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증가하면 도로와의 마찰저항, 공기의 저항, 기기적 가속저항등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또한 빠른 속도에서는 제동빈도도 증가하여 허공에 버리는 연료가 더 증가합니다.

저의 데이타에 준해 정속주행을 한다는 가정에서의 속도별 연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80km --> 15.8km/L
100km --> 14.0km/L
120km --> 12.2km/L
140km --> 10.5km/L
160km --> 9.0km/L
그런데 디미님은 100km 이하로 주행하면 14이상의 연비를 얻을 수 이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쉽게 넘기시구요
넘 과속과 급조작을 하시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볼때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시내 40% 고속 60%정도 타는 저는 대충 타도 13km 나옵니다. 험하게 타면 11km나오고.. 잘타면 15km나옵니다.

또한.. 100km이하로 주행하면 14km연비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고속이 연비에 좋은 이유는 같은 rpm으로 좀더 속도를 낼수 있고, 그 속도만큼 좀더 많이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수당 6단의 경우 80km/h를 6단에서 잡으면 rpm이 약 1600~1700정도 입니다. 100km/h면 2000rpm에서 아주 약간 오버됩니다. 그러나 5단에서 100km/h를 잡으면 2500~2700rpm까지 오르지요.

즉, 속도가 얼마!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속도에 따른 rpm이 얼마인가가 중요한것이지요.

오르막을 오를때는 각도에 따라 같은 속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름이 몇%를 더 소모되는건 아실껍니다. 즉, 오르막을 오릴때와 내리막을 내려갈때, 평지를 갈때 등의 운전 습관이 연비와 연결되어진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내리막길인데 엑셀에 발을 계속 올려 놓고 있거나, 오르막길에서 속도를 높이는것등이 연비를 깍아 먹는 대표적인 습관입니다.

대왕님 설명에 부가적으로 설명을 달았습니다.

혈향님 땡뀨 ~~~
언제 연비팁을 한번 정리해야하는데 시간이 넘 안나네요
이러다 차 팔게 생겼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