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경력 7개월이 연비왕이 됐다는데?
- 홍두깨
- 1983
- 4
'연비왕은 왕초보!'
사상 유례없는 고유가 시대에 기아차가 최근 주최한 연비왕 선발대회서 면허를 딴지 1년이 갓 지난 초보 운전자가 1등을 해 화제다.
병역특례 기술요원으로 산업체에 근무하는 정대한씨(25)가 그 주인공.
정씨는 지난 19일 열린 연비왕 선발대회서 기아차 쎄라토 1.6모델(자동변속기 차량)을 타고 ℓ당 평균 17.5㎞를 달려 1위에 올랐다. 정씨는 배기량 1600㏄ 쎄라토를 몰고 1ℓ당 공인 연비인 12.6㎞ 보다 4.9㎞를 더 달려 자동차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대회는 홈페이지 신청을 거쳐 선발된 일반인 21개팀이 쎄라토 1.6모델을 타고,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출발해 올림픽대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거쳐 인천 영종도에 이르는 80㎞ 구간을 운행한 뒤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가운데는 자동차 전문가들도 포함돼 '병아리 운전자'인 정씨의 1등은 이례적이다.
정씨가 밝힌 연비왕 등극의 비결은 첫째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속도를 내지 않는 것. 예를 들어 달리는 도로의 제한속도가 시속 80㎞라면 시속 60~70㎞대로 달리는 것이다. 정씨는 속도를 내면 낼 수록 연비는 나빠진다며 과속을 비경제 운전의 첫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둘째로는 정속주행을 들었다.
가속페달을 밟았다가 속도가 높아지면 브레이크를 밟는 방식의 운전 보다는 꾸준한 속도로 달리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
정씨는 "자동차 엔진이 힘에 부치면 운전을 하는 나도 금세 피로해진다. 가속페달을 많이 밟을 수록 자동차도 지치는 게 느껴진다"며 무리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사람-차 일체감의 운전'을 당부했다.
다음으로는 탄력운전.
고갯길을 올라갈 때는 미리 가속페달을 밟아 차에 탄력을 붙인 뒤 진입한다는 것이다.
이후 어느 정도 차가 가다가 힘이 딸리면 그 때 가속페달을 다시 밟는 것으로 초반에 붙인 탄력으로 어느 정도 '공짜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곡선구간에서는 최대한 안쪽 차선을 이용해 회전 반경을 줄이는 등 연료를 아끼는 데 온 신경을 집중시킨다는 것.
서강대 화공과를 다니던 중 병역특례로 군복무를 대체하고 있는 정씨는 평소에도 자동차의 메커니즘에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빠듯한 생활비로 살다 보니 기름 한방울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경제운전 방법을 찾는 데 몰두해 왔다.
정씨는 자신이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배기량 1300㏄의 리오 승용차(공인연비 13.2㎞/ℓ)로는 ℓ당 17㎞로 달리기도 한다.
지난해 8월 면허를 따고도 한동안 핸들을 잡지 않아 실제 운전경력은 7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정씨는 "초보 운전자로 항상 과속하지 않고 교통흐름에 따라 조심 운전을 한 게 연비왕에 오른 비결같다"며 "상금으로 받은 50만원짜리 상품권을 어떻게 요긴히 사용할지 즐거운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스포츠 조선에서 발췌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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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노련한 초보같은 운전이 연비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좋은 참고가 되기를,,,,,,
사상 유례없는 고유가 시대에 기아차가 최근 주최한 연비왕 선발대회서 면허를 딴지 1년이 갓 지난 초보 운전자가 1등을 해 화제다.
병역특례 기술요원으로 산업체에 근무하는 정대한씨(25)가 그 주인공.
정씨는 지난 19일 열린 연비왕 선발대회서 기아차 쎄라토 1.6모델(자동변속기 차량)을 타고 ℓ당 평균 17.5㎞를 달려 1위에 올랐다. 정씨는 배기량 1600㏄ 쎄라토를 몰고 1ℓ당 공인 연비인 12.6㎞ 보다 4.9㎞를 더 달려 자동차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대회는 홈페이지 신청을 거쳐 선발된 일반인 21개팀이 쎄라토 1.6모델을 타고,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출발해 올림픽대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거쳐 인천 영종도에 이르는 80㎞ 구간을 운행한 뒤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가운데는 자동차 전문가들도 포함돼 '병아리 운전자'인 정씨의 1등은 이례적이다.
정씨가 밝힌 연비왕 등극의 비결은 첫째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속도를 내지 않는 것. 예를 들어 달리는 도로의 제한속도가 시속 80㎞라면 시속 60~70㎞대로 달리는 것이다. 정씨는 속도를 내면 낼 수록 연비는 나빠진다며 과속을 비경제 운전의 첫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둘째로는 정속주행을 들었다.
가속페달을 밟았다가 속도가 높아지면 브레이크를 밟는 방식의 운전 보다는 꾸준한 속도로 달리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
정씨는 "자동차 엔진이 힘에 부치면 운전을 하는 나도 금세 피로해진다. 가속페달을 많이 밟을 수록 자동차도 지치는 게 느껴진다"며 무리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사람-차 일체감의 운전'을 당부했다.
다음으로는 탄력운전.
고갯길을 올라갈 때는 미리 가속페달을 밟아 차에 탄력을 붙인 뒤 진입한다는 것이다.
이후 어느 정도 차가 가다가 힘이 딸리면 그 때 가속페달을 다시 밟는 것으로 초반에 붙인 탄력으로 어느 정도 '공짜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곡선구간에서는 최대한 안쪽 차선을 이용해 회전 반경을 줄이는 등 연료를 아끼는 데 온 신경을 집중시킨다는 것.
서강대 화공과를 다니던 중 병역특례로 군복무를 대체하고 있는 정씨는 평소에도 자동차의 메커니즘에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빠듯한 생활비로 살다 보니 기름 한방울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경제운전 방법을 찾는 데 몰두해 왔다.
정씨는 자신이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배기량 1300㏄의 리오 승용차(공인연비 13.2㎞/ℓ)로는 ℓ당 17㎞로 달리기도 한다.
지난해 8월 면허를 따고도 한동안 핸들을 잡지 않아 실제 운전경력은 7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정씨는 "초보 운전자로 항상 과속하지 않고 교통흐름에 따라 조심 운전을 한 게 연비왕에 오른 비결같다"며 "상금으로 받은 50만원짜리 상품권을 어떻게 요긴히 사용할지 즐거운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스포츠 조선에서 발췌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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