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에 갔다와서^^
- 이현삼
- 1602
- 21
저 어제 1000키로 기념으로 엔진오일 갈았습니다.^^
오늘이 바로 여친과 사귄지 2주년 되는 날이구요~
그리고 여친과 안면도로 즐거운 여행을^^
서울 대치동에서 외곽순환까지 가는 과정이 좀 막혔고, ( 시속 40키로 내외 )
외곽순환 타고 서해안 타고 홍성으로 해서 안면도에 도착 ( 평균시속 100 키로. )
안면도에서 大鰕(대하)를 먹고^^ ( 부러우시죵? ) 여기저기 구경후에,
오는 길에 서해대교까지는 평균시속 110 키로,
그 이후엔 극심한 정체로 평택에서 목동까지 두시간 반이나 걸림^^ ( 평균시속 모름... ㅡㅡ; )
이렇게 하고 나름대로 정확하게 연비를 계산해보니 12.8 키로 나왔습니다.
별로 잘 안나왔다구요?
절대 안그렇습니다.^^ 환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평소에 시내주행위주로만 하면서 연비가 9.6 키로 정도 나와서
티지에 적지않은 불만을 가진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16키로 나온다고 하신 회원님들도 계시고 해서.. 불만이 컸었죠^^
고속도로 12.8키로는 왠만한 준중형도 나오는 연비 아니냐 하면 대략 낭패입니다.^^
오늘 저는 극심한 정체구역에 도합 3시간에 가깝게 갇혀있었고,
중간에 렉스턴아자씨가 저를 의식했는지 확 치고 나가길래...
정속주행하면서 연비 기록세워보자는 저의 소박한 꿈을 뒤로 하고 ( 이노무 성깔하곤..)
시속170키로로 렉스턴과 달리기 시합을 했다는.. ㅡㅡ;
렉스턴 아저씨가 너무나도 호전적인 제스쳐를 취하였기에,,, 사나이로서
결투에 응해야 된다고 느낀 저는 ( 쿨럭~) 오르막에서까지 160을 쐈지만,
조금씩 조금씩 멀어져 가는 렉스턴을 바라보면서,,,,
아.. 대한민국 1퍼센트는 1퍼센트구나.. 하면서 그냥 속도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천만원이상 차이가 나는 차와 박빙의 맞짱을 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대신 연비계산이 아주 복잡해져 버렸죠 ... ㅋ
알피엠이 4500에 이르는 생쑈를 하고, 또 극심한 정체구역을 3시간에 걸쳐 통과하면서,
나온 연비 계산이 12.8.. 이거 환상적이라고 생각하면서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물론, 렉스턴 아자씨 만났을 때 빼곤 , 비교적 100~ 120 키로로 정속주행을 했죠.
얼마전 회원님들이 고속도로에서 연비 16키로 나온다고 하신 그 말씀이
적어도 생쑈없는, 지체구역없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약간의 오르막에서 시속 160키로로 질주할 정도로, 티지의 심장은
매우 튼튼했고, 순간가속력도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건전한 게시판에 과속을 자랑삼는 저속한 게시글을 올려드린 점 죄송스럽습니다.
아직 차를 못받으신 회원님들께, 2주년 데이트 운운하면서
렉스턴과의 베틀스토리 까지 들먹인 점 역시 죄송스럽고,
더구나, 안 써도 될 내용인 大蝦(대하)의 시식내용까지 곁들여서
더 더욱 죄송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 ㅋㅋ
이 모든 염장을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차가 나오시면, 잘 길들이신 후에.. 더욱 더 심한 염장으로
복수를 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하루하루 티지를 알아가면서, 전 요즘 행복하답니다.^^
오늘이 바로 여친과 사귄지 2주년 되는 날이구요~
그리고 여친과 안면도로 즐거운 여행을^^
서울 대치동에서 외곽순환까지 가는 과정이 좀 막혔고, ( 시속 40키로 내외 )
외곽순환 타고 서해안 타고 홍성으로 해서 안면도에 도착 ( 평균시속 100 키로. )
안면도에서 大鰕(대하)를 먹고^^ ( 부러우시죵? ) 여기저기 구경후에,
오는 길에 서해대교까지는 평균시속 110 키로,
그 이후엔 극심한 정체로 평택에서 목동까지 두시간 반이나 걸림^^ ( 평균시속 모름... ㅡㅡ; )
이렇게 하고 나름대로 정확하게 연비를 계산해보니 12.8 키로 나왔습니다.
