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 4W auto차량입니다.
직업상 운행 시간이 많기도 하지만,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다 보니 마당발이 되어버렸네요.
일단 운전하게 되면 장거리가 많으며, 운행시간은 짧게는 1시간~1시간 반, 길게는 대략 3시간~7시간입니다.
기름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최고의 주행거리는 930km이고, 최저는 470km였습니다.

주행거리    ------ 3500km~4000km/달
톨게이트비 ------- 13~15만원/달
주유비 ------- 50만원~70만원/달
주행비율 ------ 고속도로 : 85% 시내 : 5% 국도 : 10%
주행습관 ------ 고속도로에서 100km 정속주행, 급가속과 급정거는 피하고 있습니다.
주행거리 ------  1주 마다 청주에서 주문진(왕복 590km)과 여주(왕복 197km)를 오가고 있으며 주말엔 장거리(대략 400~600km, 많을 경우 1000km  
                        이상) 운행

이렇듯 티지를 혹사시키며 운행하다보니 연비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어서, 5월부터 연비일지를 써오고 있었습니다만, 데이터를 날려먹는 바람에 근 3달간의 데이터 밖에는 없습니다.

통계를 보니 8월 : 12.7km/L, 9월 : 13.1km/L, 10월 : 12.3km/L 이네요.

몇 번 시간에 쫓겨 250km 거리를 140~170km/h의 속도로 질주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티지의 경우 130km/h만 넘어가면 연비가 상당히 안좋게 나옵니다. 90~100km/h로 같은 거리를 주행시 주유 게이지가 1칸 소비되나 과속할 경우 1칸하고도 3/5을 먹더군요.
또한 80~110km로 둘쭉날쭉 운행하는 것보다 110km로 정속 운행하는 것이 연비가 좋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속 주행을 한다 하더라도 130km/h의 속도 이상에서의 연비는 평소와 많은 차이를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