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내리막에서는 중립이외의 기어면 다 좋습니다.
중립을 놓으면 엔진은 꺼지지 않기 위한 아이들링만큼의 엔진을 가동해야 하므로 그 정도의 연료가 소모되지만
기어가 연결되어져 있고 부하가 엔진에 역으로 걸리면 연료공급은 바로 차단되고 공짜 주행이 가능합니다.

1. 급하지 않는 내리막에서는 D로 운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엔진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이니 공짜죠
그런데 'd'로 놓고 주행할땐 엔진 브레이크가 풀린다는 의미가 뭔지를 모르겠네요. 엔진브레이크가 D에서도 풀리나요? 역질문입니다. 제가 수동이라~~~~

2. 내리막 스포츠모드의 사용은 엔진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에서 내리막 경사에 따라 적정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경사가 급하면 속도를 낮추어야 하니 저단, 경사가 완만하면 속도가 조금 올라야 하니 약간 고단을 사용하는 겁니다. 하지만 둘다 가속페달을 밟지 않는 상태라면 연료공급은 안됩니다.

오토의 경우는 보통 내리막에서 'd'로 운행시에 가속은 되지만 rpm의 경우 최저rpm인 800까지 떨어지구요
(여기서 수동의 경우엔 rpm이 상승하지 않나요??)
엔진브레이크가 풀린다는것은 rpm 800은 계속 유지되면서 고단으로 자꾸 자동변속이 되버립니다
몸으로 느끼는거 역시 내리막 운행시엔 엔진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게 느껴지게됩니다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오토는 내리막에서 'd'운행시 공회전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참 그리고 오토의 경우 가장 최대의 연비 주행은 4단 탄력주행시 80km에 1500rpm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