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계약 5일만에 1만대 돌파!
- 23일까지 총 1만366대 계약…기아 차종 중 최단기간 1만대 넘어
- 이달 내 계약 대수 1만5천대 넘을 듯…대박 터져
- 지금 계약해도 두 달 이상 기다려야…회사측 공정하게 출고할 것


기아자동차㈜가 17일 출시한 컴팩트 럭셔리 SUV 『The New SPORTAGE』의 계약대수가 18일 첫 계약을 시작한 후 5일만에 1만대를 돌파하여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기아차는 『The New SPORTAGE』가 첫 날 계약대수로는 2000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차종 중 가장 많은 6,727대를 기록한 이래, 23일 1,784대가 계약되면서 5일만에 총 1만366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출시돼 6일만에 계약 1만대를 달성한 쏘렌토를 앞서는 기록이다. 『The New SPORTAGE』의 지난 5일 동안 계약 대수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5사의 전체 SUV 판매대수 20,779대의 49.9%에 달한다.

기아차는 『The New SPORTAGE』가 이러한 추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8월 한 달간 1만5,000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달 초에 계약대수가 올 해 국내 판매목표인 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출고대수가 늘어나면서 차를 직접 보고 계약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며 “올해 2만대로 잡은 내수 생산•판매 목표는 상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전산처리를 통해 계약 순서대로 공정하게 출하할 것이며 신속한 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이러한 『The New SPORTAGE』의 인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코엑스 광장에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와 함께 『The New SPORTAGE』사진콘테스트를 여는 등 수도권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The New SPORTAGE』의 즉석 로드쇼를 펼쳐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차는 회사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지점을 정해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예약 시승회를 다음달 25일까지 진행 중이며 ▲퀴즈이벤트를 통해 총 4,000명에게 영화예매권 제공 ▲10월 말까지 『The New SPORTAGE』출고고객 대상 휘트니스센터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한 달간 국내영업본부 및 전국 지점•판매점 직원들의 핸드폰 통화 연결음을 『The New SPORTAGE』의 광고 메시지로 교체하여 운영하는 등 『The New SPORTAGE』의 성공적 런칭을 위해 전사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