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접지킷 테스터로 선정되어 이제야 체험기를 올리게 되네요~
제 스퐁이는 가솔린입니다......2008년형 tlx구요 그해 8월에 출고했으니
아직 2년이 안됐습니다  그 전에 타던 차들도 -접지는 꼭 하고 다녔었는데  
울 스퐁이는 아직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저와 같이 테스터로 선정되셨던 분들이 원채 자세하게 설명해 놓으셔서
저도 똑같은 이야기 중복할 필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오너분들이 알고 계시는 -접지에 대한 효과는 사실 눈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아닌지라 감성이나 느낌에 치우쳐 판단하게 되는게 사실인듯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확~ 눈에띄는 변화는 잘 못느끼겠습니다.
하지만 차에 힘이 좀 실린것 같고....변속충격이 줄어든건 체감될 정도 입니다.

제 스퐁이에는 볼트메타를 심어놓은지라 스퐁이에 전압변화를 눈여겨 관찰하였습니다.
접지와 스테빌라이져 장착전과 후가 약간에 변화를 보입니다.

접지와 스테빌라이져 장착전  시동전 전압이 12.1V  시동후 전압은 13.8V  주행중 전압은
13.8 ~ 13.9V 사이를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장착후 변화

장착후 약간에 변화가 생기더군요  시동전 전압은 변화없슴 시동후에는 약 0.2V정도
상승을 하여 14V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변화는 주행중에 나오더군요
예전엔 주행중 전압변화가 없었는데 장착후에는 전압이 살살 떨어집니다....13.7V까지요
처음엔 제가 미등을 켰나하고 계기판부터 들여다 봤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접지를 하는 이유는 부족한 -접지를 보강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차량용 배터리는 +.- 극이 존재하지요  전기는 +극에서 -극으로 흐름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차량에 전자기기들은 구동을 위하여 일정량에 전기를 필요로하고 배터리에서
전선을 통해 필요량에 전기를 공급받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제 스퐁이가 필요로 하는 전기량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고 있었던거라 판단됩니다.
지금은 - 접지보강을 통해 제 스퐁이가 필요로 하는만큼의 전기를 공급해 주고 있으며 작은
부분이지만 약간의 출력상승과 정숙성으로 보상받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제스퐁이는 연식에 비해 여기저기 전자기기들이 늘어난 관계로 순정상태일때 보다 많은 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접지의 이해

전기에 흐름은 수도관에 물흐름과 같습니다.
수도관의 지름만 크다고 물이 콸콸나올까요? 그렇지 안습니다 물이 콸콸 쏟아지려면 수도꼭지의
지름도 커야 할겁니다......아무리 전선을 통해 +전기가 잘 공급되어도 수도꼭지인 -접점이
부족하면 전기에 흐름은 원활할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전자부품들도 제대로 동작할 수 없겠죠

물론 신차일때는 미세한 부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식이 될수록 그 차이는 커질 수 밖에 없는거죠
왜냐?  그 - 전선 역활을 하는것이 스퐁이에 차체이기 때문에 세월이 갈수록 금속차체는 부식이 되어가고
그로인해 전도성이 떨어져 간다는 겁니다.
- 접지는 차체의 전도성을 보강해주어 전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역활을 할 뿐이고 그로 인해
전자기기들의 성능이 오차를 줄여 스퐁이 주행 성능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스테빌라이져를 탈거했을 때의 변화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테스트 기간 자체가 짧은지라 좀 더 지켜보고 추가 체험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