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스포티지 호황은 초기 계약시기 8월말. 9월의 계약실적이 포함된 내용인데
이때는 투산의 장기적체에 따른 반사이익도 적지 않았기에 현재의 성적표만으로는 안심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과거의 두달보다는 이후 2개월이 더욱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스포티지는 9월말 유럽수출사양. 10월말 북미수출사양의 생산이 시작되며
내수물량 수급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투산의 장기적체의 위기를 그대로 겪게 되고 그에 따른 수급문제점이
점점 가시화 된다는 것이지요..)
소나타. 산타페. 스포티지. 투산
이 네가지 차종은 향후 2년동안은 시장(고객)과 가격대가 겹치는 만큼
엎치락 뒷치락 시장출돌이 불가피할듯 싶으며 향후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도 솔솔할듯 싶습니다.
(적어도 국내 프로야구보단 재미있을듯 싶다는 것이죠.. ;) )
9월 판매실적이 나왔습니다.
판매순위 Model 판매대수
1위 쏘나타 10,186 (2)
2위 스포티지 6,608 (4)
3위 싼타페 5,602 (3)
4위 SM5 5,151 (6)
5위 뉴 아반떼XD 4,762 (1)
6위 투싼 4,644 (10)
7위 마티즈 II 3,741 (7)
8위 스타렉스 3,669 (5)
9위 뉴 그랜저XG 3,177 (9)
10위 쏘렌토 2,554 (8)
( ? ) 의 표시는 이전 달의 순위이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포티지가 여전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소나타 경우 이전 New EF SONATA 의 경우
단종전에 매월 7천대 내외로 팔리던 차종입니다.
즉. 단산전 신차구매력이 약화된 상황이였고 최소 月7천대 이상은 팔리던
시장을 그대로 승계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역시 안심 할 수 없는 수치이며 더구나 요즘 같이 살얼음판인 내수시장에서
장기적인 판매를 확신 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즉. 7~8천대 수준의 판매로는 신차효과라는건 전혀 없다 해야할 수치이고
1만 2천대 수준은 되어야 중장기적인 베스트셀러 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며
1만대 내외의 수준이라면 1라운드 성적으로는 평균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라운드 뚜껑을 열게 될때는 북미수출 및 유럽수출이 가시화 될때
가늠이 가능하겠지요..
그에 반해 스포티지는 사실 없던 시장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편입니다. SUV 급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 투산에게 초기 시장을 뺏긴것을
감안하면 단순 신차 효과라고 보기에는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실 제 기억으론 동급 차종에서 현대차를 앞지르는게 가능하다는 걸 처음 보여주는 성적표라
생각되며. 1라운드는 경쟁차종으로 많이 비견되는 투산에 비해 약간 좋은 성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경쟁차종 보다는 동반자 관계로 생각합니다.)
물론 2라운드 (역시 수출시장) 에서 다시 한번 보여지는 성적표가 더 큰 비중이라 생각되지만.
현재의 투산으로선 역부족인 부분이 스포티지에게 밀린 성적표가 아니라
싼타페에 밀린 성적입니다. 구매요건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가격대비 성능의 잣대에서 싼타페에 밀린 것이고 전통적인 현대팬들을
투산에서 싼타페로 옮겨가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 내수형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를 할 것인지 투산의 장수모델의 초석을 다지는데
중요함이 있으나. 현재 차량수급과 내년에 있을 싼타페 후속차종을 감안하면
현대에서 그다지 모험을 시도하지는 않을듯 싶고 (현재 수출물량등. 수요를 감안할때 말이죠)
큰 변화가 없이 2005년을 맞이 할듯 싶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입장에서는 반가운 부분일 수도 있지요..
사실 기아와 현대의 역학관계에서 칼자루를 쥐고 있는건 현대가 분명한 상태라 언제든 역전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스포티지 호황은 초기 계약시기 8월말. 9월의 계약실적이 포함된 내용인데
이때는 투산의 장기적체에 따른 반사이익도 적지 않았기에 현재의 성적표만으로는 안심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과거의 두달보다는 이후 2개월이 더욱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스포티지는 9월말 유럽수출사양. 10월말 북미수출사양의 생산이 시작되며
내수물량 수급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투산의 장기적체의 위기를 그대로 겪게 되고 그에 따른 수급문제점이
점점 가시화 된다는 것이지요..)
