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요새 차량 생산 계획이 이리저리 바뀌나 봅니다.
영업하시는 분들도 난감하실거라는거 이해는 합니다.
많은 것은 바라지 않겠지만
그냥 차를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이 어떨 것이다..
그마음만 헤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홈쇼핑에서 간단한 물건 하나 사도 배송 늦어지면 게시판에 온갖 악성 리플이 줄줄
올라오고.. 항의전화 줄줄이 인데말이에요~

^^

그 지점 점장한테 영업사원만 바꿔달라구 하는게 어떨까요...전화로 한바탕하면 바꿔 주겠죠...어차피 기다리실꺼면
열받게 그 영맨한테 사지마세여..지점에 점장이 이상하면 꼭 영맨도 무성의 하더군요..하긴 지점장이 깐깐하면 영맨이
고객한테 그렇게 무성의 할리가 없자나요...

먼저 계약하셨던분이 어떤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네티러브님이 추천하신영맨분들...성실히 일하시고..좋은거 같읍니다..(참고로 저는 설살기에..최과장님에게..^^)
단지...계약을 다시 한다면..출고일이 더욱늦어질수 있으니..감안하고 결정하십시요..^^

아~ 지점내에서 영맨을 바꾼다..... 지점장 명으로...
가능한가여?

저역시 출고일이 늦어진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성의 없는 영업사원에 대해서 많이 고민 했습니다....
근데 여기저기 알아보고 부딪쳐본 결과는 힘 없는 영업사원의 잘못이 아니라는 겁니다....
일반적 양산차에 대한 출고는 영업사원의 성의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어떠한 특정 주문차에 대한 출고는 현재 그 어느 영업사원도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분명 빨리 뺄수 있는 차가 있습니다...다만 제가 원하는 색깔의 원하는 사양의 차는 주문차라는 문제가 있더군요...
어느영업사원인들 차 안팔고 싶겠습니까?...자신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데요...
제가 보기엔 영업사원이 성의가 없기 보단 기아자동차란 곳에서 영업사원이 힘이 없게끔 만든것 같습니다...
생산일정이 잡혀도 당일날 라인에 안들어 가면 할수 없다는 안내멘트 수십번 들었습니다...080전화도 안내 끊어버렸습니다...
물론 영업사원을 바꿔서 해결될 문제라면 바꾸는게 상식이겠지만 작금의 현실은 그런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영업사원을 바꿔서 급한 마음에 빨리 나오는차로 사고나면 나중에 후회하더군요....ㅡ.ㅡ;
제가 원하던차가 나중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본다면...참 맘이 아플겁니다...조금만 기다릴 걸하는 후회는 말그대로 조금만 기다리면 해결되는 문제 같습니다...
원하는 차를 사시기 바랍니다...서운한 마음 충분히 이해 하지만... 그 보단 내가 갖고 싶은 차 갖는게 궁극의 목표 아닙니까?...가능하시다면 기다려 보세요....힘들게 얻은 티지 더더욱 아끼며 타실수 있을겁니다...기분푸시고요....^^

저도 지금 계속 지연이 돼네요 야클님만큼은 아니지만 말예요
제 친구 아버님이 용인에서 기아자동차 협력공장을 운영하셔서 거래하는 영업소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그 직원이 말하기를
자기들이 빼논차량이 있다고 하더군요 tlx 고급형 블루 색으로 그래서 그거 거래할려고 하다가 몇일뒤에 결정내렸더니 아까 오후까지만 연락주시지...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다시 하면 언제 돼겠냐고 했더니 3일안에 해주겠다고 하드라구요
그랬더니 지금 1주일 됐는데 아직안나왔구요 아까 통화하니 추석전에 못나올수도 있을거같다고하드라구요
그래서 다른 영업소 알아보는 중입니다
위에말씀하신대로 영맨이 그래도 출고날자 못지켰으면 미안하다라는 말이라도 해야하는건데 그런말도 없고 진짜;;
기다리는 사람 심정 생각좀 하지 쩝;;

참;; 미안하단 소리는 안하고 이소리만 돼풀이하데요
자기가 본사에 전화해서 이분 하실분인데 차례를 노쳤으니 순위좀 앞당겨달래서 11등까지 올렸다고;;
11등이면 어감상 하루만에 나올듯한데;; ㅋㅋ 미치겠네요

요즘 영맨들 차 파는데 만 적극적 이란 말시....

어차피 딜러들은 차를 팔고 나서는 손을 뗍니다. 차량고장이라든지 a/s문제는 서비스센터 소관이구요.
다만 스포티지가 새로나온 차라 정보수집 차원에서,그리고 장래 재구매 고객으로만 고객관리를 하는거지요.
출고번호를 알고 싶으시면 계약번호같은것을 딜러한테 가르쳐달라고 하셔서 전화로 직접 알아보세요.
본사에 직접 알아보는것이 더 속편하지 않을까요?
괜히 차 먼저 나온 놈이 속편한 소리 한다고 생각하시면 죄송하구요.

리플 감사함다.....그런데....전 차가 늦게 나온다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약간은 문제지만서도....-_-;;;)
영업사원의 무성의함이 문제지요.....위에 어떤님말대로 최소한의 미안한모습이라도 보여야한다는거죠....
자긴 파는입장이니까 그냥 웃으며 기다리라지만 사는입장에선 그게 아니잖습니까.....
이건 성의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영업사원의 성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