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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번호판 100년 역사




우리나라 자동차 번호판의 역사는 1904년 초, 오리이 자동차 상회라는 승합자동차 회사가 처음으로 전국 9개 노선을 허가받아 자동차영업을 시작했던 때부터 시작되었다. 검은 색 철판에 흰 글씨로 오른쪽에는 등록한 도시 이름을 한문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쓰고, 왼쪽에는 경찰에서 준 아라비아 숫자를 기재해 달았다. 자동차 번호판은 처음에는 자동차 앞부분에만 단 것으로 시작해 그동안 여러 차례 변화해 왔다. 그리고 1999년 건설교통부가 자동차 번호판의 지역 표기를 없애고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번호판을 제작, 공급하겠다고 밝힌 후에 새로운 번호판 디자인이 공개되어 요즘 많은 차량들이 새로운 번호판을 달고 다닌다. 이것은 전국번호판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만으로 자동차 주소지가 자동 변경되어, 거주지를 이전할 때 번호판을 바꾸는 불편을 없애준다.

1월부터 신규 발급된 번호판에는 기존에 서울, 경기 등으로 표시되던 시 · 도 표기가 없어지는 대신 승용(01~69), 승합(70~79), 화물(80~97), 특수(98~99) 등 차종별로 번호가 부여된다. 승용임을 표시하는 번호의 경우, 서울(01~16), 부산(17~20), 대구(21~24), 제주(69) 등 지역별로 구분된다. 하지만 이 번호판도 3년 뒤에는 흰 바탕에 검은 글씨로 바뀌고, 글자와 숫자가 현재와 달리 1열로 배열될 예정이다. 이것은 지금처럼 녹색 바탕에 흰색 글씨인 것보다 흰 바탕에 검은 글씨의 번호판이 더 잘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번호판 재질은 단기적으로는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을 사용하고 장기적으로는 반사지식 번호판을 시행키로 했다. 반사지식은 빛을 잘 반사하는 필름으로 만든 글씨를 번호판에 끼우는 방식으로, 지금처럼 페인트로 번호판에 글씨를 쓰는 것보다 글씨가 눈에 더 잘 띈다. 반사지식은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의 무인단속 장비는 반사지식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 반사지식 번호판을 사용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번호판은 위 · 변조가 어렵도록 서체가 바뀔 계획이며, 기존 자동차에는 지금과 같은 가로 335㎜, 세로 170㎜의 번호판을 사용하되 새로 생산되는 자동차에는 가로 520㎜, 세로 110㎜의 번호판을 사용하게 된다.새 번호판의 시행 시기는 자동차 제작사의 범퍼, 트렁크 등 번호판 부착 위치의 변경 기간 등을 고려해 정할 계획으로, 흰 바탕에 검은 글씨로 바뀌는데만 2, 3년 정도 걸릴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처럼 자동차의 한 부분으로서 번호판이 인식되어, 개성 있게 디자인된 번호판을 단 차량들이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지 자동차에는 모두 그 나라에서 정하는 규격에 맞는 번호판이 있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명찰' 이나 '주민등록증'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번호판은 나라별, 지역별로 규격, 색상 등이 다른데 거의 대부분은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판으로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등은 번호판의 크기가 서로 비슷하고, 유럽 지역은 조금 긴 장방형 형태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은 비슷해 보이는 크기의 번호판이지만, 우리나라는 승용차용으로서는 가장 큰 가로 335㎜ · 세로 170㎜이며, 일본은 330㎜· 175㎜로 그 다음 크기이고, 미국은 가로 12인치(304.8㎜)· 세로 6인치(172.4㎜)로 가장 작은 크기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크기뿐 아니라 색상과 글씨체에 관한 규격이 전국적으로 동일하지만, 미국은 같은 나라 안에서도 주마다 서로 다른 색상과 스타일을 가진다. 또한 미국은 개인 취향에 따라 내용과 색상, 무늬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유럽지역의 번호판 크기는 가로 720㎜, 세로 120㎜로서 모든 유럽 국가의 번호판 크기는 통일되어 있지만 국가별로 색상, 글씨체, 제작 방법 등은 같지 않다. 영국은 아크릴로 번호판을 만드는데 차량 전면에 붙이는 것은 백색 바탕에 검은 글씨, 후면은 노란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만들어 차량의 전· 후면을 구분하였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의 번호판 재료는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으며 색상은 흰 바탕에 검은 글씨이다. 경우에 따라서 유럽공동체의 상징인 11개의 노란별이 푸른 바탕에 둥글게 배열된 마크가 인쇄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번호판에 새겨지는 글자는 한글식 순서 표기 방법인 가나다라…등과 차종별 번호, 아라비아 숫자 네 자리이며, 일본은 우리와 거의 동일한 내용과 방법으로 번호판을 새긴다.
또한 우리나라는 사업용 차량과 비사업용(자가용) 차량의 번호판을 색상으로써 구분하고, 미국은 시대별로 번호판 색상을 달리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구분을 하지 않는 나라도 많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같은 곳에서는 60년대에는 검은 바탕에 노란색 글씨, 70년대에는 파랑색 바탕에 노란색 글씨, 80년대에는 백색 바탕에 숫자는 짙은 청색, 지역명칭인 'CALIFORNIA'에는 빨간색을 썼다. 90년대에는 80년대와 같지만 'CALIFORNIA' 글씨를 인쇄체에서 필기체로 바꾸었다. 번호판의 내용은 미국은 6JRC294등과 같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7자리로 되어 있는데, 특정한 이름이나 내용을 넣을 수도 있다.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이나 관습에 따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번호판 숫자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4'라는 숫자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고, '7'자가 많은 번호판을 선호한다.

번호판의 크기는 자동차를 디자인할 때에 자동차 스타일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발전시키는 데 방해 요소로 작용할 때도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을 위한 번호판 부착면의 크기는 우리나라 것의 크기를 기준으로 설정하면 문제가 없지만, 유럽 지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유럽 번호판의 길이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유럽 지역의 경우 차 뒷부분이 볼록하게 디자인된 차라면 긴 장방형의 번호판을 다는 것이 조금 부적합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 유럽의 일부 나라에서는 차 앞부분에는 종전의 긴 규격으로 달고 뒷부분에는 우리나라 번호판 정도의 크기로 다시 만든 번호판을 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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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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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LandMaster 2004.10.03. 10:13
우리 조상들은 미적 감각이 상당히 띠어나든디..ㅠ.ㅠ
(고구려,신라,백제,등등 고분 벽화 보면 상당하자나요..살아 숨쉬는것 같은...)
군디 현재 우리번호판은..ㅠ.ㅠ
누가 디자인 한것인지 알면 한대 때려주고 시포요..ㅠ.ㅠ
촌스러움의 극치를.......번호판 땜시 울티지가 인물이 안산다는..ㅠ.ㅠ
현 번호판보다 구형번호 판이 차라리 더 좋은것 같은디...,ㅡ,ㅡ;
이상 사견이었음당....
[서]나이스리 2004.10.03. 10:21
한가지가 빠졌네여....
기존번호판과 같은 스타일에 색이 하얀색에 청색글씨로 된게 잠깐 나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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