소나타. 산타페. 스포티지. 투산
이 네가지 차종은 향후 2년동안은 시장(고객)과 가격대가 겹치는 만큼
엎치락 뒷치락 시장출돌이 불가피할듯 싶으며 향후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도 솔솔할듯 싶습니다.
(적어도 국내 프로야구보단 재미있을듯 싶다는 것이죠.. ;) )
네티러브
댓글 9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앞으로의 마켓쉐어 전쟁이 상당히 흥미로워지구요
앞으로의 마켓쉐어 전쟁이 상당히 흥미로워지구요
네티러브님을 분석한 자료는 없나용? ㅋ~
글 잘읽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어요... ^^ 그런데... 저는 제 앞의 티지만 보게 되고 남의 차는 사실...... ^^a
"쏘나타. 싼타페. 스포티지. 투산"
사실 제가 위 네차종에서 갈등했습니다.
"많이 팔리는 차가 좋은차야."
이러면서 시작 했죠.
중간에 선택기준이 제법 달라졌지요.
결과론적이지만 두번째로 많이 팔렸다니 절반은 성공한거네요.
쏘나타 => 싼타페 => 스포티지 <=> 투싼
쏘나타를 피한 이유는 "비싼 휘발유값" 보다는,
"직전 운전 차량이 쏘나타" 였기에 쏘나타는 피하고 싶었고,
싼타페를 피한 이유는 "다음해 단종된다는 정보"보다는,
"스포티지와의 가격차이만큼의 공간 또는 성능" 을 발견하지 못해서이고,
잠시 투싼으로 흔들렸던 이유는 "현대"가 만든 차여서가 아니라,
그간 현대차를 운전했던 경험으로 인한 "운전석의 친숙성"이였죠.
그래서 스포티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는 스포티지의 결점이 있다면 그 결점마저 사랑해야죠.
왜냐구요?
얼마를 탈지 모르지만 스포티지는 이미 제곁에 있는걸...
사실 제가 위 네차종에서 갈등했습니다.
"많이 팔리는 차가 좋은차야."
이러면서 시작 했죠.
중간에 선택기준이 제법 달라졌지요.
결과론적이지만 두번째로 많이 팔렸다니 절반은 성공한거네요.
쏘나타 => 싼타페 => 스포티지 <=> 투싼
쏘나타를 피한 이유는 "비싼 휘발유값" 보다는,
"직전 운전 차량이 쏘나타" 였기에 쏘나타는 피하고 싶었고,
싼타페를 피한 이유는 "다음해 단종된다는 정보"보다는,
"스포티지와의 가격차이만큼의 공간 또는 성능" 을 발견하지 못해서이고,
잠시 투싼으로 흔들렸던 이유는 "현대"가 만든 차여서가 아니라,
그간 현대차를 운전했던 경험으로 인한 "운전석의 친숙성"이였죠.
그래서 스포티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는 스포티지의 결점이 있다면 그 결점마저 사랑해야죠.
왜냐구요?
얼마를 탈지 모르지만 스포티지는 이미 제곁에 있는걸...
자동차 판매순위 올렸다가 지웠습니다. 네티님글을 미쳐 못보고^^* 하여간 2등이라 아쉽지만 잘했습니다.^^*
소나타는 일반 아파트라면 스포티지는 전원주택아닙니까? 비싸지 않은 전원주택이 아파트를 따라간다면 이건 상대적 대박이죠~~
하늬님의 개인적 취향마저 논리 전개의 양념으로 만든 글도 맜있구요,
ξ붕붕ξ님의 비유 또한 한방에 감이 오는게 별미였습니다.
아... 배불러라. 흐믓~
ξ붕붕ξ님의 비유 또한 한방에 감이 오는게 별미였습니다.
아... 배불러라. 흐믓~
자 부 심 ...
즐건 하루되세요...
즐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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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왜 평소엔 별 관심도 없던 것들이 울 동호회, 특히 러브님이 글로 쓰시면 재밌는 걸까요?????
암튼....잘 읽구.....제 머리 돌을 깨주시는것에 대해 무지 감사드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