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공기저항

  차량의 주행 시 나타나는 공기저항은 대부분 차량의 속도와 차량의 정면 투영면적에 비례하여 나타는데, 이 중 차량의 속도에는 제곱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경향을 가지므로 차량속도가 증가하면 공기저항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그 양의 계산식은

공기저항 = 항력계수 x 1/2 x 공기밀도 x 속도제곱 x 차량 정면투영면적  

또는

공기저항 = 공기저항계수 x 속도제곱 x 차량 정면투영면적 으로 계산하게 된다.

그리고 공기저항계수는 차량의 형태에 의해 결정되어지며, 형상에 따라 항력계수가 0.10-0.95 정도의 범위를 가지는데, 이 항력계수(저항계수)를 낮추는 방법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지상고를 높인다.
2) 앞유리 경사각을 높인다. 뒷창문의 각도가 30도이면 최대이므로 이값을 피한다.
3) 앞범퍼 하부를 막아 공기흐름을 막는다.
4) 라디에이터에 공기가 부딪히는 양을 줄인다.
5) 적당한 리어스포일러를 장착한다.
6) 차 밑바닥을 편평하게 한다. 돌출물을 줄인다.
7) 차체의 돌출물을 줄이거나 유선형 설계를 한다.
8) 차체 모서리 처리를 매끄럽게 한다.


이런 공기저항은 동일한 스포티지에서는 크게 차이나는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속도가 증가하면 구름저항 이상으로 공기저항의 크기가 증가하여 전체적인 저항이 매우 높아지는 문제가 있기에 속도는 연비에서 또 한번 매우 중요한 요인인 것이다.
속도가 시속 50이하에서는 공기저항은 구름저항에 비교할 때 무시할 만 하지만 시속80이면 구름저항의 반 정도가 발생하고 그이상의 속도에서는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 연비대왕ξ붕붕ξ⑧17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0-18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