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 제목을 보구...
- *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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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그런데 내용은...--;
어제 하도 울어서 눈은 팅팅 붓고..머리는 띵~ 합니다. 오늘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사실 어제 10년 반동안 키운 토이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요크셔테리어였는데...3kg도 안되는 작은 체구에 나이가 많아서 상태가 며칠만에 급속히 안좋아지더라구요.
결국엔 병원에서 소생할 가망이 없다는 판정이 나구...
주말에 보구 어제 본건데...그간 얼굴은 반쪽이 되구..일어서지도 못하고...넘 불쌍하더라구요...
밤새 수액주사 맞았는데...결국엔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죠..
아빠랑 토이를 뒷산에 묻어주고 그러고 오는데 운전하면서 내내 울었어요...
병원에서 엄마랑 아빠랑 저랑...토이를 기다리는데 우리를 보자마자 벌떡 일어서더라구요...
그래서 나아진줄 알았는데..입원했다 식구들을 보니까 반가워서 잠깐 일어난것이었어요.
결국 다시 쓰러지구...영국에 있는 제 동생을 무지 좋아했었는데...이번 18일이면 오는데...며칠만 더 기다리지...
아쉽게 그냥 가버리다니..
이제 보구 싶어도 볼 수 없다는게 아직 실감도 안나고 믿기지도 않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맛있는것도 좀 더 많이 사주고...산책도 더 많이 시켜줄껄...
이래서 강아지 죽을때까지 키운 사람은 다시 못키운다는 말이 맞나봐요..
울 엄마도 저한테 강아지 절대 키우지 말랍니다..--; 내년에 일 그만두면 하나 키울라구 했는데...
지금이야 토이 딸인 버디라도 있지만...버디도,,,벌써 7살이라...그땐 어떨라나 모르겠어요..
매일같이 둘이 붙어있다..어젠 혼자있는데...뭐가 허전했던지..이상하게 아빠한테만 붙어있더라구요..
밤엔 지 엄마 찾으러 다닌데요...불쌍하죠...
앞으론 버디 구박하지 말구 잘 해줘야겠어요..저도 한달에 한두번 가는거라..갈때마다 귀청소한다구 괴롭혔는데..
살살 해줘야겠어요..싫어한다구 안할 순 없으니까...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여기도 꽤 있는것 같은데요...나이들어서 배변이 잦아진다거나..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미리미리 병원에 가보세요~ 우리 토이...천당 갔을껍니다...
사진은..토이 건강했을때 사진이예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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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ㅜ.ㅡn...저두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제가 강아지들 잘 못관리 한탓에 장염으로 2번이나 죽을 뻔 했지요..
사진에 보이는 작은 녀석이 가을인데..애기때 넘 심하게 앓아서 그런지 원체 작은 종이긴 하지만..또래 같은 종보다는 덩치가 작아요...
장염 걸렸다고 병원에서 포기하는걸 집에 데리고 와서 제가 수액 놓아주고 4일 밤낮을 간호를 했었지요..
다행이..5일째되는날 잠시 잠들었다가 일어났는데 앉아있는거예요..얼마나 기쁘던지..^^
토이 분명하늘나라 갔을겁니다..
힘내시고 버니두 있으니까..잘 위로해 주세용^^
제가 강아지들 잘 못관리 한탓에 장염으로 2번이나 죽을 뻔 했지요..
사진에 보이는 작은 녀석이 가을인데..애기때 넘 심하게 앓아서 그런지 원체 작은 종이긴 하지만..또래 같은 종보다는 덩치가 작아요...
장염 걸렸다고 병원에서 포기하는걸 집에 데리고 와서 제가 수액 놓아주고 4일 밤낮을 간호를 했었지요..
다행이..5일째되는날 잠시 잠들었다가 일어났는데 앉아있는거예요..얼마나 기쁘던지..^^
토이 분명하늘나라 갔을겁니다..
힘내시고 버니두 있으니까..잘 위로해 주세용^^
정말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토토로님과 함께 했던
토이는 진실로 행복했을 겁니다. 물론 지금도 행복하게 천당에서 토토로님 보고 있을 거구요
진심으로 토이의 행복을 기도드립니다. 너무 너무 예쁘네요
토토로님 화이팅 !!!!!
토이는 진실로 행복했을 겁니다. 물론 지금도 행복하게 천당에서 토토로님 보고 있을 거구요
진심으로 토이의 행복을 기도드립니다. 너무 너무 예쁘네요
토토로님 화이팅 !!!!!
남얘기가 아니네요.
저도 코카 두마리 키우는데 현재 7살 개의 경우 11년에서 13년정도 산다고 하는데 같이 살날보다 헤어질날이 더 가까워 졌네요..
에고 가슴 아파라...
천국으로 갔을겁니다. 분명히...
저도 코카 두마리 키우는데 현재 7살 개의 경우 11년에서 13년정도 산다고 하는데 같이 살날보다 헤어질날이 더 가까워 졌네요..
에고 가슴 아파라...
천국으로 갔을겁니다. 분명히...
토토로님 기운네세요...
토이는 분명히 좋은곳으로 갔을꺼에요..
에휴.. 마음이 무겁네요.....
토이는 분명히 좋은곳으로 갔을꺼에요..
에휴.. 마음이 무겁네요.....
에거~저희 난이도 7살..요크셔거든요~나이가 좀 들어서 남일같지 않아요...ㅜㅠ
언제나 옆에 있어주기만해도 좋을텐데...
언제나 옆에 있어주기만해도 좋을텐데...
다들...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우리 토이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할껍니다...
울 아빠...개는 영혼이 없어서 괜찮다지만...묻을때 묵주도 넣어줬답니다...^^(우리 성당다니거든요...)
모든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등등 애완동물들이 주인들과 행복하면 좋겠네요...
울 토이는...언니의 새차도 못보구...안타까워라~~
울 아빠...개는 영혼이 없어서 괜찮다지만...묻을때 묵주도 넣어줬답니다...^^(우리 성당다니거든요...)
모든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등등 애완동물들이 주인들과 행복하면 좋겠네요...
울 토이는...언니의 새차도 못보구...안타까워라~~
앙.. ㅠ.ㅠ 남일 같지가 않아여..!! 저희집 초롱이두 벌써 집에서 키운지 8년째인데...
이제 점점 헤어질날이 멀지 않았따 생각하면 맘이 찡해여..!! 얼마나 하는짓이 똑똑하고 이뿐데...
근데 요즘들어 잠만 늘고....
죽기전에 좀더 잘해줘야겠어여..!! 분명 토이는 좋은곳으로 갔을꺼예여..!! 힘내세여..!!
이제 점점 헤어질날이 멀지 않았따 생각하면 맘이 찡해여..!! 얼마나 하는짓이 똑똑하고 이뿐데...
근데 요즘들어 잠만 늘고....
죽기전에 좀더 잘해줘야겠어여..!! 분명 토이는 좋은곳으로 갔을꺼예여..!! 힘내세여..!!
예전 글 다시 한번 눈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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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살아있을때도 좋은 주인 밑에서 행복했을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