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기다리고 기다리던 VGT 2WD 수동 분양받은 오수입니다.

2월초에 계약하자 마자 실시간 연비 계산기 만들어보겠다고 계획을 잡았었는데 출고된 지금도 완성이 안됐네요
그동안 여기저기서 모아놓았던 부품들로 만들고 있는데
일단 제 목표는 클러스터에 내장된 트립컴퓨터와 별도로 주행중에 실시간으로 연비를 확인하는 장치를 만드는 겁니다.

수동차만 운전한지 5년이 됐는데 여기저기서 어떻게 하면 연비가 잘나오더라.. 하는 말만 들었지
실제로 체감을 한적이 없으니 주행 습관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신차도 뽑았겠다 정말 잘 타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만들어진것 일단 테스트 해봤습니다.
오늘 오후 퇴근시간 분당에서 명동까지 약 38Km의 거리를 약 1시간에 걸쳐 주행을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14.64km/l의 경이적인 연비가 나와준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는데, 주행거리 계산에 약간 오차가 있더군요..
소비 연료 측정이 정확했다면 대략 13.8km/l의 연비가 나와준 셈인데 평균시속 40kph 정도에서 이정도 연비라면 꽤 괜찮은 수준 같습니다.

주행거리 오차나는것도 해결해야 하고, 소비연료량이 정확한지도 확인해야 하고..
만들려고 하는 수준까지 가려면 아직 많이 남기는 했지만 빨리 완성해서

스포티지의 실제 연비를 숨김없이 파헤처 보겠습니다.
경제적인 운전습관과 더불어서 말이죠~ ^^

그럼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