별로 잘 안나왔다구요?
절대 안그렇습니다.^^ 환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평소에 시내주행위주로만 하면서 연비가 9.6 키로 정도 나와서
티지에 적지않은 불만을 가진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16키로 나온다고 하신 회원님들도 계시고 해서.. 불만이 컸었죠^^
고속도로 12.8키로는 왠만한 준중형도 나오는 연비 아니냐 하면 대략 낭패입니다.^^
오늘 저는 극심한 정체구역에 도합 3시간에 가깝게 갇혀있었고,
중간에 렉스턴아자씨가 저를 의식했는지 확 치고 나가길래...
정속주행하면서 연비 기록세워보자는 저의 소박한 꿈을 뒤로 하고 ( 이노무 성깔하곤..)
시속170키로로 렉스턴과 달리기 시합을 했다는.. ㅡㅡ;
렉스턴 아저씨가 너무나도 호전적인 제스쳐를 취하였기에,,, 사나이로서
결투에 응해야 된다고 느낀 저는 ( 쿨럭~) 오르막에서까지 160을 쐈지만,
조금씩 조금씩 멀어져 가는 렉스턴을 바라보면서,,,,
아.. 대한민국 1퍼센트는 1퍼센트구나.. 하면서 그냥 속도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천만원이상 차이가 나는 차와 박빙의 맞짱을 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대신 연비계산이 아주 복잡해져 버렸죠 ... ㅋ
알피엠이 4500에 이르는 생쑈를 하고, 또 극심한 정체구역을 3시간에 걸쳐 통과하면서,
나온 연비 계산이 12.8.. 이거 환상적이라고 생각하면서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물론, 렉스턴 아자씨 만났을 때 빼곤 , 비교적 100~ 120 키로로 정속주행을 했죠.
얼마전 회원님들이 고속도로에서 연비 16키로 나온다고 하신 그 말씀이
적어도 생쑈없는, 지체구역없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약간의 오르막에서 시속 160키로로 질주할 정도로, 티지의 심장은
매우 튼튼했고, 순간가속력도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건전한 게시판에 과속을 자랑삼는 저속한 게시글을 올려드린 점 죄송스럽습니다.
아직 차를 못받으신 회원님들께, 2주년 데이트 운운하면서
렉스턴과의 베틀스토리 까지 들먹인 점 역시 죄송스럽고,
더구나, 안 써도 될 내용인 大蝦(대하)의 시식내용까지 곁들여서
더 더욱 죄송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 ㅋㅋ
이 모든 염장을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차가 나오시면, 잘 길들이신 후에.. 더욱 더 심한 염장으로
복수를 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하루하루 티지를 알아가면서, 전 요즘 행복하답니다.^^
댓글 21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아 네^^ 예전에 안면도 갈 때는 서해안선이 당진까지밖에 개통이 안되서 태안을 직접 지나갔었는데..
참 경치도 좋고, 볼거리 먹거리도 많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참 경치도 좋고, 볼거리 먹거리도 많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잼게 보내셧네요^^*
저도 오늘 오션파크(서해대교)까지 걍 드라이브갔다 왔습니다.
현재 700k 달린관계고 110키로 유지하면서 다녀왔죠..
오일갈고나서 200키로 도전해볼랍니다^^*
저도 오늘 오션파크(서해대교)까지 걍 드라이브갔다 왔습니다.
현재 700k 달린관계고 110키로 유지하면서 다녀왔죠..
오일갈고나서 200키로 도전해볼랍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오션파크(행담도)에서는 하행선타고 가서 상행선으로 오는 것이 가능하잖아요^
그렇게 되면, 요금소에선 가장 짧은 구간의 요금만 징수하는 겁니까?
그냥 궁금해서요^^
그렇게 되면, 요금소에선 가장 짧은 구간의 요금만 징수하는 겁니까?
그냥 궁금해서요^^
상행선 하행선 주차장이 서로 틀리고 넘어갈수 없는걸로 압니다..
잘못 알고 있었나 ㅡㅡ;;?
잘못 알고 있었나 ㅡㅡ;;?
