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글올리고 자료보면서 생각해보니 사소한 운전습관이 연비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까이꺼 퓨얼컷 하지 말고 그냥 내려가지뭐...'라고 하는 안일한 생각(!)이 연비에는 꽤 영향을 미칠거 같습니다.

남이 말하는 어떤 것 보다 자신이 느끼는 것이 가장 먼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날까스님 느끼신 대로 내리막이라고 치고 나가지 마시고 흐름을 안막는 범위에서 절약운전을 실천하시고 그러다 보면 아마 평지에서도 안전거리 넓어지고 차차 안전하고 경제적인 결과가 찾아오리라 봅니다~~~~

내려갈때 퓨얼컷 다 하고 신호 있으면 50-100m앞에서도 안밟아요 속도가 그래도 꽤 나오거든요 70-80킬로로 주행시 50m앞에서 악셀 안밟아도 속도 나와서 퓨얼컷하고 운전습관에 무지 공들이는데도 6-7킬로 나오니 원...여기 보니 연비 불만이 엄청 많네요..씁씁합니다.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퓨얼 컷이라고 하면 악셀에서 발을 뗀 상태에서 알피엠이 2000 을 유지하고 있어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시내에서 80으로 달리다가 발을 뗐을 떼 rpm을 보시면 아마도 1500 선에 걸려있을 겁니다.

이 경우 연료가 분사되고 있는 상태로 보셔야 할겁니다.. 예전 립사이언텍에서 실제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아반떼 차량은 이용하여 대전 외곽고속도로를 주행하는데 연비가 거의 20킬로가 나오더군여...

급가속을 피한 범위내에서의 빠른 변속 (오토차량기준), 원하는 속도의 120 %에서 엑셀에서 발을 떼고 퓨얼컷..

원하는 속도까지 다운되면 적당히 악셀을 밟고 정속주행... 이렇게 하니 연비가 상상을 초월하게 잘 나오더군여..

물론, ECU가 그동안 운전자 운전 습관에 길들여져서 초기화하고 다시 길들여야 합니다..

연비는 운전습관이 좌우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차량마다 다른데 스포티지는 1500 rpm 정도라는 말이 있던데요... 제 경험으로 봐도 내리막에서 퓨얼컷 걸렸을때(갑자기 공회전 상태(rpm 뚝 떨어짐)가 되면서 관성에 의해 속도가 높아지기 직전까지) 1500-1600 정도로 계속 유지되더군요...

음... 저도 유의깊게 보니 1600 정도까지 걸리는 듯 하네여...

그 이후 1000 이하로 떨어지면서 연료가 다시 분사되는 것 같더군여...

뉴스포의 퓨얼컷 해제시기는 1300rp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