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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제 MBC 뉴스데스크 보신분.. 천연가스 관련보도

뉴슬못봤는데요
당장 승용차까지 상용화되기는 그리 쉽지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구요
그 엔진이 상용화될려면 몇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현재로는 LNG에 의한 기화기의 부식문제가 학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요 이는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아마 어제 뉴스가
그런 문제에 대한 개발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래도 LNG가 자동차에 더 많이 사용될려면 경제성과 환경규제의 사이에서 결정될 것 같네요.

경제성이란 개인 실용화비용이 젤 중요한데요 개인장착비용 대비 원료비 절감효과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부분으로 이는
이미 검증이 되고 다들 잘 알고 있는 것 같구요. 하지만 이런 LNG의 석유대체가능성으로 80년대 이후 NLG가격이 3배정도
거품이 형성된 것도 문제이긴 합니다.  
그 다음은  사회적 투자효율인데 주로 주유설비에 대한 비용일겁니다. 기존의 주유소나 LPG가 늘어난 속도를 보면 그렇게 쉽게 단시간내에 해결될 문제만은 아닌 것 같구요. 특히나 기존차량의 운행기간을 감안한다면 지금현재 LPG주유소 수준까지
증가하는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구요. 그러면 그 다음 세대(하이브리드나 수소전지 등)에 추월당하여 피지도
못하고 지는 꽃이 될 수 도 있겠지요. 지금 현재로서는 집중주유가 가능한 노선버스,사업용택시등을 중심으로 한 적용은
일부분 가능하겠지만 그기에도 숨어 있는 문제점들이 적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연료탱크 용기문제를 본다면 버스에 적용
할려면  무거운 철재용기를 대체할 가벼운 복합소재용기가 버스 천정위로 올라가야하는데 이 문제도 이미 국산화가 시도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 현재의 현상만으로 단언할 수 없는 것이 법규문제인데요. 이런 경제성을 판단하는 기준을 바꿔줄
만한 사회적 환경규제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어느순간 세계적으로 엎어지는 일 또한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국가정책적인 측면으로 보면 이미 LNG의 유용성은 정부측면에서 인정하고 많은 관심과 정책적인 준비를 하는 것 같은데 젤
눈에 띠는게 LNG운반선에 대한 투자나 정책, 그리고 국내 조선사들의 LNG선 우수한 건조기술 및 많은 실적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정보를 통해 추측컨데 LNG는 일부 자동차에 응용되긴 하겠지만  기존의 개솔린,경유,LPG 체제에서 하이브리드, 수소전지 쪽으로 3-5년(?)의 주기를 가지고 전이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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