하긴.. 그런것 같습니다.^^
서해안 탈때 군포에서 발안가는 국도 타고가서 발안아이씨에서...행담동지나 첫아이씨 까지 1900원정도 되더라구요..걍드라이브로는 좋을듯..^^*
거기가.. 회사 별장이 있는지라.. 자주가죠... 안면도.... 방포해수욕장 근처에 있어요.. 올 휴가도 거길 다녀왔죠~
이현삼님 성깔있으십니다 ㅋ
담부턴 경쟁하지 마시고, 걍 무시하시고 안전운행하세요.^^
1%에게 대한민국 2%가 참아야죠 뭐 ㅎㅎㅎ
아직 차가 없는 저겐 부러운 일입니다. ^^
담부턴 경쟁하지 마시고, 걍 무시하시고 안전운행하세요.^^
1%에게 대한민국 2%가 참아야죠 뭐 ㅎㅎㅎ
아직 차가 없는 저겐 부러운 일입니다. ^^
네^^ 앞으로는 안전운행 하겠습니다.
제게 있어서 대한민국 1%는 스포티지입니다.^^
제게 있어서 대한민국 1%는 스포티지입니다.^^
담엔 제가 렉스를 제끼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담주에 차나오면 아내가 안면도 대하먹으러 가자는데,,
안면도 대하가격이 어느정도 선인가요?? 사람은 많이 있나요?
올여름에 삼봉에가서 휴가를 보내고 왔지만 대하철에는 못가봐서리,,,ㅡ,.ㅡ
그리고 담주에 차나오면 아내가 안면도 대하먹으러 가자는데,,
안면도 대하가격이 어느정도 선인가요?? 사람은 많이 있나요?
올여름에 삼봉에가서 휴가를 보내고 왔지만 대하철에는 못가봐서리,,,ㅡ,.ㅡ
헐...저도 10월 초중순쯤에 태안으로 대하묵으러 갈려고 하는뎅...
비용 궁금...???
비용 궁금...???
대하 1키로에 2-3만원선입니다. 전 백사장항구를 주로 애용하는데요 백사잘해수욕장 가면 길밖에서 대하랑 조개구이 먹을수 있도록 쎄팅되어 있는곳이 있는데 정말 맛이 일품이져 ^^ 대하 1키로랑 조개구이 만원어치해서 3-4만원정도면 온가족이 배부르게 먹을수 있습니다
대하~~~ 170km/h 모두 부럽네여^^
올해 대하구경도 못하구... 그놈! 티지는 올생각도 안하구... ㅜ.ㅜ
멋진 하루 보내신것 같구여! 안운하세여!
올해 대하구경도 못하구... 그놈! 티지는 올생각도 안하구... ㅜ.ㅜ
멋진 하루 보내신것 같구여! 안운하세여!
가격은 작년보다 조금 비싼 듯합니다.
그리고 아직 꽃게가 살이 찌지 않은 관계로 안면도 가실 분은 적어도 2주후에 가시기 바랍니다.^^
원래 안면도의 최고절정은 10월 초 정도이죠 아마?^^
그리고 아직 꽃게가 살이 찌지 않은 관계로 안면도 가실 분은 적어도 2주후에 가시기 바랍니다.^^
원래 안면도의 최고절정은 10월 초 정도이죠 아마?^^
10월이 제철이죠. 그리고 꽃게는 5월이 제철입니다.
10월에도 꽃게가 있지만, 알이 없죠( 맞나? )
10월에 날씨 서늘할 때 가세요^^
혹시 새우 사서 포장해 오시거든, 냄새 안나도록 비닐을 많이 싸달라고 하세요
티지에서 새우냄새나면.. 대략 낭패^^
10월에도 꽃게가 있지만, 알이 없죠( 맞나? )
10월에 날씨 서늘할 때 가세요^^
혹시 새우 사서 포장해 오시거든, 냄새 안나도록 비닐을 많이 싸달라고 하세요
티지에서 새우냄새나면.. 대략 낭패^^
아 배고파... 대하먹고자퍼요~
펄쩍펄쩍 뛰는 새우를 한마리 손으로 잡고 머리따고 껍질 까서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는 생대하와 소금위에다 구워먹는 소금구이~~~~~아~~~~생각만해도
어제 일하는 아줌마께서 펄쩍뛰는 자연산 대하 한마리를 주시더라구요.
너무나 펄쩍 뛰어서.. 무서워서.. 그냥 소금위로 던지고.. 익혀먹었다는..ㅎㅎ
전 산낙지도 무서워서 잘 못먹거든요^^ 고향은 인천인데.. 겁이 많아서 ㅋ
너무나 펄쩍 뛰어서.. 무서워서.. 그냥 소금위로 던지고.. 익혀먹었다는..ㅎㅎ
전 산낙지도 무서워서 잘 못먹거든요^^ 고향은 인천인데.. 겁이 많아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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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이 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