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님 모시고 광명시장으로 장을보러 갔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제 집은 안산입니다) 수인국도에서 흰색 스포티지 임판차를 보았죠.
언뜻보니 뒤에 골드가 뻔쩍거리길래 보니 아! 말로만 듣던 리미티드(전 처음 봤습니다) 흰색 스포티지 더군요
"음 흰색도 괜찮군"생각을 하며 옆으로 차를 붙였는데(아 차는 딜러분이 모는것 같더군요 양복입고 넥타이 매고)
어라! 본넷이 열려 있는 겁니다.
운전하시는 분은 제 놀란 얼굴을 힐끗 보더니 그대로 부앙! 하며 힘차게 차를 몰고 가더군요.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저는 그냥 "본넷열렸어요" 하고 말하려던것 뿐인데.
그차는 아마 오늘 새주인을 만나겠지요.
토요일 점심경 황당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